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호남 둘레길

군산 구불길 8코스 고군산길 (2018.10.10)

클리오56 2018. 10. 12. 09:09

일자: 2018.10.10

산명: 군산 구불길 8코스 고군산길

등로:  선유도해수욕장~망주봉신선산장~어촌계수산물센터~전망데크~몽돌해수욕장~포토존~짚라인데크~선유도해수욕장

소요시간: 2시간 27분 (휴식 17분 포함)

도상거리: 7.17km

동반: 홀로

Track20181010군산구불길8코스.gpx



7코스를 마친 후 선유도해수욕장, 일명 명사십리해변으로 이동하여

8코스 고군산길 답사를 시작하였다. 다만, 전체 코스가 아닌 장자도 일대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명사십리해변도 볼만하지만 가장 임팩트한 풍경은 망주봉이니

마치 진안 마이산을 보듯 제법 닮은 모습이 어울리며 경사가 급하니 산행을 금지한다는 안내판.


하지만 선유도 찾는 사람들 바람은 또 다를터이니 그런 경고가 귀에 들어오지 않을터.

그래도 둘레길은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빙둘러 조망만으로 만족하니 한결 손쉬운 걸음.


8코스 역시 대봉산을 오르기는 하며 망주봉을 가운데 두고 좌우로 바다가 접해지고

뒷편으로는 다도해가 병사들 마냥 망주봉을 지키는듯 도열해 있다.

감동으로 가슴이 찡한 그런 풍광이 펼쳐지니 한동안 움직이질 못한다.

그저 망주봉과 주변 바다를 쳐다보기만 할뿐, 멍하게~~


내리막길을 통하여 파도 소리 요란한 몽돌해변에 당도한 후에는

해안 옆 좁은 도로를 따라 이어지며 명사십리 모래사장에 접근할 무렵

선녀의 누워있는 모습이라는 선유봉을 조망하는데 포토 포인트 안내가 있다.


짚라인 도착지점까지 나무데크가 바다로 놓여있어 다녀왔으며

다시 한번 망주봉을 바라보면서 8코스 고군산길을 일부 마무리.

다음 기회에 무녀도, 장자도로 이어지는 코스를 완주하기로 다짐하면서.



선유도해수욕장(명사십리)








남악산






선유봉(선녀봉)




Track20181010군산구불길8코스.gpx
0.1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