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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고분군 (2019.10.22~23)

클리오56 2019. 10. 25. 05:38

창녕 고분군 (2019.10.22~23) 

 


이번 창녕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유적이라면 고분군이니 그만큼 널리 알려지지 않은 탓이다.

네이버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의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및

답사여행의 길잡이의 14-경남에서 내용을 옮겼다.

 

 사적 제514호.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의 교리와 송현리 일대의

해발 463m 목마산 구릉지대에 입지하고 있는 삼국시대 무덤군이다.

‘송현동 고분군’은 목마산의 남서쪽 구릉 말단부와 남동사면 일대에 50여 기가 분포되어 있으며,

‘교동 고분군’은 목마산성의 북서쪽에서 남동으로 뻗어내린 구릉의 정선을 따라서 90여 기가 있다. 

교동 고분은 제12호분이 경주의 신라 고분인 적석목곽분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가야식인 장방형의 횡구식석곽분이고 부장품도 비교적 풍부한 편인데,

특히 제7. 11호분은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 고분군은 일제시대에 대부분 도굴되었거나 주변이 경작지로 변해 성격 파악이 어렵다.

송현동 고분군을 비롯한 창녕지방 고분군은 일제시대의 약탈적인 발굴을 겪었다.

예를 들면 1918년 엄청난 양의 유물에 대한 도굴행위를 시작으로

권력과 결탁한 도굴행위가 대낮에도 공공연하게 행해졌으며

도굴한 유물의 대부분은 상인의 손을 거쳐 일본으로 유출되었다.

 

현재 일본의 ‘오쿠라() 컬렉션’이라는 것도

당시 대구에 살고 있던 오쿠라가 수집한 것으로 그 대부분은 가야의 유물이다.

창녕 고분군의 경우 그 부장품이 방대하였던 것은

출토품의 메모가 남아 있는 교동 7호분의 목록을 참고하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고분군의 출토유물은 굽다리접시(고배), 항아리(호) 등이 대부분이다.

 

둘째날 화왕산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면서 송현동 고분군을 답사하였고

멀리 교동고분군이 조망되니 보다 많은 고분들이 산재하는듯 하였다.

 

송현동 고분군 

 

 

교동고분군 조망

 

셋째날은 창녕장날이었는데 장터 구경을 마친 후 교동 일대의 고분군을 답사하였으며

송현동에 비하여 훨씬 많은 고분들이 산재하였고

특히 규모가 큰 7호분이 가장 인상적이었으며 그 아래를 내려가니 1호분이었다.

 

창녕박물관  

 

교동고분군

 

 

 

 

 

 

 

 

가장 큰 규모로 짐작되는 7호고분

 

 

 

1호 고분에서의 조망, 맨 뒤가 7호 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