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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천성 청두인근 여행 4일차, 낙산대불 & 아미산 이동(2018.5.17)

클리오56 2018. 5. 20. 18:42

낙산대불 & 아미산 이동 (2018.5.17)



 

새벽에 천둥번개 크게 울리고 엄청 비가 내렸다. 그리고 가끔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했지만

하루종일 내리는 비로 여행이 힘들었지만 행운이 작용하여 처한 상황 가운데에서는 최선의 결과가 나왔다.

 

05:45 숙소 체크아웃하는데 아무도 없어 전화로 콜하여 보증금 환불받았다.

그리고 여행사 확인을 부탁하니 1박2일 낙산대불 및 아미산 상품이 금일에는 진행되지 않는다.

 

06:00 편의점에서 커피, 빵, 소시지등 먹거리 30위엔 구입하였고,

18위엔에 택시 타고 신남문 터미날에 갔으며, 7시 출발 낙산대불행 미니밴 53위엔.

다른 버스들은 모두 낙산으로 가며, 낙산대불로 바로 가는 것은 이차 하나 뿐이다.

대불사진 보여주니 매표 직원이 바로 알아보았으며,

기사들이 새치기로 아마도 부탁받은 표구입 하지만 아무런 항의가 없음.

 

07:05 출발할 때 보니, 좌석 14개 미니 밴으로 빈 좌석은 1개뿐이니 운좋게 당일 아침 표 구입이 가능하였다.

 

도로변 농촌이 풍요롭고 잘 정돈되어 여유로워 보였다.

 

버스에서 앞에 앉은 중국여성들이 낙산대불 갈듯이 보여 함께 갈수있기를 부탁했더니,

한 여성은 조선족이고 완전 서울 말씨였다.

또 홀로온 일본인 다카시가 마찬가지로 합류하여 한중일 넷이 함께 움직였다.

그리고 모두들 영어가 가능하여 의사소통도 원활하였고 순식간에 서먹함을 탈피하였다.

 

낙산대불 입장료가 60세 이상은 반값 할인이라 45위엔 절약했다.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서도 답사는 계속되었지만,

석불 아래로 계단과 잔도를 타고 답사하는 것은 비가 많이 내려 안전상 통제되었다.


낙산대불이 조성된 연유가 장강의 세줄기 물길이 합쳐지는 곳이라 홍수가 많이났고

이를 불사의 힘으로 막아보려는 시도였고 거의 90년에 걸쳐 조성되었다.

두장엔이 직접적으로 수리시설을 만들어 홍수를 막았다면 이 대불은 종교의 힘이 작용되었다.

 

하여, 일단 식사하며 비가 잦기를 기다려 보트에 승선 강에서 석불을 바라보는 기회를 가졌다.

보트도 최대한 천천히 움직이며 이를 서포트하여 충분히 사진을 찍을 수 있었고 모두들 그 장대함에 경탄. 70위엔

 

아미산으로의 이동은 택시를 이용하였고 다카시는 려산역에서 헤어졌고 그 이전에 모두 웨이신으로 친구를 맺고.

 

중국 전역에 고속철도가 신설되면서 역사는 일종의 신도시 상징 건물로 건설되는 듯하다.

중국엔 이름 모를 도시도 거대한 시가지에 놀랄 지경. 모두가 건설 붐을 탄듯 웅장하고 현대적 디자인이 어울린다.

 

하지만, 운전은 전혀 다르다. 직진 신호인데 반대편은 좌회전 들어오고, 그러면서도 욕도 삿대질도 없다. 느긋하다.

아무튼 하드웨어는 갖춰져가는데 소프트웨어는 걸음마 단계이다.

 

15:00 아미산 터미날 도착하여 입장료를 반값에, 왕복 버스비는 풀로 지급하여 티켓을 받았다.

이틀 동안 잘 보관해야 한다. 왕복 버스 90, 반값 입장료 90위엔



수퍼에서 컵라면, 빵 등 먹거리 챙겼는데 이곳 수퍼도 이미 비싸지만

아미산 진입후에는 고도가 높아질수록 더더욱 비싸진다.

 

15:32 버스 출발하여 암벽, 계곡, 울창한 삼림, 차밭, 벌통을 보아가며

구불구불 고도를 올라갔으며 비 소강 상태이어 다시 비 내리기를 반복한다.


중간 휴식처에서 옥수수 세개에 15위엔 지급하여 하나씩 나눠 맛보았다.

아미산 일주문 통과시 검표하였고 17:15에 레이동핑 도착하여 숙소 잡았다. 200위엔

레이동핑의 해발은 2,430m.


컵라면으로 간단히 저녁식사,비가 안오면 일출 관람을 위해 내일 새벽 4시반에 깨워준단다.

제발 안 내리길 빌어야지~~







삼강 합류

능운사






낙산대불


선상 관람


한중일 친구들

아미산 시

아미산 일주문

레이동핑 버스터미널

레이동핑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