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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난성 차마고도 여행 12일차: 매리설산 위뻥~빙호 트레킹 (2018.12.1)

클리오56 2018. 12. 5. 12:47

                          

일자: 2018. 12.1

산명: 중국 위난성 매리설산(6,740m)

등로: 상위뻥(3,228m)~Base Camp(3,608m)~빙호(3,864m) (왕복)

소요시간: 6시간 58분 (휴식 2시간 6분 포함)

도상거리: 11.99km

동반: 박, 다시소사

Track20181201위뻥빙호.gpx



상위뻥에서 빙호는 편도거리 5.8Km로서 신폭의 7Km에 비하여 짧지만 오히려 난이도가 높은데,

마지막 깔딱고개에 눈이 많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이드 정 다시소사가 준비해준 아이젠 덕분에 빙호를 조망하는 정상부까지 다녀올수 있었지만,

우리 앞에서 진행하던 중국팀 4명은 아이젠 부재로 결국 깔딱고개에서 철수하였다.

아침 9시 출발하여 오후 4시에 귀환하였으니 모두 7시간 소요되었고

이에는 휴식시간과 베이스캠프에서 구입하여 시식한 사발면(25위엔) 식사 시간을 포함한 것이다.

코스는 높고도 깊은 숲 오름길, 베이스캠프 이후의 초원, 막바지의 급경사 눈길로 구분할수 있는데,

하나같이 멋진 트레킹을 즐길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고 있었다.

 

특히 빨간 리본, 녹색의 쓰레기통을 따라가며 등로를 잡아갈 수 있고,

경사 눈길에는 계단을 만들어둔다거나 눈길을 관리한 흔적들이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등로관리가 세심하게 이루어진다는 느낌.

하지만 우리는 2 주간의 차마고도 여행을 전문가이드 정 다시소사와 함께 하였으니 길 잃을 염려는 없지만.

빙호는 현지에서는 Glacier Lake로 번역되었는데,

매리설산의 최고봉 좌측의 일명 장군봉에 쌓여진 만년설에서 흘러내린 빙하물로 채워졌으며 이미 대부분 얼었다.

 

빙호 트레킹의 하이라이트는 만년설산의 빙하와 호수를 아주 근접하여

그 웅장한 모습을 확인한다는 것이고 이런 면에서 우리는 대성공을 자축할만 하였다.

 

아무튼, 12월 초에도 아이젠만 있다면 환상적인 빙호 트레킹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아이젠도 위뻥 마을에서 렌탈할 수 있었다.

 

상위뻥에서의 일출 조망

 

 

 

 와이프의 배웅은 여기까지~~

 

 휴게소

 

 

눈길

 

길을 잡아주는 리본

베이스캠프: 여기서 사발면 구입 가능 

장군봉 아래의 빙하가 뚜렷

 

빙호

 

 

 

 

 

 

 

돌아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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