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관악산 (2008.09.06)

클리오56 2008. 9. 7. 20:05

 

 

** 산행일: 2008.09.06

** 산행지: 관악산(629M)

** 산행로: 국사편찬위 - 일명사지 - 연주대 - 마당바위 - 사당 한일아파트

** 산행시간: 총220분 (산행 175분 + 휴식 45분)

** 선배 5명

 

10:32 산행들머리 과천 국사편찬위 

10:49 문원폭포

10:54 일명사지

11:27 연주암

11:38 연주대 (휴식 40분)

13:19 마당바위 (휴식 5분)

14:12 산행날머리 사당 한일아파트

 

대학 써클 선배들과의 산행이다. 매월 첫째 토요일을 관악산 산행날로 정하여 꾸준히 모이는 모임인데, 나는 처음 참가한다. 재경 써클 모임에 적극 참가를 권유하려는 목적인데, 이런 목적은 굳이 말을 하지 않더라도 잘 알고 있으므로 함께 담소하며 사당으로 하산하여 술잔을 기울였다.

 

약속은 12시 연주대에서 만나는 것이었는데, 문원폭포를 지나 일명사지로 가는 중 벌써 당도하였다는 연락이 왔고, 이후 서둘러 연주대로 향하였다. 오늘 밤 낙동정맥 무박을 출발하기에 너무 무리하지 않으려는데, 그래도 기다리게 하기 싫어 숨차게 올랐다. 가을 하늘이 맑아 육봉능선과 정상, 그리고 절벽 위 암자 응진전이 더욱 멋지게 다가온다. 연주대에서 황선배를 만나, 근처의 아지트로 안내받았고, 선배 4분, 그리고 이 선배의 부인하여 모두 5명이 참석하셨다. 모두들 막걸리로 얼굴이 발그스름하고, 특별히 나를 위해 한병을 남겨놓아 오랜만의 만남주를 한잔씩 나누었다. 준비해간 천도복숭아로 안주 삼고.........

 

이야기의 촛점이 예전 써클 활동 시절로 옮아가니, 벌써 30년하고도 수년이 지났으니, 실로 긴 인연이다. 차를 과천에 두었으나, 선배들 따라 사당으로 하산하여 주막에서 다시 한잔 들었다. 그 집의 부추전 맛이 일품이니, 다음 기회에 또 찾아야겠고... 재경 모임에 참석해달라고 간청해야하는데, 그 말은 이심전심으로 전하고, 오히려 이 모임에 매월 참가해달라는 부탁만 받았으니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사당역에서 헤어져 취한 상태인 나는 바로 귀가하고, 과천에 세워둔 차량은 집에서 저녁을 든후 다시 나와 회수하였다.  

 

선배들과 마당바위에서 

 

응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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