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41회차, 남해 39~40코스 + 41코스 잔여분 (2025.2.27)
누계 53개 코스, 누계거리 760.0km
코스: 지족리~죽방렴~물건리방조어부림~독일마을~내산저수지~편백자연휴양림임도~천하몽돌해변~상주은모래해변
거리 32.7km
(남파랑길 39, 40코스에 이어 41코스 누락분(3.6km)까지 공식 거리 30.5km, 실제 32.7km로 나왔다.)
소요시간 7시간 46분
39코스 | 40코스 | 41코스 잔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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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블러는 오늘도 말썽부렸다. 천하몽돌해변이후 30분 정도 기록이 누락되어있다. 트레일이 아예 표시되지 않고 비어있다. 어제도 누락부분이 발생하더만 오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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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우체국 정류장에서 194번 첫 버스를 6시10분 탑승, 종점 남지족에 도착하였다. 우선 인근 편의점에서 김밥과 소시지로 아침 식사. 일출이 7시경이라 바다와 하늘이 붉게 물들여졌으니 황홀하다. 새벽부터 트레킹 나선 보람을 느낀다.
죽방렴을 제대로 볼 수 있도록 데크가 바다로 뻗어나갔다. 창선도와 남해 본섬 사이의 폭 좁은 지족해협에 죽방렴이 설치되어 있다. V자 속으로 물고기 떼들이 몰려들고 바깥으로는 다시 나가지못한다. 제대로 처음보는 죽방렴의 정체이다. 부근의 식당들은 죽방멸치를 한껏 내세운다.
전도마을의 당산나무가 보여 코스를 약간 벗어났다. 나무 앞에는 조그마한 바위를 금줄로 보호하고 있다.
남해 청소년수련원
화천과 뚝방길
물건리방조어부림은 17세기에 조성된 방조림이자 어족자원을 보호하였고,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방조림에서 조망한 독일마을과 그 주변
40코스 시점. 남해바래길 7코스
독일마을 바깥에 조성된 상가들
독일마을 입구.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귀국하여 정착하면서 조성되었다.
화천 뚝방길을 계속 걸었다. 꽃 피는 시즌이면 화려한 아름다움이 전개되겠다.
둘레길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는 남해군.
남해 양떼목장
내산저수지, 공사 내역을 보니 1988년부터 10년간 건설되었는데 152억이 투자되었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더더욱 엄청나겠지. 기반시설에 이렇게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편백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도로이다. 그 좌측에 바람흔적미술관이 위치한다. 들러지는 못했다.
이제 임도가 약 8키로 이어진다.
전망대, 이곳 해발이 오늘 트레킹중 가장 높았다. 360미터 정도.
임도 끝~ 곧 천하마을로 이어진다.
44코스 시점, 천하마을은 몽돌해변으로 유명하다.
되돌아본 천하마을과 해변이 멋지다.
예상치못한 해안가 절벽의 절경을 대한다. 하천 뚝방길, 임도를 주로 걷다가 막바지에 힐링을 최고조로 상승시킨다.
최고의 해변, 상주은모래해변은 폭도 넓고 길고, 송림도 갖추어 유연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오래전 여기서 41코스를 마쳤고, 오늘 그 잔여분을 보충하여 완성을 이루었다. 새끼손가락을 걸었던 약속을 이행한 기분~ 모처럼 최근 가장길었던 트레킹을 안전하게 잘 마무리 했다. 지족에서 삼천포터미널행 194번 막차 버스가 5시30분이라 여기서 이동까지는 버스이용, 이동에서 지족은 택시를 이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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