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관악산 학우봉 (2013.9.15)

클리오56 2013. 9. 17. 09:45

일자: 2013.9.15

산명: 학우봉 (368M)

등로: 안양예술공원 주차장 - 전망대 - 학우봉 - 삼막사 칠성각 - 염불암 - 예술공원

소요시간: 2시간 59분

거리: 7.19Km (내운동기록)

동반: 홀로

 

 

 

 

 

지난 3월 강남7산 종주를 하면서 관악산과 삼성산을 찾은 이래 처음이다.

안양 소재의 명산이라 자주 찾을 듯한데도 이렇게 기회가 많지는 않았으니

정맥산행에 더욱 마음을 두고 집중하는 탓인데

정맥산행 역시 그렇게 쾌속으로 진행되지는 않았는데...

 

원점회귀 산행이고 가볍게 다녀올 수 있기에

학우봉 능선과 삼막사, 그리고 염불암을 잇는 산행을 선호한다.

 

오늘도 벤치마다 쉬엄쉬엄 쉬어가며 천도 복숭아 하나씩 베어물었으니

운동량보다 섭취량이 더 많아 체중감량에는 산행이 기여를 하는지 의문???

 

삼막사 사찰에는 들러지 않고 삼성각과 그 앞의 남녀근석을 둘러보았는데

이 남녀근석이 효험이 많은지

안양 8경의 하나로 당당히 등재되어 있다.

 

인터넷에 소개된 부분을 인용하면....

 

또한, 신기한 자연의 예술품인 남녀근석은 삼막사 칠성각 앞에 있으며,

1983년 9월19일 경기도 민속자료 제3호로 지정되었다.

이것은 풍화된 2개의 자연암석인데 그 모양이 남녀 성기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남녀근석이라고 부르고 있다.

남근과 여근의 거리는 2m이며 남근의 높이는 1.5m, 여근의  높이는 1.1m이다.

 

속전에는 신라 문무왕 17년(677)에 원효대사가 삼막사를 창건하기 전부터

이 바위를 토속신앙의 대상으로 숭배하여 왔다고 한다.

이 바위를 만지면서 자식을 원하고, 출산과 일가의 번영, 무병 및 장수를 빌면 효험이 있다고 전하여,

4월 초파일과 칠월칠석날 등에는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치성을 드렸다고 한다.

 

이러한 성기숭배 사상은 다산 및 풍요를 기원하는 민간신앙으로 선사시대부터 행해져 왔는 바,

우리나라의 경우 거의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과 일본에도 많이 산재해 있다.

 

 

산행 들머리 보장사옆

 

 

제2전망대 암봉

 

 

학우봉 정상

 

 

삼막사 칠성각 가는 길...

 

 

 

 

안양8경의 하나인 남녀근석

 

염불암 명소들...

 

 

 

 

안양예술공원의 안양정

 

'산행 > 일반산행(2005년~현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운산 숲길 트레킹 (2013.9.29)  (0) 2013.09.29
의왕 바라산 (2013.9.20)  (0) 2013.09.20
덕유산 향적봉 (2013.7.29)  (0) 2013.07.31
모락산 (6~11월)  (0) 2013.06.08
무의도 호룡곡산 (2013.4.21)  (0) 201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