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18-21구간 (2013.02.11)

일자: 2013.02.11

산명: 북한산 둘레길18-21구간

등로: 21구간 우이령길 - 20구간 왕실묘역길 - 19구간 방학동길 - 18구간 도봉옛길

소요시간: 5시간 30분

도상거리: 14.6Km (북한산 둘레길 공식 앱) 

e산경표 Galaxy Note GPS: 15.97Km   

동반: 동준

 

  

설 명절이라 그런지 다행스럽게 우이령길 예약이 가능하였고

 왕복 4시간의 교통편을 생각할 때 나머지 6개구간을 모두 끝내보자며 시작하였다.

 

우이령길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넓직한 도로이고 눈이 많이 쌓였다.

좌측으로 오봉산을 바라보는 재미가 솔솔하고

꼭 들러보아야한다는 어느 블로거의 추천에 따라 석굴암에도 다녀왔다.

여느 유명한 사찰처럼 천년고찰이었고 무엇보다도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북한산 둘레길을 처음 시작한 우이동에서 점심을 거하게

그리고 장수 막걸리도 한잔 걸치며 중간 휴식을 충분히 가졌다.

 

 1.6Km의 짧은 왕실묘역길에서는 연산군묘를 만날 수 있고

바로 인근에 수령 830년의 은행나무, 600년의 원당샘이 함께한다.

 

방학동길은 숲속으로 이어져 무수골로 연결되는데

조선일보의 주말걷기에 소개되어 아내와 함께 걸었던 기억이 든다.

중간에 쌍둥이 전망대가 있어 도봉산은 물론 북한산, 수락산, 불암산 모두가 조망된다.

 

도봉옛길에서는 여러 큰 사찰을 지났고,

다만 우암 송시열의 글씨라는 도봉동문, 그리고 무장애탐방로를 놓친 것이 아쉽다.

 

다락원 당도하니 5시쯤인데, 나머지 2개구간인 다락원길과 보루길을

좀 더 빠른 걸음으로 무리를 하면 마칠 수 도 있겠지....

하지만, 다음 기회에 한 번 더 오기로....

 

 

 

21구간 우이령길: 교현 우이령길입구 - 우이 우이령길입구 (6.8Km)

 

 

 

 

 

석굴암 오르면서....

 

 

 

 

 

 

 

 

 

 

 

 

 

 

20구간 왕실묘역길:  우이령길입구 -정의공주묘 (1 .6Km)

 

 

수령 830년의 은행나무

 

600년의 원당샘

 

연산군묘

 

정의공주묘

 

 

19구간 방학동길:  정의공주묘 - 무수골 (3.1Km)

 

바가지 샘터(현재는 더 이상 사용 않는듯...)

 

쌍둥이 전망대에서 조망한 도봉산

 

 

 

18구간 도봉옛길: 무수골 - 다락원 (3.1Km)

 

 

 

 

 

 

 

 

 

 

GPS 작동을 35분여 지체.... 석굴암 삼거리에 근접해서야 뒤늦게 깨닫고 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