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호남 둘레길

군산 신시도 월영봉 + 구불길 7코스 신시도길 (2018.10.10)

클리오56 2018. 10. 12. 08:51

일자: 2018.10.10

산명: 군산 구불길 7코스 신시도길

등로:  신시도 주차장~월영봉~몽돌해수욕장~전망쉼터~해안데크~은골저수지~배수갑문옹벽~신사도주차장

소요시간: 3시간 46분 (휴식 8분 포함)

도상거리: 11.11km

동반: 홀로

Track20181010군산구불길7코스.gpx




1박2일 여행 이틀째는 선유도, 하지만 여행의 대부분은 둘레길 답사이니

우선 구불길 7코스인 신시도길을 찾아나섰다.


신시도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섬을 한바퀴 돌면서 원점회귀하는데

바닷길과 등산로 두 코스 중 쉬울듯한 바닷길을 선택하였건만

코리아둘레길 걸으면서 경험했던 평지의 해안길이 전혀 아니고

산허리를 오르내리는 통상의 둘레길 이상의 차원이었다.


 들머리를 출발하여 월영재를 지나 작은 봉우리로 향하는데 전개되는 다도해 풍경이 압권이며

이후 올랐던 월영대는 사실상 하나의 봉우리로서 월영봉(해발 198미터)이라고도 불리운다.


신시도에는 신라말 대학자 최치원의 전설이 많다는데

월영대는 그가 책을 읽어 중국까지 소리가 들렸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후 몽돌해수욕장까지 조심스럽게 내리막길을 이어오고

다시 산허리를 돌아가는 오르내림이 있는 숲길에 빠져든다.


대각산전망대가 위로 보이는 전망쉼터를 지나 해안데크, 은골저수지, 한전부지를 거쳐

공사중인 제방길을 지나 199봉 바닷길을 한참 진행, 이후 배수갑문을 바라보면서 원점회귀한다.


운동이 되는 둘레길이며 경치와 조망, 깊은 숲, 바다, 해안 이 모든게

어우러지는 수준 높은 보석같은 둘레길이라고 한마디로 요약.



신시도주차장

들머리 입구




월영봉(월영대)








 


배수갑문

월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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