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네팔 트레킹

네팔 푼힐+ABC 트레킹 8일차: 아래 시누와 - 시와이 (2017.11.1)

클리오56 2017. 11. 5. 14:51

 

일자: 2017.11.1

산명: 네팔 푼힐+ABC 트레킹 8일차

등로: 아래 시누와(2,024M) - 촘롱(2,170M) - 뉴브릿지(1,340M) - 시와이(1,380M) 

소요시간: 7시간 42분 (휴식 1시간 13분 포함) 

나들이 앱: 도상거리 13.86Km   

동반: 박 + 곽 

Track20171101시누와시와이.gpx

 


안나푸르나 트레킹 8일째, 마지막날이다.

아래 시누와에서 시와이까지 약 14Km, 그리고 포카라까지 다시 지프로 이동한다.


평소와 같이 6시경 기상하였고 아침식사로는 귀리 죽과 스프링 롤을 들었고

07:22 아래 시와이를 출발, 시와이를 향하였다.


어제에 비하여 거리가 짧지만 항상 만만치 않은 것은 오늘 3천계단을 오르내리기 때문이다.

시누와에서 촘롱 사이의 돌계단 오르내리기가 과연 3천계단일까? 

우둔하게도 세어보다가 천계단을 넘어서면서 중단했는데, 족히 3천계단이 될것같다는 예상.


돌계단을 오르다가 시원하게 흐르는 물에 땀을 식혔고

안나푸르나 남봉과 마차푸차레 조망을 계속하였으니 귀국한들 어찌 잊을수가 있을까? 


09:10 촘롱 인터내셔날 게스트하우스에서 밀크티 들며 휴식 후,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지누단다로 트레킹을 이어가게된다.

돌계단을 지나 사과 몇개를 사서 나눠들었는데 여전히 바가지이니 어느 정도는 감수. 


09:43 지누 온천 이정표를 보게되지만 이 노천온천에 다녀올만한 여유는 되지 못하므로 패스하고,

10:50 폭은 넓지 않지만 물살이 거센 킴롱 콜라 강을 작은 나무다리로 건넜다.

이 작은 강은 곧 모디 콜라 큰 강에 합류하게 된다.  

 

1140 뉴브릿지 당도하여 히운출리 롯지에서 점심 식사 겸 휴식.

날씨는 좋지만 그늘에서는 서늘한 기운이 휘감아 양지를 찾는건 여전.


뉴브릿지 마을이름 처럼 새로 개설된 다리가 모디 콜라 강을 건너게하지만 

우리는 다른 방향이라 다리를 건너지 않는다.

만약 오스트레일리안 캠프로 가겠다면 이 다리를 건너고 별도로 하루를 잡아야하는 거리이다.


15:04 시와이 도착하여 가게에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기념 맥주 건배를 나누었으니

오늘 트레킹 13.86km, 7시간 42분 소요, 이에는 1시간13분 휴식 포함.


8일동안의 트레킹 전체 도상거리 97.58km, 총소요시간 56시간 14분, 이중 휴식 11시간 19분.

당초 예상되었던 80km을 훨씬 상회하는데 어느 것이 장확한지는 좀 더 리뷰해봐야할 듯. 


15:32 대기하고 있던 지프로 시와이를 출발,

17:32 포카라 숙소 도착. 49.19km, 정확히 2시간 소요 


가이드와 포터들에게 그 동안 수고했다는 의미에서 팁을 계산해 주었는데

그 전날 친구들의 양해를 구하여 통상보다는 넉넉하게 지급하였고

함께 식사를 나누기보다는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별도로 식사비 또한 넉넉하게 지급하였다.


트레킹 내내 친구들과 나눴던 이야기중의 하나가 어떻게 네팔이 발전할 수 있는가였지만

산업 생산시설이 별로 보이지 않는 네팔의 미래가 어찌될지 염려스럽지만

교복을 입고 넥타이를 맨 단정한 네팔의 학생들을 보면 새롭게 희망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희망적 관측을 가져본다.


19:00 레몬트리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로 식사하였으며

이미 맛보았던 에베레스트 대신에 Gorkha라는 로칼 맥주를 시음하였다.


22:00 취침하였는데 코 감기는 안나푸르나 후유증?


 

아침식사 스프링롤

 아래 시누와에서의 조망

출렁다리 

 돌계단

 촘롱에서의 안나푸르나 남봉 조망 

안나푸르나 남봉과 마차푸차레 조망 

 

 

사과 

 

 

  킴롱 콜라 강


 점심 볶음밥

 



젊은 포터 지반 (20세)

시와이 조망

시와이 지프 티켓 카운터

시와이 가게에서 트레킹 완주 건배

포카라행 지프

트레킹 중인 스웨덴 모자

 

Track20171101시누와시와이.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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