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곰이 출현했던: Bear's Hump

 

일자: 2010.08.08

산명: Bear's Hump

위치: Waterton National Park 

고도: 1,538M

등반고도: 238M 

거리: 2.4 Km 

소요시간: 1시간 (휴식 15분)

난이도: Easy  

동반: 아내

  

 

 Prince of Wales Hotel

Waterton National Park는 다른 국립공원에 비하여 규모가 작으며

특히 Bear's Hump에서의 조망이 으뜸으로 평가되니

따라서 항상 많은 사람름들로 붐빈다.

 

Bear's Hump는 실제로는 Crandell Mt. (2,378M)의

한 봉우리의 중턱에 해당하며 하얀 바위로 이루어졌다.

그래도 경사는 가파르며 숨차게 올라야한다.

 

Waterton 호수를 중심으로 좌측의 인형같은 건물이

Prince of Wales Hotel이며 알버타주의 최대 목조건물이다.

우측으로는 마을이 형형색색으로 장난감처럼 드러난다.

 

07:04 Visitor Information Center 출발

07:29 Hump (휴식 ~07:42)

08:05 도착 

 

 

 

 

 

Waterton Lake와 마을

하산하면서 출발지인 Visitor Inf. Center에 거의 접근한 지점에서

숲에 황색의 큰 개가 스쳐가는 모습이었는데

바로 뒤를 따르던 아내는 황색의 큰 곰이었다며 놀라와 한다.

하지만 곰이 무슨 황색이냐며 핀잔을 주었다.

Grizzly Bear는 회색이고, Black bear는 검은 색이다~~~

 

곧 30명 이상의 여학생들이 선생님의 인도하에 산을 오르고

바로 모두들 내려오는데 곰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런 황색 곰을 다음 날 Red Rock Canyon을 다녀오면서 확인하였는데

큰 곰은 전체적으로 황색에 약간의 갈색을 띄었고

새끼 곰은 갈색부분이 많았다.

이런 곰들이 먹이를 찾아 민가가 많은 곳으로 내려오는 경우인데

깊은 산중이 아니라 초입에서도 조심이 필요하다.

인원이 적은 하이킹에서는 곰퇴치 장비가 필수임을 다시 경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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