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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수리산 무성봉 + 수리산황톳길 (2024.5.3)

2024.5.3 군포 수리산 무성봉 + 수리산황톳길코스: 수리산역~무성봉~임도오거리~용진사~수리산황톳길~수리산역*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 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전국 황톳길 리스트를 살펴보니 수리산 산림욕장에도 황톳길이 있어 찾아보기로 했다. 수리산역에 내려 지난 번 철쭉축제장을 지나 초막골생태공원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무성봉 이정표를 찾았고 2.7km 이니 1시간이면 당도하겠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맨발걷기 중이고 등로가 잘 정돈된 흙길이라 나 역시 시도하였다.능내정 드디어 무성봉, 계속 맨발~~임도오거리 계속 임도이고 등로가 좋아 맨발은 계속되었다. 용진사 드디어 수리산황톳길... 제대로 된 황톳길인가 기대했건만 역시나 황토가 굳어 단단하다. 이곳 역시 황톳길이 편도 50..

의왕 모락산 (2024.5.2)

2024.5.2 의왕 모락산코스: 평촌~발말도서관~계원대입구~모락산~국기봉~체육시설~모락고~롯데마트~평촌*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 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동네산이지만 올해 두번째이다. 새해 첫날 다녀온 이후 처음인 셈인데, 자주 찾아야지 하면서도 기회가 되질 못했다. 지난주 오랫만에 불암산 다녀오면서 둘레길만 계속 걷지말고 가끔 산도 찾아 빡센 산행을 해야지 다짐했었다. 아주 빡세지는 않지만 그래도 모락산은 쉽지는 않으니.... 그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위안.. 모락산 정상부모락산에 흑염소가??? 처음 보는 광경이다.. 모락산 국기봉에 올라 관악산과 삼성산 방면을 조망~~국기봉 정상부 암릉 하산하면서 수리산 방면 조망모락산 둘레길에 접어들었다...용화사... 보라아파트

의왕 포일숲속공원 황톳길 (2024.5.1)

2024.5.1 의왕 포일숲속공원 황톳길코스: 평촌~학의천~양지천~포일숲속공원(왕복)*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 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인근에 황톳길이 있다하여 학의천, 양지천을 지나 포일숲속공원을 찾았다. 공원입구에 안내도가 있고 세족시설과 함께 바로 황톳길이 시작한다. 세족시설에는 수도는 물론 커다란 돌덩이도 있어 발을 문질러 발에 묻은 황토를 털어내기에도 좋았다.  황톳길은 350미터였고 끝지점에서 맨발 걷기좋은 길로 150미터 추가로 진행가능하니, 모두하여 편도 500미터, 왕복 1키로이다. 다만 황톳길은 단단히 굳어 좋은 상태가 아니라 황토 기분은 내지 못하니 많이 아쉽다. 그저 맨발걷기 코스일 정도이지만, 그래도 제법 시민들이 찾고 있는 편이다. 무엇보다 코스 양옆으로 ..

이팝나무 꽃 (출처: 식물다큐TV)

요즘 눈꽃 같은 꽃을 지닌 이팝나무를 많이 볼 수 있는데 마침 '식물다큐TV'에서 소개를 하기에 정리해보았다. 구독중인 식물다큐TV는 우리가 흔히 대하는 식물이나 꽃을 소개해주시는데, 이해도 잘 가고 특히 얽힌 스토리도 함께 소개하시기에 흥미롭게 구독 중이다. 전혀 몰랐던 스토리이다. 한자로 쌀을 뜻하는 미자가 변하여 이밥나무인줄 알았었다. 이성계가 준 쌀밥이란다. 북한 김정은 같은 놈이 이런 스토리를 알게되면 이밥이라는 말도 사용하지 못하게되겠네. 요즘 가황 나훈아가 김정은을 돼지라 칭했는데 정말 속이 시원하다.  전설 2개1. 슬픈 전설옛날 경상도에 어느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16살에 시집와서 시어머니의 구박에도 아무 말 없이 순종하며 살던 착한 며느리가 있었는데 어느 날 제사가 돌아와 시어머니가 내..

센세이셔널 (부제: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 저자 애슐리 워드

영화평론가 이동진님이 3월 최고의 책으로는 선정하지 못했지만 스페셜 멘션 북으로 언급한 서적이다. 나로서는 믿고 보는 이동진의 소개라 책을 획득했지만 현재로는 일부분만을 살펴보았다. 이동진님이 주로 언급했던 1장의 시각과 5장의 촉각에 추가하여 6장 잡동사니 감각, 그리고 7장 지각 짜맞추기 편을 중심으로 훑었다.   우선 이동진님의 해설을 정리해본다.시각은 상대적으로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만인간의 감각은 철저히 주관적이다.즉, 내가 보는 빨간색과 상대방이 보는 빨간색은 같을 수가 없다.   한국어에서는 초록색과 연두색을 구분하지만 영어에서는 모두 green이다.       내용 및 소감 들어가며 - 감각: 특정 자극을 전용 수용기로 감지하는 능력, 수용기에서 뇌까지 이어지는 감각의 신경로가 적어도 필요 ..

