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23.12.9
코스: 독립문역~전망대~박두진 시비~메타세콰이어숲~능안정~독립문공원
거리: 8.38km
소요시간: 1시간 53분
당초에는 선배들과의 산행 목적지였지만 아침의 폭설에 취소되었다.
하여 종묘 투어를 마친 후 홀로 안산자락길을 트레킹하였다.
등로, 특히 나무데크 등로에는 눈이 제법 깔려있어 자칫 미끄러질뻔 하기도 했다.
오후 시간이라 바람도 강하였고 기온도 급락하는 중이라 차가운 기운이 몸에 침투한다.
인왕산 조망은 안산자락길을 걷는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북한산 능선도 멋지게 조망된다.
맨 좌측의 쪽두리봉에서 맨 우측의 보현봉까지 거침없는 능선이 이어진다.
박두진 시비
요즘 순수파 시는 침체를 겪는다. 좌파적 성향의 참여시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인간의 깊은 감성에 호소하기 보다는 구호같은 문구로 전투적 성향이 목소리가 크기 때문이다. 시 같지도 않은 것들이...
한창 유행인 황톳길. 비닐로 보온을 유지해준다. 참으로 편한 세상이다.
메타세콰이어 숲
능안정
날씨는 차지만 하늘도 푸르고 구름도 멋지다. 북한산을 배경으로 인왕산이 다가온다.
안산자락길은 안산 정상에 오르지 않는다. 이렇게 바라볼 뿐.
다시 독립문 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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