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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길 걷기 4탄: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2024.10.27)

클리오56 2024. 10. 28. 21:34

일자: 2024.10.27
장소: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코스: 대공원 주차장~ 동물원 ~ 과천역
소요시간: 4시간 38분 (휴식 1시간28분)
 거리: 8.5km

매주 일요일에는 와이프와 함께 쌍둥이 손주들을 돌봐주는데 이번에 서울대공원의 동물원에 다녀왔다.
동물원 주차장 인근에 내려 둥이들을 유모차에 태워 접근.
 
서울대공원의 단풍도 제법 이름났는데 주차장 부근에는 그런대로 단풍이 물들었다. 

둥이들이 바람개비도 돌려보고~~

 

마침 와이프가 경로에 해당되어 첫 혜택으로 동물원 무료 입장~~
사실 둥이들을 동물원 견학시키는게 그리 쉽지는 않았다.
유모차에 태워 경사길을 오르내리고, 동물들을 보여주느라 안아서 펜스 높이 이상으로 올려주기도 하고~~
그리하여 이날 총 도보 거리가 8.5키로로 나왔다.
우리 같이 건강한 부부라야 둥이들 볼봐줄 수 있다고나 할까~~ 

하마상 위에서 놀고있는 둥이들 

손녀는 사자가 무섭다고 아예 접근하지 않았다. 

가장 인기있었던 레서 판다 

 

손주들도 피곤하여 이즈음에서는 유모차에서 잠이 들었다. 
코끼리 좋아할텐데~~ 다음 방문 때에는 역방향으로 진행시켜야겠다.  

이날 서울대공원은 방문객들로 넘쳐흘러 대공원역을 피하여 과천역으로 이동하였다. 
동물원에서 아이스크림과 간식을,
과천역 근처 파리바케트에서 빵도 들었고,
둥이들 생애 처음으로 전철을 타고 귀가하였다. 
우리 둥이들도 오래오래 기억될 하루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