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4.3.2
산명: 금남정맥 4구간
등로: 황령재 - 천호산(311M) - 천마산(287M) - 양정고개 - 455봉 - 향적산(575M)- 멘재(- 금강대)
소요시간: 5시간 41분 (휴식 15분포함)
도상거리: 마루금 14.1Km (진혁진)
나들이 앱: 도상거리 19.0Km (향적산 왕복 2.6Km, 멘재-금강대 1.47Km 포함)
e산경표: 이동거리 21.46Km, 도상거리 19.53Km (향적산 왕복 2.6Km, 멘재-금강대 1.47Km 포함)
동반: 뫼솔산악회
금남정맥 1, 2 구간은 홀로 진행하였지만
교통편과 안전성을 고려하여 잔여구간은 뫼솔산악회를 이용하겠다.
계룡산을 지나는 3구간은 아직 산불방지로 인한 출입금지기간이라 4구간을 먼저 진행하게되었고
금강대에서 멘재로 오르는 급경사를 감안,
역순으로 진행하여 황령재를 들머리로 산행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번 구간은 난이도가 낮은 산행이라 계룡산 조망이 탁월하다는 향적산을 다녀오도록 권유되었고
정맥길의 455봉에서 향적산 왕복은 2.6Km, 48분이 추가,
정맥길 멘재에서 날머리 금강대까지 하산길 1.47Km, 30분이 추가되었다.
산악회를 이용할 경우로는 비교적 이른 시간인 9:40 들머리 황령재를 출발하는데
가파른 절개지에서 약간 벗어난 지점으로 천호산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짙은 숲길 푹신한 낙엽로를 밟아가면 322봉의 팔각정에 당도하고
곧 이정목에 대목재라 표시된 고개를 지나고
오르내림이 약한 편안한 등로를 이어가면 천호산, 천마산을 거쳐간다.
예전에 팔각정이 있었던 자리는 흔적만 남았고 여기 하얀 바위가 금바위라 불리고,
계룡산 조망이 훌륭하니 잠시 쉬어보고...
양정고개에 당도하면 마을을 지나니 작은 슈퍼에서 커피 마시며 잠시 휴식하였고
여건되면 마을에서 식사도 가능한 상황이고.... 엄사초등학교를 지나 다시 산길 진입한다.
양정고개에서 멘재까지는 도상거리 4.5Km,
그 직전의 455봉에 힘들여 올라서면 계룡산으로 향하는 정맥길이 온전하게 조망되며
정맥능선을 기준하여 좌측은 논산, 우측은 계룡시이다.
시간이 남는 관계로 향적산을 다녀왔으니 왕복 2.6Km, 48분이 추가되었고,
도중에 공기 바위 4개가 쌓여진 듯한 이색적인 바위가 재밌으며
향적산 정상의 조망 또한 사방이 탁트여 노력에 대한 보상이 충분하다.
향적산이 용의 머리부분에 해당된다더니 계룡산 천왕봉까지가 일렬로 조망되며
인근의 명산들인 서대산, 대둔산, 덕유산, 운장산, 오서산이 모두 보여지는 최고의 조망처이다.
우리는 향적산이라 부르지만 지역에서는 국사봉으로 더욱 알려진 듯하고
남쪽 방향이 그 유명한 황산벌이니 백제와 신라가 마지막 결전을 치루었던 역사현장이다.
다시 455봉의 정맥길에 되돌아가 멘재까지 허리를 이어갔으며
금강대까지 가파르고 험한 길을 조심스럽게 하산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들머리 황령재
322봉 팔각정
대목재
천호산
계룡산 주능선 원경
천마산
255봉 팔각정 흔적과 금바위
255봉에서 조망한 계룡시 너머 계룡산 주능선
양정고개
시내통과
다시 정맥 능선으로 진입
455봉 급경사 등로를 앞두고...
455봉에서 조망한 계룡산
능선 좌측은 논산시, 우측은 계룡시
향적산 가는 도중의 공기 4개를 쌓아올린 듯한 바위
향적산에서 계룡산 조망
황산벌을 굽어보는 향적산 정상의 이모저모
산행 날머리 금강대
금강대에서 멘재 조망
금강대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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