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35회차: 통영 29중 코스 (2024.12.20)

 

남파랑길 35회차, 통영 29중 (2024.12.20)
누계 42개 코스, 누계거리 630.3km
코스: 서호시장~해저터널~통영대교~풍림항~무전해변
소요시간: 3시간 38분 (휴식 16분 포함)
거리: 15.6km

 

오전에 용초도 트레킹을 마친후 통영항에 도착, 곧장 서호시장을 기점으로 29코스를 시작하였다.

29코스의 핵심자원인 동피랑, 서피랑과 28코스의 뒷부분은 박회장이랑 마지막날에 답사 예정이다.

서호시장의 어느 장어시락국 식당에서 점심 식사하려했는데, 대뜸 좌석이 모두 예약되었다는 못된 답이 돌아왔다. 나 홀로라 네자리 좌석을 줄 수 없다는 분위기. 두말않고 나와 근처 편의점에서 김밥 두 줄을 구입하여 도보중 틈틈히 식사.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통영시립박물관, 하지만 시간 관계상 입장은 하지않았다.

모교의 교가가 보도 바닥에 동판으로 새겨져 있다. 청마 유치환 작사, 윤이상 작곡, 즉 통영이 낳은 걸출한 시인과 작곡가이다.

나는 윤이상을 좋아하지 않는다. 간첩죄는 조국에 대한 배신이자 죄악이다.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이자 근대문화유산인 통영 해저터널. 반대편 끝까지 다녀왔다. 제법 보행인들이 많았다.

우측 언덕에 사당이 보여 우선 사진을 찍었는데, 찾아보니 착량묘이다. 이순신 장군이 순국하신 후 수군과 주민이 자발적으로 세운 최초의 사당이다.

충무교의 전혁림 벽화, 운하교

통영대교

사리포 바다노을전망대에서 조망

박회장 터미널 도착시간 5시를 맞추기 위해 부지런히 걸었다.

나한정사

소포마을 입구

29코스 종점, 무전해변

인증사진 남긴 후 곧장 터미널로 가서 박회장을 마중.

인근 전여사아구찜에서 아구찜과 동동주로 식사. 맛집 잘 선택했다며 후한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