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천안 흑성산 및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2023.10.31)

클리오56 2023. 10. 31. 20:30

일자: 2023.10.31
산명: 천안 흑성산 및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등로: 독립기념관 버스정류장 ~ 단풍나무숲길 ~ 흑성산(519m) ~ 단풍나무숲길 ~ 버스정류장
소요시간: 2시간10분 (휴식시간 0)
도상거리: 7.7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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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소개된 가볼만한 단풍숲에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숲길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추가하여 독립기념관의 뒷산 흑성산 산행을 함께 수행하였다. 
천안역까지 1시간여, 그리고 독립기념관까지의 버스 40여분.
좀 더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이모저모 둘러보았을텐데 오직 트레킹만에 집중하였다. 

단풍나무숲길 입구, 11.12일까지 금토일은 야간개장된다. 

흑성산으로 행하는 입구

흑성산 노선도를 보면 C코스로 올라가 B코스로 내려왔다.
C코스는 등로가 나무계단 등으로 잘 정비되었지만, B코스는 상당히 가파르지만 정비가 미흡하다.
하여 다시 오르는 기회가 된다면 B코스로 올라가 C코스로 하산하는게 안전하겠다.  

흑성산 정상부는 중계소 및 군사시설 등이  차지하고 있다.
헬기장이 있고 그 뒤로 패러글라이딩 활강장이 있다. 

대기 가스로 인하여 조망이 제한적이었다. 

정상부에서 정상석이 있나 찾아보았는데 오히려 산성 입구에 자그마한 정상석이 소재한다. 

전망대에서 독립기념관 조망, 하지만 시야가 흐리다. 

하산길이 거칠어 줄을 잡는게 도움이 되었다. 

다시 단풍나무숲길에 복귀하였다. 아직 덜 피어난건지 감동적이지는 않았다. 

예전 광화문 뒤에 위치하였던 조선총독부 건물의 부자재들이 모여있다.
 철거 당시에는 이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사용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세월이 지나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광화문과 경복궁, 그리고 청와대로 이어지는 그 일직선 라인을
살려냈다는게 오히려 장기적으로 잘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