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소감
미국 서부국립공원 여행을 준비하면서 미국을 자동차로 횡단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하여 선택한 서적.
1. 자신의 상황과 현실에 맞는 여행기간과 시기 선택
2. 전체 횡단 루트 결정
3. 여행 기간과 전체 루트를 기준으로 세부 코스와 경유지 선택
4. 목적지의 이동 경로, 소요시간 등을 고려한 일일 이동 구간 선택
5. 숙소 결정
6. 실제 여행을 하고 있다는 기분으로 가상 횡단연습 반복
차량 렌탈 유의사항
- 3인 여행하면서도 일반 승용차 보다 큰 포드의 미니 밴을 선택: 9인승, 장거리 운전 배려한 편한 휴식
- 보험은 풀 옵션: 대인, 대물, 인사 사고를 모두 보장
- 허츠 이용: 가격이 비싸지만 서비스 우수
- 일찍 예약할수록 저렴하고이따금 진행하는 이벤트 기회 활용
- 15일간 170만원
식사 준비
- 아침 저녁은 자체 해결, 점심은 패스트푸드 및 레스토랑
- 햇반과 라면 활용하여 식사 시간 단축
- 햇반은 전자렌지가 필요. 야영의 경우 실용성 떨어짐
- 라면: 끓여 먹는 라면과 컵 라면을 반반
- 밑반찬: 통조림 (멸치볶음, 깻잎, 고등어, 꽁치)
- 카레, 미역국, 된장국, 육개장
- 모두 한국에서 준비: 짐 4박스 중 3박스가 음식물
- 현지 구매: 물, 큰 통의 물, 가스렌지(?), 아이스박스
전기 및 전자 제품
- 110볼트용 플라그
- 야영의 경우 충전 애로: 자동차에서 충전 필요하므로 잭 준비
- 네비게이션: 한국에서 준비 가능여부 체크
- 교대 운전자의 체력 안배: 무조건 뒷자리 휴식
- 지도: Road Atlas 미국전도
호텔 숙박하니 밤 2시가 되어 들어와도 상관없이 식사 가능...하지만 우리는 야영이라..
명소 고려
- 페이지: 레이크 파웰
- 솔트레이크 시티: 유타주 의사당, 모르몬교의 성지 Temple Square, Conference Center (세계최대 집회 건물, 2만명 수용)
기상체크 담당 지정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가족에게 여행 계획을 공개하다
아들들의 반대
도전은 이미 결정됐다
13일 숙박료를 모두 선결제하다
2. 내 마음속 세 번의 여행
내 삶의 돌파구가 되어 준 여행
세계 테마 여행을 계획하다
갈수록 간절해지는 꿈, 미국 자동차 횡단 여행
시간만 흘려보내다
22년 몸담았던 SK를 떠나 ‘(주)블루리본’을 차리다
현명한 선택, 커지는 불안감
※ 팁 - 결단과 과감한 추진의 중요성
3. 미국 자동차 횡단 설계
본격적인 정보 수집, 그리고 어려움
가장 적합한 여행 시기와 일정을 선택하다
가장 안전하고 마음에 드는 루트를 찾다
조금 무리한 세부 코스 설계
수백 번을 반복한 가상 횡단연습
※ 팁 - 미국 자동차 횡단 여행 설계 요령 정리
4. 국내에서 여행 준비의 마무리
여행에 필요한 실전 준비물을 갖추다
마지막 점검과 밀려드는 불안감
※ 팁 - 여행 준비물 구비 요령 정리
5. 로스앤젤레스 도착과 현지에서의 여행 준비
드디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다
차량 렌트, 무리한 계획이라는 담당자의 반응
글로벌 스탠더드의 기준 미국, 오~ 내비게이션이여!
한인 마켓에서 현지 준비물을 사들이다
※ 팁 - 항공권 구매, 입국 심사장, 차량 렌트, 내비게이션, 현지 물품 구매 요령
6. 라스베이거스로
미국에서의 첫 식사, 패스트푸드
그토록 원하던 미국 자동차 횡단, 자유 여행이 시작되다
서부에서의 운전 요령
뜨겁고 낯설었던 주유소, 새롭게 발견한 막내의 면모
아내여 운전대를 부탁합니다
드디어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하다
※ 팁 - 미국에서 자동차 운전 요령, 라스베이거스까지 도로 정보
7. 그랜드 캐니언
라스베이거스에서 그랜드 캐니언으로
아내, 가족을 위해 운전대를 잡다
그랜드 캐니언에서의 꿀맛 같은 식사
장엄한 그랜드 캐니언의 풍광
※ 팁 - 그랜드 캐니언까지 도로 정보, 국립공원 이용 요령, 주차장 차량 위치 확인, 주요 뷰 포인트, 투어 준비물
8. 모뉴멘트 밸리
그랜드 캐니언에서 모뉴멘트 밸리를 향해
토날리아Tonalea에서 만난 한국인 부부
새벽 2시 30분까지 기다려준 뷰 호텔 인디언 아가씨
모뉴멘트 밸리에서 어린 시절 맑고 청량한 별빛을 만나다
장엄하고, 숙연하고, 황홀하고, 신비한...
