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6.5.11
산명: 서울 둘레길
등로: 수유 북한산둘레길탐방센터 - 상계 당고개 (8-4, 8-5, 1-1구간)
소요시간: 6시간 47분 (휴식 16분 포함)
거리: 21.47Km
동반: 홀로
이번 둘레길은 북한산과 수락산을 연결하는데 아마도 가장 다이나믹한 구간이지 않을까?
8-4구간의 순례길과 소나무숲길, 8-5구간의 왕실묘역길, 방학동길과 도봉옛길,
그리고 1-1구간의 수락산 구간이 포함되며 모두하여 20Km를 훌쩍 넘는다.
이르게 시작하기 위하여 새벽 6시 집을 나섰고 산행 시작이 8시 전이었으며
오후 3시반 조금전에 마쳤으니 거의 7시간반에 가까운 장거리 도보답사였다.
산길샘앱에서는 창포원에서 맞은 점심시간이 포함되지 않았기에 6시간47분 소요로 표시되었다.
수유역 4번 출구를 나와 강북 01이라는 마을버스를 타고 신성빌라에서 내렸고
들머리인 북한산둘레길탐방센터 바로 앞이며 순례길이 시작된다.
자유평화수호의 상이 세워져있는 이준 열사묘소를 잠시 둘러보았고
이정목은 여러 애국지사들의 묘소 방향을 가리키며 4.19국립묘지를 조망하기도 하였다.
소나무숲길이 시작되면서 솔밭공원을 지나는데 아마도 여기 송림이
서울 둘레길에서 가장 멋지지 않을까 생각들 정도로 곡선적이며 휘어짐이 유연하다.
우이령입구를 지나면서 왕실묘역길에 접어들고 다시 숲길 접어들면서 스탬프확인하였으며
연산군묘와 정의공주묘를 지나는데 예전 북한산 둘레길을 답사하면서
연산군묘에 입장료내고 들어갔던 적이 있어 이번에는 생략하였다.
방학동길에서는 쌍둥이 전망대에 올라 도봉산을 근접 조망하며
무수골로 향하는 패인 골이 멋지게 이어지며 도봉옛길로 접어든다.
도봉사에 잠시 들렀는데 부처님 진신사리 3과를 모셨다는 뿌리탑과 연리목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도봉산 배경의 능원사라는 신흥사찰의 거대한 규모도 놀라웠고...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스탬프 찍으면서 서울둘레길은 북한산둘레길과는 헤어지며
도봉산역에서 8구간이 종료되고 김밥 두줄을 구입하여 창포원에서 점심을 들었고...
창포는 아이리스 붓꽃을 일컫기에 서울창포원의 영어이름이 Seoul Iris Garden이더라.
서울 둘레길 1구간은 수락산 언저리를 거니는데 정상길이 바위 구경이라면
둘레길은 숲속 흙길이며 다만 채석장 전망대 부근에서 거대한 돌더미를 만나니 이색적이다.
당고개가 2Km 정도 남았다는 이정목을 대하지만 이후에도 여전히 고도를 올려가니
당고개가 산정에 있나할 정도로 의아스러워지며
600미터 전 이정목에서는 덕룡고개로 향하는 산길과 당고개로 향하는 마을길로 나뉘어진다.
이윽고 당고개가 가까워지며 마을에 내려서면 길바닥에 초록색띠로서 서울둘레길 표시를 해두니
길찾기가 아주 수월한데 이는 리본이나 이정목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당고개역에서 일단 1구간중 수락산 구간을 마치니 전철 종점으로서 편리하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에 시작한 오늘 산행을 무사히 잘 마쳤다는 만족감과 안도감 속에 전철에 몸을 씯는다.
순례길 구간
이준열사묘소내의 자유평화수호의상
섶다리
보광사
국립419묘지
소나무숲길 구간
솔밭근린공원
우이천 계곡
우이령입구
왕실묘역길 구간
연산군묘 재실
정의공주묘
방학동길 구간
쌍둥이 전망대에서의 파노라마 조망
무수골 방향
도봉옛길
석상: 넘어질세라 나뭇가지로 받쳐두었다
도봉사
도봉사 뿌리탑
연리목
능원사
도봉탐방지원센터
1구간 출발지 서울창포원
채석장
효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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