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남파랑길

2일차 남파랑길 33코스 + 34잔여분 (2025.1.21)

클리오56 2025. 1. 21. 23:18

 


남파랑길 37회차, 사천 34중/35코스 (2025.1.20)
누계 47개 코스, 누계거리 682.3km
코스: 임포항~솔섬~용암포~상족암 해식동굴~덕명항~하이면사무소~남일대해변 입구
소요시간: 5시간 45분 (휴식 1시간 8분 포함)
거리: 18.9km
* 뭔일인지 34코스 잔여분 걸은게 램블러 거리에 반영되지 못했다.

 

 


삼천포 192-1번 버스 첫차를 6시30분 탑승하여 임포항 도착하니 7시를 살짝넘겼다.
일출이 7시반경이니 세상이 살짝 붉게 물들고 있다.

버스 정류장의 편의점에서 구입한 김밥이 아직 따스할 때 먹자며 걸어가며 식사~

새벽녘 세상 모습이 참 아름답다. 바다로 산으로 사진을 찍어댄다.

나는 이게 석방렴인가 했는데 굴의 종폐를 키운단다. 여기서 자라면 좀 더 먼바다에서 굴을 양식으로 키운다는 동네분의 말씀.

솔섬이다. 봄이 되면 온갖 꽃들이 피어 꽃섬으로 부른단다.

솔섬 풍경

솔섬을 벗어나 해안가 걷는 중 일출의 붉은 해를 맞이했다.

자란만은 마치 호수인듯 깨끗이 투영된다.

상족암 군립공원의 한켠에 남파랑 쉼터가 보인다.

병풍바위 전망대, 하지만 화력발전소 연기가 더 크게 부각된다.

공룡박물관의 공룡 머리가 길게 나와있다.

입암항

입암이란 마을이름은 이렇게 주상절리에서 비롯되었다.

상족암 조형물

몽돌해변

공룡화석을 찾아간다~

움푹 움푹 새겨진 모습들

몽돌해변에 세워진 돌탑들

상족암 해식동굴을 찾아왔다. 마침 아직은 물때가 좋은 상황이라 서둘렀다. 상족이란 말이 밥상 다리에서 비롯되었다니 그 다리 형상들을 찾아봐야지.

이리저리 재빨리 움직이며 찰칵찰칵. 아무도 없기에 살짝 겁도나고 마음이 바쁘다.

이렇게 보니 정말 밥상 다리가 아닌가?

해식동굴을 벗어나 계단을 쭈욱 올라가니 공룡박물관 입구이다. 코스는 이쪽으로 입장하지 않는다.

고성은 정말 공룡에 진심이다.

도로 갓길을 걷는데 편백나무숲과 동백나무 가로수가 멋지다.

개천을 따라 하이면으로 진행한다.

여기도 공룡이, 한 마리 더 있지만~

하이면사무소에서 33코스가 종료. 다시 34코스를 시작.

하이초교 정문격인 두 소나무가 멋지다.

사천으로 진입하고 멀리 와룡산이 당당하다.

남일대해변 입구에서 종료. 여기에 34코스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20여분 버스를 기다린 후 신수도 선착장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