일정에 무리를 감수하고 모뉴멘트 밸리 투어를 결정하다
※ 팁 - 모뉴멘트 밸리까지 도로 정보, 호텔 뷰 특징과 예약 요령, 식사 자체 해결 요령, 모뉴멘트 밸리 투어 요령
9. 페이지
페이지에서의 아쉬웠던 일정
※ 팁 - 모뉴멘트 밸리에서 페이지까지 도로 정보. 페이지의 특징과 볼거리
10. 지온 국립공원
위압적인 바위 계곡의 풍모, 지온 국립공원
※ 팁 - 페이지에서 지온 국립공원까지 도로 정보. 지온 국립공원의 특징과 투어 요령
11. 브라이스 캐니언
자연이 빚은 수많은 첨탑 조각 작품 브라이스 캐니언
※ 팁 - 지온 국립공원에서 브라이스 캐니언까지 도로 정보
12. 모아브, 알처스 국립공원
무모한 도전을 결단하다
처녀 로드, 극도의 피로 속에 강행군을 선택하다
모아브에서 만끽한 꿀맛 같은 여유
너무 뜨거워 간단 투어로 끝내야 했던 알처스 국립공원
※ 팁 - 브라이스 캐니언에서 모아브까지 도로 정보. 알처스 국립공원의 특징과 투어 요령
13. 솔트레이크시티
기대 밖의 소금호수 ‘솔트레이크’
한국음식점 ‘명가’에서 즐긴 행복한 만찬
체체파리의 기습을 받다
모르몬교의 성지, 솔트레이크시티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 팁 - 알처스에서 솔트레이크까지 도로 정보. 솔트레이크시티의 특징과 투어 요령
14. 옐로스톤 국립공원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옐로스톤으로 이동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옐로스톤 도착
지구 탄생의 신비를 간직한 간헐천을 거닐다
※ 팁 -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옐로스톤까지 도로 정보. 옐로스톤의 특징과 투어 요령
15. 래피드 시티, 마운트 러시모어 국립 기념공원
1988년 옐로스톤 대화재의 현장을 지나 래피드 시티로 향하다
너무 편해서 정말 힘들었던 북부 횡단 코스
마운트 러시모어 국립 기념공원의 ‘큰 바위 얼굴’
※ 팁 -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래피드 시티(Rapid City)까지 도로 정보, 볼거리
16. 트윈시티: 미니애폴리스, 세인트 폴
마운트 러시모어 국립 기념공원에서 트윈시티로
트윈시티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 폴에 도착하다
※ 팁 - 마운트 러시모어 국립 기념공원에서 트윈 시티까지 도로 정보. 차 고장 시 대처요령
17. 시카고
기대를 안고 시카고에 입성하다
현지 한인 교포가 운영하는 패키지 투어 선택
시카고, 팔색조의 매력을 품은 도시
정전 사태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라면에 도전하다
※ 팁 - 트윈 시티에서 시카고까지 도로 정보. 시카고의 특징과 투어 요령
18. 클리블랜드
이리호의 도시 클리블랜드로
비 내리는 클리블랜드를 거닐다
※ 팁 - 시카고에서 클리블랜드까지 도로 정보
19. 워싱턴 D.C.
복잡한 도로, 답답한 내비게이션, 계속된 뺑뺑이
한식당에서 상추도 없이 고기를 먹다
쾌청한 날씨 속에 워싱턴 D.C.를 돌아보다
※ 팁 - 클리블랜드에서 워싱턴 D.C.까지 도로 정보. 워싱턴 D.C.의 특징과 투어 요령
20. 필라델피아를 거쳐 뉴욕으로
미국 독립의 역사적 현장 필라델피아
최종 목적지 뉴욕에 입성하다
익숙한 듯 새로웠던 뉴욕에서의 하루
※ 팁 - 워싱턴 D.C.에서 필라델피아를 거쳐 뉴욕까지 도로 정보. 뉴욕의 특징과 투어 요령
21. LA에서 미국을 달려 뉴욕을 날다
여행의 마무리, 이런 망할 내비게이션
존 에프 케네디 공항, ‘프레스티지 클래스’의 혜택을 누리다
22. 미국 자동차 횡단. 그리고 새로운 시작
여행 끝, 예상치 못했던 열매가 맺다
내 아내, 내 생의 조력자
성인이 된 막내, 나는 어떤 아버지인가
작은 노력을 결심하다
아내의 여행, 아들과의 대화
짧은 여행 값진 선물
다시 시작하는 프롤로그
책 속으로
하지만 막상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자 기분이 좋지 않았다. 모아브까지 가는 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그래도 어렵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수록 내 자존심도 같이 빳빳하게 고개를 치켜세웠다. 이렇게 쉽게 바꾸려면 뭐하러 천 번 넘게 고민해서 코스를 선택했느냐고 머릿속에서 외쳐댔다. 그랬다. 이번 미국 자동차 횡단은 편한 방법을 찾기 위해 선택한 여행 이아니었다. 내 인생에 대한 도전의 의미가 담겨 있었다.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출발을 결정했다. 누가 봐도 냉정한 판단은 아니었다. 하지만 도전은 어디까지나 도전이었다. _ 148쪽
