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3.01.13
산명: 관악산 둘레길 과천구간
등로: 안양시경계 - 밤나무단지 - 세심교 - 과천향교 - 경관안내판 - 과천3동 마을회관 - 남태령망루
소요시간: 2시간 35분
도상거리: 6.6Km
e산경표 Galaxy Note GPS: 8.43Km
동반: 홀로
전날 안양구간에 이어 비교적 짧은 코스라 과천 구간을 연이어 다녀왔다.
과천 구간이 6.6Km로 소개되는데
출발점인 간촌약수터까지, 그리고 종착점인 남태령 망루에서 남태령역까지가
각각 1Km씩하여 사실상 도보거리가 2Km, 30분 정도 추가되는 셈이다.
과천구간은 6개 소구간으로 구분되지만 구간거리가 짧아 별 의미는 없고
산기슭뿐만 아니라 도로와 마을을 통과하기도 하는데
관악산 한 부분을 수방사 군부대가 자리하기 때문이다.
종착지 남태령의 유래가 설명되어 있는데
원래는 여우고개라 불리웠지만
정조가 부친인 사도세자 묘소를 다녀오면서 왕래하는 중 이곳의 지명을 물었던 바,
여우고개란 속된 말을 아뢰기 민망하여 이방이
임금이 남쪽으로 행차하는 중 만나는 첫번째 큰 고개란 뜻으로 남태령이라 둘러대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등로가 눈으로 덮혀 밟아가는 중 바싹거리는 소리,
대체로 호젓한 등로이고 볼거리가 제법 있어 홀로이지만 외롭지는 않았다.
사당에서 출발하였던 관악산 둘레길이 5차례에 걸쳐 마침내 완주되었다.
시작은 와이프와 함께였는데, 4차례는 틈틈히 홀로였고
계산하여보니 누적 도상 거리 31.83Km이네...
GPS상 누적거리는 40.76Km, 13시간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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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이 좋아 부서 동료 무려 18명과 함께 다음 토요일 다시 찾았지만
이미 눈은 많이 녹았고 오히려 빙결 부분이 드러나 미끄럽기까지 하였다.
사당역까지 걸었으니 안양과 서울시를 완벽하게 이었고
수제비, 막걸리, 파전으로 뒷풀이 간단히 마쳤다.
이어 서울시립남부미술관까지 들러 한글자모를 주제로한 미술품 감상까지....
6구간: 안양시 경계 - 밤나무단지
5구간: 밤나무단지 - 세심교
4구간: 세심교 - 과천향교
3구간: 과천향교 - 경관안내판
2구간: 경관안내판 - 과천3통마을회관
1구간: 과천3통마을회관 - 남태령 망루
* 남태령망루 - 남태령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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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일 부서 동료들과의 둘레길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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