동기들과 인천의 무의도를 다녀왔는데 지금은 교량이 설치되어 차량 이동이 가능, 강남 고속터미널 인근에서 차량 탑승하여 영종도, 잠진도를 거쳐 무의도에 입성. 이날 실미도와 소무의도까지 다녀왔으니 무려 5개의 섬을 통과한 셈이다. 무의도는 2013년 한 차례 다녀왔는데 당시는 선박 이동하여 호룡곡산을 산행하였는데 지금은 그 호룡곡산이 블랙야크의 섬앤산 100에 속하여 많은 산행객들이 찾는다. 박 동기가 워낙 세밀하게 동선과 위치를 정확하게 산정한지라 틈없이 진행, 우선 무의도에 주차시킨 후 실미도로 도보 이동, 사전에 물떼를 잘 알아두어야 하고 실미도의 해안을 따라 검은 바위들이 산재한 지점까지 도보. 북한의 1968년 무장공비의 청와대 침투 사건에 대응하여 군 특수부대가 창설되었고 이후 남북 해빙 무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