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2008.08.31
** 산행지: 모락산(385M)-백운산(567M)-바라산(428M)
** 산행로: 보라아파트 - 사인암 - 백운산 - 바라산 - 고분재 - 백운호수
** 산행시간: 총 246분 (산행 181분 + 휴식 65분)
** 동준
09:08 산행들머리 보라아파트
09:29 사인암 (휴식 5분)
10:29 공원묘지 (휴식 10분)
11:22 백운산 (휴식 15분)
12:18 바라산 (휴식 10분)
12:37 고분재
12:50 개울가(휴식 25분)
13:14 산행날머리 백운호수
가을의 문턱이다. 다만, 아직도 한낮은 덥고 땡�을 피하게 된다. 지난 주 함께 하지 못한 백운산에 다시 동준이와 나선다. 산행시간을 줄여 지겨움을 덜어주려고 모락산 정상은 들러지 않고, 우회하여 절터약수터로 직행, 바로 백운산 능선에 돌입한다. 사인암에서 공원묘지까지가 거의 한 시간 거리이고, 10여분 휴식을 취했다. 추석전 벌초하느라 여러 사람이 눈에 뜨인다.
본격적인 가파른 등로가 이어지자 동준이는 힘들어하지만, 모른채 앞장 세워 정상으로 향한다. 키가 크고 덩치가 있어 그만큼 파워도 따라붙어야 하는데, 팔힘은 제법 있지만, 다리 힘은 부치는 모양이다. 주말에 한번 산행으로 파워 증진은 힘들고, 매일 조금씩 걷기를 권하면서 습관화할 것을 충고하였다. 백운산 정상에는 여러 산객들이 휴식 중이고, 벤치 하나 잡아 키위와 천도 조각을 들었다. 과일이 모두 말랑하여 먹기 좋았고 즙이 많아 갈증해소에도 딱이다. 전망대 낭떠러지에서 수리산, 관악산, 청계산을 조망한 후 바라산으로 진입하였다.
백운산에서 바라산까지는 2.2Km라 한 시간 거리로 보았지만, 40여분만에 주파하였다. 동준이는 고분재에서 하산하려하였지만, 바라산 정상의 조망이 아주 훌륭하다며 다시 한번 설득하여 산행을 끝까지 함께 하였다. 내려다 보이는 백운호수의 짙푸른 물로 경관이 뛰어나다. 바라산에서 청계산 방면으로 나아가면 다음 산은 우담산이니, 바로 우담바라에서 각각 한 봉우리씩 이름을 나눠가졌다.
이제 오던 길로 내려가며 고분재에서 백운호수로 하산길 잡았다. 거리는 2.1Km. 도중에 개울가에서 머리를 감고 발을 담구며 휴식을 취하였다. 동준이는 웃통을 벗기까지 한다. 백운호수로 하산하여 버스를 기다리디가, 마침 택시를 잡아 인덕원에서 설농탕으로 식사를 하였다. 시원한 맥주로 화이팅하면서..
백운산 정상
바라산에서 조망한 백운호수
바라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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