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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난성 차마고도 여행 5일차: 석보산, 샤시마을 (2018.11.24)

클리오56 2018. 12. 5. 12:41

석보산, 석종사 조각, 샤시마을 (2018.11.24)

 

 

오늘은 석보산 투어를 하는데 아침 일찍 샤시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본주사당으로 추정되는 사찰도 보았고

무지개 다리가 물에 비춰지는 원형의 모습도 쵤영해보고,

골목골목 다니면서 남문, 화원, 유료입장 고택도 있음을 보았으니 제법 소득도 있는 셈.

 

8시반 아침식사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빵, 계란, 죽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석보산까지는 빵차를 이용했는데 과히 멀지는 않았으며

석보산 풍경구는 AAAA 등급, 다시 제공되는 투어버스를 타고 우선 보상사 입구에서 하차하였다.

 

원숭이들이 바글바글 하는 가운데 가파른 계단을 올라갔었고

보상사의 여러 절과 불상, 암자를 관람.

계속 산 정상부를 향하여 운동하는 셈치고 걸음을 옮겼으니

목표는 금정사, 뚜렷한 유적이 있는 것은 아니나 호도협 트레킹전에 연습하는 정도로.

 

금정사에 당도하니 정문은 새로 개수하는 듯하였지만 전반적으로는 관리가 미흡,

하지만 할머니 한분이 나와서 안내를 해주었고 불상에 시주,

함께 사진을 찍으려니 입술에 바르지 않았다며 수줍게 응하셨다.

 

보상사 입구에서 금정사 순환 코스는 거의 3~4Km, 제법 운동이 되었고

다시 입구로 돌아와 점심 식사를 하였는데 원숭이 무리들이 접근과 후퇴를 거듭.

 

다시 투어 버스를 타고 석종사로 이동하여 이곳의 석굴 조각을 보기 위함이며

불상 뿐만 아니라 왕의 상들도 함께하니 당시의 지배자가 자신의 위엄을 강화하기 위한 때문 아닐까.

 

중국 무협지의 저명한 작가 김용이 이곳의 석굴과 조각상을 둔황과 맞먹는다 했을 정도이며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많은 것을 찍지 못했지만

대단한 조각들이 천연의 동굴 암벽에 새겨져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어느 보살 상은 가슴이 뻥 구멍이 난 상태라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기도.

 

샤시 마을로 돌아오는 중 차마고도 동상에서 잠시 차를 세워 기념사진을 남겼고

가이드 다시소사님에게 이야기하여 본주 사원을 방문하는 기회를 가졌는데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보았던 바로 그 검은 얼굴의 본주이었다.

마을에 전염병이 나돌았을 때 그 씨앗을 잡아먹어 마을의 전염병을 막고 자신은 검은 얼굴이 되었다는.

 

저녁식사는 내가 한턱 내기로 하였고 식사후 카페에서 커피 한잔씩.

 

 

[석보산]

석종사와 보상사. 남북조시대 9세기~12세기 둔황석굴과 비슷한 시기의 약 1100년전의 석굴과 사찰.

16개의 석굴과 139개의 조각상이 있다. 북에 둔황이 있다면 남에는 석보산이 있다는 말이 있다.

홍콩의 유명한 무협작가 김용이 석보산을 '남천괴보'라 칭송하였다.

석종사 맞은 편엔 사자관이 있다. 석종사 위의 큰 건물은 도교사원, 아래는 불교사원.

 

 

샤시마을 숙소: 雲歸處 

 

 

이른 아침 샤시마을 투어

 

 

 

 

본주사당

 

남문

 

 

 

 

 

 

 

 

 

 

 

 

 

 

 

 

 

석보산 풍경구 투어

보상사

 

 

 

 

 

금정사

 

석종사 및 조각

 

 

 

 

 

 

샤시마을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