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및 소감 이동진 평론가가 2024년을 맞이하면서 2023년 올해의 책 3권을 소개하였으며 '이주하는 인류'는 그 중 한권이다. 지난번에는 소설부문 추천 4권중 '부처스 크로싱'을 처음 읽었다. 역시 많은 책을 섭렵한 분의 추천은 충분히 따를만한 가치가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 이동진 평론가의 추천도서는 도서관에서 빌려오기가 무척 어려운데 안양관내 예닐곱 도서관 전체에서 예약 대기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부처스 크로싱을 거의 다 읽었을 때 이 책을 손에 잡을 수 있어 아주 흐뭇했다. 우리 인류는 이주민의 후예라는게 참 신선한 발상이며, 우리가 단일민족이라고 주장하며 정주민족에 바탕한다는게 이제는 낯설기까지 하다. 다음 달이면 5주간 일정으로 남미여행을 하는데, 그중 남미의 끝 파타고니아 지역에도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