붉은색, 노란색, 하얀색, 푸른색 등등. 신비로울 정도로 아름다운 색을 띤 온천수가 지천으로 널려 있었다. 옐로스톤 호수 안에 작은 화산처럼 생긴 구멍이 곳곳에 보였고, 그 구멍으로 뜨거운 물이 폭폭폭 솟아 나왔다. 호수 속에 있으면서 호수와는 완전히 다른 별개의 온천 같았다. 정말 신기했다. 뜨거운 지하수를 하늘 높이 내뿜는 간헐천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_ 177쪽
대평원이 펼쳐진 이곳에서는 과속조차 의미가 없어 보였다. 빨리 달리기 위해 액셀을 밟아 봐야 똑같았다. 내 차를 앞지르는 차도, 내가 따라 잡아야 할 앞차도, 주변 풍경의 변화도 없었다. 당연히 속도감도 실감할 수 없었다. 급하게 달려야 할 이유가, 과속할 이유가 없었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야만 했던 내 인생은 무엇을 향했던 것인가. 절로 깊은 상념에 젖어들었다. 조금 더 빨리 서둘러 가려는 곳은 어디인가. 남보다 앞서 달려야 한다며 조급해야 할 이유는 또 무언가. 내 인생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살펴야 할 때는 아닌가. 아주 가끔, 짧게 스쳐 갔던 ‘왜?’ 라는 생각들이 차분하게 스며들었다. _ 194쪽
그동안 아내와 난 참 많은 여행을 함께했다. 적게 잡아도 지난 20여 년간 36개 국가, 80여 개 도시를 같이 돌아다녔다. 미국 자동차 횡단 여행을 제외한 수치다. 아마 우리만큼 외국 여행을 많이 다닌 부부도 흔치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많은 여행을 같이 다녔어도 서로를 바라보는 인식과 가치관의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영원히 좁혀지지 않을 것 같았던 간극이, 차이가, 생각이 흔들리고 있었다. 15박 18일, 단 한 번의 여행 덕분이었다. _ 260쪽 닫기
출판사 서평
LA에서 뉴욕까지,
미국 북부 횡단의 모든 노하우를
남김없이 전한다!
- LA에서 뉴욕까지 횡단 루트와 함께 도로 정보, 볼거리를 함께 수록!
- 직접 체험하며 겪은 불편한 점과 주의해야 할 사항을 가감없이 전수!
- 미국 횡단을 꿈꾸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가이드!
‘가슴 속, 내 꿈은 무엇인가? 아니, 내가 무슨 꿈을 가졌던가?’ 황혼을 바라보는 나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러한 상념에 빠질 것이다. 꿈을 꾸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라 생각할지 모르고, 더군다나 꿈을 이루기에는 더 늦은 나이라 생각할지 모른다. 가슴 속 나의 꿈을 이야기하면 혹자는 현실적이지 못하다며 만류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말을 아낀다. 하지만 굴하지 마라. 당신의 꿈은 충분히 이룰 가치가 있으며, 현실적인 가능성까지도 충분하다. 『드라이브 8000, LA에서 뉴욕까지』는 단순히 미국 횡단에 필요한 정보만을 나열한 책이 아니다. 횡단을 준비하면서 느낀 어려움부터 대자연을 마주했을 때 밀려오던 무한한 감동, 인생의 황혼녘에서 가족과 삶을 돌아보는 시간까지, 미국 횡단의 진정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한 권에 모두 담긴 노하우
어떤 회사에서 어떤 차를 렌트해야 하며, 숙소는 어떻게 정할 것인지, 또 식사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여행을 떠나는 자에게는 의식주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한 곳에서 머무르지 않고 계속해서 이동해야 하는 횡단 여행을 예정한 사람이라면 그 걱정은 더욱 클 것이다. 『드라이브 8000, LA에서 뉴욕까지』에는 그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한 고급정보들이 가득하다. 각종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알짜배기 정보들이 경험자의 입으로 하나 둘 풀려나온다. 각 지점에서 지나치지 말아야 할 풍부한 볼거리들, 특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 추천할 만한 먹거리 등이 솔직 담백하게 수록되어 있다.
이런 당신에게 권한다!
- 짧은 시간 안에 미국을 횡단해 보고 싶은 분
- 철저한 여행 준비계획을 세우고 싶은 분
- 미국 북부의 광대한 자연풍경을 미리 눈으로 즐기고 싶은 분
- 아직 꿈을 가슴 속에만 품고 실천에 옮기지 않은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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