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국기봉(2006.08.03)

 

** 산행일자: 2006.08.03
** 산행지: 관악산 국기봉 (525M)
** 산행로: 103번 버스종점(20:03) - 쉼터(20:09/21:19) - 바위능선 - 국기봉(21:10/21:46) - 바위능선 - 쉼터(22:34/22:40) - 버스종점(22:46)

** 산행시간: 총 163분 (산행 111분 + 체조 및 휴식 52분)

** 평촌산방 16명 

 

장마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남부지방엔 이미 열대야가 습격한 상태이다. 이러한 밤 야간 산행은 땀을 흠뻑 흘리게 만들지만 국기봉 정상에서의 산바람 골바람은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린다. 평촌산방과 함께한 야간산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요일엔 모락산, 목요일엔 관악산 국기봉에서의 야간산행이 정례화 되어 있다. 시간과 장소가 정해졌으니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달려갈 수 있다. 참가인원도 상당하다. 오늘 총 16명. 나이도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고.....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한 산행은 조금후 쉼터에서 간단한 체조를 하곤 본격적으로 시작. 야간에 바위능선이라 내심 걱정했지만, 훤한 조명에 모두들 오히려 조심하니 안전산행이다. 발아래 펼쳐진 평촌의 야경이 모락산에 비해 훨씬 화려하다. 평촌 중심부가 가깝게 보이고, 멀리는 한강 올림픽 대로의 두줄의 불빛선이 선명하다. 각자가 준비해온 간식들, 방울토마토, 오이, 순대를 안주 삼아 동동주 한잔을 들었다.  

 

국기봉 정상

 

국기봉에서 단체

 

바위능선

 

하산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