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천주산 (2024.1.15)

 

일자: 2024.1.15
창원 천주산(638.8m)
코스: 유성아파트정류장~국립3.15민주묘지~애기봉(236m)~옥녀봉(470m)~천주산 용지봉(638.8m)~천주암~천주암정류장
거리: 9.39km
소요시간: 3시간 23분 (휴식 5분 포함)

Track_2024-01-15_창원_천주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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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을 제대로 답사하자는 취지에서 매월 3~4일간 원정 다녀오기로 결심하고 1월부터 실천한다.
그리고 남파랑길 답사와 함께 근교의 명산이나 관광명소 역시 찾아본다는 차원에서 천주산을 다녀오기로 한것이다.
천주산은 사실 진달래꽃 개화 시즌에 찾는게 제격이지만 살아가는게 모두 맞출수는 없는것이고 기회주어질 때 도전한다.
 
광명역 05:57 출발하여 마산역 08:49 도착했고, 버스로 이동,  유성아파트정류장에 내려 09:32 도보를 시작하였다.
우선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김주열 열사묘를 찾았다. 그의 유해는 고향 남원에 모셔졌고 이곳은 가묘이다.

본격적인 산행에 돌입하는데 원하지는 않았지만 애기봉, 편백나무숲, 옥녀봉을 거쳐서 빙둘러 천주산에 오른 셈이다.

약간 지름길이 있다는데 길눈이 어두워 우직하게 등로를 따랐다. 사실 등로가 거친 급경사가 많아 쉽지않았다.

주변의 산들보다는 높아 감히 하늘의 기둥이라는 천주산의 정상은 용지봉, 이곳에서 마산항이 한 눈에 조망된다.

천주암 방향의 하산 등로는 비교적 원만하고 널직했는데,

물론 성가시게 가파른 나무계단도 있었지만 그래도 관리되는 등로였다.

천주암정류장에서 천주산 산행을 종료. 이제는 남파랑길 도보를 위해 버스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