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호남 둘레길

남도삼백리 1코스 순천만갈대길 + 순천국가정원 (2018.10.16)

클리오56 2018. 10. 16. 20:12


일자: 2018. 10.16

산명: 남도삼백리 1코스 순천만갈대길 + 순천국가정원

등로: 와온~용산전망대~순천만자연생태관~순천문학관~스카이큐브~순천만국가정원

소요시간: 8시간 29분 (휴식 1시간 36분 포함)

도상거리: 22.91km

동반: 홀로

Track20181016순천걷기.gpx



아침 7시경 찜질방 지오스파를 나와서 들머리 와온선착장행 버스를 기다렸는데

운좋게도 15분여만에 버스를 탈 수 있었으니 출발이 순조로왔다.


남도삼백리 1코스 순천만갈대길은 와온에서 화포까지 해안을 따라 약 14.2km,

하지만 오늘 답사는 그중 약 절반, 순천만습지를 지나 대대리까지 진행 후 다시 되돌아서

순천만국가정원까지를 추가, 그리고 그 내부를 답사하는 코스인데 실제 약 22.9km의 긴 거리가 되었다.


두루누비에서 다운로드한 둘레길 코스가 실제와는 조금씩 차이를 보였으나

크게 당황스러운 수준까지는 아니고 실제로는 조금씩 개선된 길로 코스가 잡아진다.


용산전망대 오르는 입구에 매표가 가능하도록 둘러가라는데

여기서 둘러가서 전망대 오르기는 너무도 불편한 안내이기에 따를수 없었고.


용산전망대에서의 순천만 S자 물길 흐름과 갈대밭, 갯벌, 들판을 조망하니

충격적 아름다움이 펼쳐지니 만일 오늘 날씨만 도와줬더라면 가히 환상적일텐데.

한참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기도하고 마음에 담아두기도 하면서. 


 갈대밭에 내려서는 길에서 이제 단체 관광객들이 올라오는 중이고

조용한 무드는 깨어지고 왁작지껄 시끌벅적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 자연생태관과 천문대를 잠시 둘러보았고

대대리까지 둑방을 따라 갈대밭과 함께하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즐기는 모습.

그리고 여기까지가 남도삼백리 1코스 순천만갈대길의 일부.


다시 생태공원으로 돌아와서는 이젠 정방향으로 순천문학관을 향하게되고

김승옥과 동화작가 정해봉의 문학적 업적을 독립된 소박한 가옥에 전시해두었다.


계속 갈대밭을 옆에 두는데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동천하구습지이며

하늘로는 스카이 큐브가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순천만국가정원 방향으로 제법 긴 시간을 이어간다.


순천만국가정원은 한두시간에 볼수 있는 그런 공원이 아니며

아마도 하루는 온전히 보내도 주마간산격이 될 듯 엄청난 규모이다.

그래도 힘써가며 많이 볼수 있도록 부지런히 몸을 움직였다.


한국, 일본, 네덜란드, 멕시코, 이탈리아, 미국 등 여러나라의 국가 정원들,

순천만WWT습지, 한평정원 페스티발, 저명한 경관 건축가가 설계했다는 호수정원 등등

야간에도 개장한다는데 그 자체로도 볼만하겠지만 약 9시간 가까운 일정을 마무리~~



와온 선착장





용산전망대에서의 조망








순천만 자연생태관





순천문학관



스카이큐브


순천만국가정원


신세계 건설을 위한 자연으로부터의 탈출 (잠비아 작가의 작품)

한국정원


내 마음의 꽃비


다리 미술관 "꿈의 다리"

네덜란드 정원


코스모스

뮬렌버기아








한평 정원










Track20181016순천걷기.gpx
0.3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