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매봉산 (2019.8.26)

일자: 2019. 8.26

산명: 청산도 매봉산(387.7m)

등로: 상서리 마을회관~돌담길~상서리재(능선)~정상(왕복)

소요시간:  1시간 57분 (휴식 12분)

도상거리: 4.75km

동반: 홀로

Track20190826완도매봉산.gpx

어느 지방을 방문하면 그 지방의 명산 산행과 둘레길 답사를 실천하자는

약속을 이번 청산도 여행에서 실천할 수 있어 만족스런 여행이었다는 결론.

특히 섬의 명산 산행은 다행히 블랙야크의 섬&산 100으로 확인가능하였고

청산도는 해발 387.7m 매봉산의 정상석으로 선정되어 있었다.

들머리는 차를 주차시킨 상서리 마을회관이었고 우선 마을의 돌담을 구경하였고

소로를 따라 숲길에 접어들면서 외길을 쭉 따른다.

돌계단이 연속되면서 능선의 상서리재에 당도하는데 그 전후로 풀숲이 많이 우거졌고

이정목으로는 마을까지 1.35km, 이후 약 900m 우측으로 완만한 오름을 타면서 정상을 향한다. 

무성한 풀숲과 가시로 인하여 허벅지 주위로 엄청나게 찔린 자국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때 만큼은 스틱 가져오지 않은걸 엄청 후회하기도.

뱀이 많은지 일년에 한두번 볼 정도인데 여기서만 두 번 보았을 정도이니.

하지만 다도해 섬들 조망으로 상쾌한 기분으로 반전되었고

정상에서 정상석을 배경으로 이리저리 사진을 남겼다.

차량 때문에 상서리로 하산할 수 밖에 없지만

산악회의 여정을 보면 청계리를 들머리 삼고 정상에서 장기미해변으로 내려선 후

범바위 전망대를 거쳐 당리, 도청항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들머리 상서리마을회관

돌담길

탐방로 (시멘트길, 숲길, 계단 등등)

능선 도착(풀숲이 무성)

다도해 조망

정상 도착

(네이버 지도는 해발 387.7m이지만, 정상석은 384.5m로 차이가 난다)

정상의 삼각점

하산하면서 조망

능선에서 큰/작은 기미로도 하산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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