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백운산 숲길 트레킹 (2013.9.29)

클리오56 2013. 9. 29. 21:35

 

일자: 2013.09.29

산명: 백운산 숲길 트레킹

등로: 고천체육공원 - 백운사 - 통신대 - 이진봉 - 광교저수지 

소요시간: 3시간 12분

나들이 앱: 도상거리 12.31Km   

동반: 아내

 

  



모친의 병문안을 마친 후 아내와 함께 백운산 트레킹을 나섰다.

신문에 소개된 글에 따르면 깔딱고개 하나없는 순한 숲길이라는데,

이는 들머리를 광교저수지로 잡는다면 그럴지도 모른다.

 

우리는 역방향으로 고천 체육공원을 들머리 삼았기에

비록 백운산 정상(해발 567M)까지는 아니지만 짧은 시간에 해발 479M 정도까지는 오르니

만만치 않은 구간을 경험하며 제법 땀을 흘렸다.

 

이번 트레킹에 특히 관심을 가졌으니 코스가 깊은 숲속의 멋과 호젓함을 갖춘 외에도

나들이 앱에 트랙을 다운받아 처음 사용하기 때문이다.

발견이의 도보여행이라는 걷기 카페에 소개되어 다운받아 사용했는데

작동도 잘되고 나의 하이킹 시간, 거리, 궤적 모두가 트랙에 잘 남겨지고

또한 디카 카메라로 찍은 사진까지 어느 지점에서 촬영했는지가 나타난다.

 

백운산 숲속 트레킹 코스를 수치로 굳이 평가한다면 10점 만점에 9점 정도,

다만 수원 지역에 들어서서 코스가 좀 지리하게 길다는게 유일한 단점.

최적의 시점은 10월중순이후 단풍이 든다면 더욱 멋진 트레킹을 즐길 수 있을 듯....   

 

 

 

왕림마을 입구

들머리 고천체육공원을 나서면 바로 지나는 고속도로 아래

 

왕림천변을 따라 걷고...



멀리 백운산은 운무에 정상부를 가리고...

 

백운사

궤적을 제대로 따랐다면 능선을 타야했는데...

일부 구간을 잘못 따르면서 백운사를 오게되었네...  

 

 

깊은 숲속의 호젓함이 묻어난다...

 

의왕을 벗어나 벌써 수원에 들어서고...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의 조망


 

수원 팔색길 중 일색인 모수길과 많이 겹쳐진다...

 

둥근 돌에 새겨진 이정표

 



 

드디어 광교저수지가 나타나고...





 

광교저수지너머 광교산 주능선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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