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정진규 "삽" [애송시 100편-제20편] 삽 정진규 문태준·시인 삽이란 발음이, 소리가 요즈음 들어 겁나게 좋다 삽, 땅을 여는 연장인데 왜 이토록 입술 얌전하게 다물어 소리를 거두어들이는 것일까 속내가 있다 삽, 거칠지가 않구나 좋구나 아주 잘 드는 소리, 그러면서도 한군데로 모아지는 소리, 한 자정(子正)에 네.. 지혜/조선일보 현대시 100편 2008.01.28
(19) 김남조 "겨울바다" [애송시 100편-제19편] 겨울 바다 정끝별·시인 겨울 바다- 김남조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未知)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에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버리고 허무의 불 물이랑 위에 불붙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 지혜/조선일보 현대시 100편 2008.01.28
모백바(2008.01.26) ** 산행일자: 2008.01.26 ** 산행지: 모락산(385M)-백운산(567M)-바라산(428M) ** 산행로: LG아파트 - 모락산 - 백운산 - 바라산 - 고분재 - 백운호수 ** 산행시간: 총 244분 (산행 209분 + 휴식 35분) ** 단독 09:07 산행들머리 LG아파트 09:38 모락산 (10분 휴식) 10:47 공동묘지 뒤 (휴식 5분) 11:28 백운산 (휴식 10분) 12:36 바라산 .. 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2008.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