수면건강: 수면전문의 신원철

- 수면 7~8시간, 최소 6시간은 연속 수면(쪼개진 잠이 아님): 이보다 적으면 암, 고혈압, 치매 등 질병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 노년이 되면서 약해진 생체시계의 역할을 내가 대신해줘야 한다. 잠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1. 생체리듬을 고정시키기 위해 정해진 시간에 자고 깬다. (방법: 기상 시간을 먼저 정하고, 그 7~8시간 전을 취침 시간으로 정한다. 만약 기상 시간을 조절하고 싶다면 하루 30분씩 조정.어떤 일로 아무리 늦게 잤더라도 기상 시간을 고정시킨다.)2. 낮잠: 20분이면 충분. 최대 30분.(방법: 알람을 맞춰 놓고 제 때에 깨도록)3. 운동: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을 제거하며 밤에 멜라토닌 생성(방법: 최소 하루 30분씩 1주일에  5일간. 1시간이면 더 좋다. 유산소..

경기둘레길 연천 12코스 (2024.4.26)

일자: 2024.4.27 경기둘레길 29회차, 누계 37개코스, 누계거리 566.91km코스: 경기둘레길 12 코스등로: 내산리 삼보쉼터 ~ 고대산자연휴양림 ~ 신탄리역 (역방향 진행)소요시간: 4시간 2분 ( 휴식시간 16분 포함)총거리: 16.5km 경기도라고는 하지만 연천 가는 길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최근 연천까지 1호선이 연장되어 그나마 좋아졌다. 비록 연천행 전철은 1시간 간격이긴 하지만. 연천역에서 12코스 시점 신탄리역은 1시간 간격, 종점 내산리는 3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다닌다. 그래서 내산리행 버스 시간표를 확보하여 9시55분 연천역에서 탑승하기로 하고, 이에 맞춰 9시18분 연천역 도착 전철을 이용하였다. 참고로 내산리행 버스 시간표를 남겨둔다. 연천역 도착하니 신탄리행 버스 및 ..

군포 철쭉축제 + 초막골생태공원 (2024.4.25)

2024.4.25 군포 철쭉축제 + 초막골생태공원코스: 수리산역~철쭉동산~초막골생태공원~수리산역*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 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군포는 평촌에서 인근이라 와이프랑 철쭉 구경에 나섰다. 아침에 유튜브를 보니 피크가 살짝 지났다는 아쉬운 언급이 있었다. 철쭉, 진달래 그리고 영산홍에 대한 구별 유튜브도 시청하면서 나름 준비 완료.  수리산역에 내려 철쭉동산으로 향하는데 도로변 가로수를 잘 다듬어둔게 인상적이다. 인파도 몰리고 광장에는 푸드트럭도 여러 대 주차하여 축제 분위기에 합류하였다. 인공폭포 물줄기, 그리고 나비모양의 조형물도 제법 어울린다.  2시부터는 군포시민가요제가 개최될 예정이라 그런지 벌써 예행연습 노래 소리가 울려퍼진다. 철쭉이 피크를 지났다고는 하지..

서울 불암산 + 철쭉제 (2024.4.24)

2024.4.24 서울 불암산 + 철쭉제코스: 상계역~철쭉동산~전망대~불암산~당고개역*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 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상계역 3번 출구를 나와 카카오맵의 불암산 철쭉동산을 목표로 도보하였다. 주차장을 통과하니 철쭉제를 알리는 안내가 무성하다. 우선 전망대에 올라 불암산 능선과 암릉지대를 조망하고, 북한산-도봉산의 긴 능선은 시커먼 구름 아래 놓였다. 철쭉동산으로 내려와 분홍빛 철쭉 군락을 감상한다. 피크를 살짝 지난 느낌이지만 멋스러움이 풍족하다. 특히 불암산 암릉이 배경일 때 더욱 조화롭다.   사진을 부탁하기에 찍어주는데 살짝 비틀어달란다. 나 역시 부탁했더니 비틀어진 사진이 함께있는데 뭐 나쁘지 않다. 철쭉 감상 후 불암..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저자 서동욱

이동진 평론가가 선정한 2월 최고의 책이다. 그래서 꼭 읽어봐야지 하며 접근하였다. 에세이라 쉽게 읽혀지겠지 생각했건만 철학 에세이라 만만치 않았다. 우선 이동진님의 선정 이야기를 챙겨본다. 그리고 저서 전체를 읽어보지는 못했고 관심이 가는 소제목에 집중하여 선별적으로 읽었다. 철학자의 저술이라고 마냥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자유, 사랑, 동물권, 인공지능, 심지어 쓰레기, 혼밥, 수집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룬다. 책의 부제는 '삶을 쓰다듬는 위안의 책'이라고 했지만, 오히려 삶을 흔들어 깨우는 각성의 책이라고 대신 주제를 붙여봤다. 서문: 철학자 하이데거는 폭풍우가 칠 때야 말로 철학자의 시간이다. => 날씨가 철학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이는 저자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