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7년 2월 23일
라오스 비엔티엔
홀로 해외여행을 가진 적은 있지만 배낭여행이란 개념으로는 처음이다.
라오스 남부와 베트남 중부 지방을 대상으로 최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인데
그는 2월6일 이미 캄보디아로 출국하여 오트바이로 전국일주 2700Km를 주파하였고
라오스에 입국하여 팍세에서 만나 함께 여행하였다.
이번 여행의 주 경로와 답사 내용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 라오스 비엔티엔: 10대 주요 명승지
- 라오스 팍세: 왓푸, 왓루앙
- 라오스 볼라웬 루프 & 탓로마을
- 라오스 시판돈 돈뎃 & 콘파팽 폭포
- 베트남 후에 왕궁
-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 해변
- 베트남 다낭 주요 명승지
이번 12일간의 여행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다양한 이동 수단을 사용하였는데
비행기, 성태우, 툭툭이, 오트바이, 로컬 버스, 인터내셔날 슬리핑 버스, 여행자 버스,
열차, 자전거, 보트, 승용차, 도보 등 이용가능한 모든 수단이 다 동원된 듯하다.
음식은 로컬 푸드를 저렴한 가게에서 드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여행 중 한국 음식은 라면 가게 2번 이용하였는데 여행 정보 수집때문이었다.
숙박 역시 저렴한 게스트하우스가 원칙이었고 소나기로 인하여
팍송에서 불가피하게 머물게된 날 20불이 넘는 호텔에서 하루를 지낸 예외가 있었을 뿐이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처음 방문하게 되는 라오스에 관한 여러 책을 읽어보았다.
라오스가 좋아: 시속 4Km의 행복
레인보우 인 라오스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
그리고 라오스와 베트남 중부 지방의 여행 서적 2권을 구입하였다.
이번 여행기에서 책을 참고했다는 언급이 나온다면 별도 설명 없는 한 이 여행책자이다.
저가항공을 처음으로 이용하였는데 기내음식이 상상보다 훨씬 열악했고,
영화를 볼수 있는 모니터가 없으며, 에어컨이 강하지 않으니 담요도 필요없었다.
앞으로 여행에 저가항공을 많이 이용할 것이므로 수시로 진행되는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여
저렴한 항공권을 사전에 확보하여 해외여행에 대비 해야겠다.
라오스 비엔티엔에는 밤 10시경 도착하여 등대 현지 한국인 쉼터의 픽업 서비스를 활용했고
넷심과 환전 등을 이용하였고 다음날 배낭 보관의 무료서비스를 도움 받았다.
밤 늦게 도착하여 야시장은 이미 폐쇄가 되었지만 마침 아직 문을 열고있는 포장마차에서
쌀국수 한그릇으로 라오스의 여행을 시작하였다.
'여행 > 이곳저곳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낭 여행 3일차, 2월24일: 라오스 슬리핑 버스타고 팍세로, 왓푸, 왓루앙, 쎄돈강 (0) | 2017.02.24 |
---|---|
배낭 여행 2일차, 2월23일: 라오스 비엔티엔 (0) | 2017.02.23 |
베트남 하노이 (2016.9.26) (0) | 2016.09.28 |
베트남 하롱베이 (2016.9.25) (0) | 2016.09.28 |
캄보디아 톤레삽 호수 (2016. 9.23) (0) | 2016.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