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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로: 안유화 (2023.10.17)

클리오56 2023. 10. 21. 19:50

내용 및 소감

- 프롤로그: 시대적 흐름에 올라타는 자가 미래를 이끈다.
* 운동, 공부, 자기관리 등의 행위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투자
* 투자란 한 국가 운명에 대한 베팅이다.
* 주식으로 수익을 나려면 전반적인 경제흐름을 알아야 한다. 그 흐름에 맞는 산업(섹터)를 골라야 하고, 그 산업 안에서 유망한 종목에 투자해야 수익이 난다. 성공적인 주식 투자에서 수익의 80%는 섹터 선정의 몫, 나머지 20%는 종목 선정에서 이뤄진다. 
 
1장: 투자란 시대적 흐름에 베팅하는 것
- 영화 관상 송강호: "나는 사람의 얼굴을 봤을 뿐, 시대의 모습을 보지 못했소.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만 본 격이지. 바람을 봐야 하는데,,, 파도를 만드는 건 바람인데 말이오!"  
필자는 먼저 시대적 흐름부터 공부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어떤 시대든 그 시절을 지배하는 시대흐름이 있었다. 그리고 시대흐름에 올라탄 사람과 기업, 그리고 국가가 세상을 이끌어왔다. 시대흐름이란 세상을 지배하는 기술과 자본 및 소비의 흐름을 총칭한다. 흐름을 알아야 부의 반열에 오르고, 경제적 자유도 실현할 수 있다. 인류 발전 역사에서 늘 새로운 기술이 새로운 산업을 형성했고 그 산업의 대표기업들은 언제나 그 시대에서 1등 기업이 되었다.
** 현재의 모바일인터넷산업의 빅테크기업: FAAMG, 테슬라, 알리바바

- 투자에서 시대흐름을 파악한다는 것은 바로 시대를 이끄는 섹터를 아는 일이다. 섹터에서 수익의 70~80%가 이미 결정된다. 그 다음이 종목이다. 종목 선택으로 나머지 수익 20~30%가 만들어진다. => 흐름을 찾고, 그 시대적 흐름에 과감히 올라타라! 소문을 듣고 새 흐름에 많은 퉂자자가 몰려든다면 더는 먹을 것 없는 시장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 워런버핏: 내일의 주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단 한번도 내일의 주가를 예측해보려 하지 않았다. 
- 어떤 기업에 가치가 있다는 건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그 기업만의 시대적 스토리가 존재한다는 말이다. ...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불과 20~30년 전만 해도 성실과 근면이 성공의 만능열쇠였다. 
- 주목해야 하는 두 가지 사회적 흐름: 고령화 사회 진입 + MZ세대의 부상
* 한국 2023년 기준, 한국 전체 인구의 약 18%인 910만명이 65세 이상 => 건강, 고품질 음식 및 운동
* MZ 세대: 1981~2012년 출생,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출생) + Z세대(1997~2012년 출생) => 인터넷과 스마트폰 익숙, SNS정보 및 의견 공유, 자기표현 중시 => 메타버스, 가상의 세계 => N포세대: 4포세대 (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 내집 마련, 취업, 희망)

- 100세 시대에 인적자산(근로소득)은 60세에 끝나지만 은퇴이후의 삶은 금융자산에 좌우된다. 
 
2장: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에 숨어 있는 시대흐름과 투자 방향
- 투자란 몇 군데 훌륭한 회사를 찾아내어 그저 엉덩이를 붙이고 눌러앉아 있는 것이다.
- PBR 혹은 PER이 낮은 회사보다 ROE가 지속적으로 높은 회사를 투자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3장: 50년 경제주기와 기술혁신주기의 커플링
- 2035년까지 앞으로 10년 이상은 정보통신기술의 혜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확실한 건 2035년 이후에는 새로운 기술혁신주기가 시작된다는 점이다. 어떤 혁신기술이 주도할까? 필자는 미래 50년의 흐름을 주도할 기술은 바이오와 AI라고 생각한다. AI는 사실상 1970~1980년대에 이미 기술이 발달했지만, 지금 이 시대에 와서 꽃을 피우는 이유는 ‘미래 산업의 쌀’이라고 불릴 만한 방대한 데이터가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데이터 환경 구비 여부에 따라 국가별 경쟁력이 결정될 것이고 그에 따라 새로운 디지털 빈부격차 세상이 올 것이다. 우리는 이런 세상에 대비해야 한다. 
- 챗GPT 사례가 자극적인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노동으로 돈 벌던 시대가 끝났다는 건 로봇도 아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바뀐 흐름에 올라타야 한다. 상위 1% 자산가는 대부분 금융 소득으로 돈을 번다. 특히 지금처럼 돈을 헬리콥터로 뿌리는 경제하에서 인플레이션으로 나의 소득이 줄어들지 않으려면 인플레이션을 헤지하는 금융 자산을 갖고 있어야 한다. 뿌린 돈은 결국 자산을 보유한 사람에게 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4장: 중국을 알면 시대흐름 파악이 쉽다 
- 중국은 2013년부터 미국을 뛰어넘어 세계 최대 무역국이 되었다. 세계경제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자 미국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주지하다시피 2018년 트럼프정부는 중국 제품에 3,600억 달러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을 견제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두 나라 사이의 긴장이 진행 중이다. 참고로 중국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맞서 미국 제품에 1,100억 달러의 맞관세 정책으로 대응했다. 뚜렷한 승자가 없는 상황에서 두 나라 모두 피해를 입었다는 견해가 많은 듯하다. 방금 언급했듯 미·중 갈등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처음에는 무역 분야의 갈등에서 시작되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정치, 군사 문제로 확산되어 지금에 이른다. 
- 중국정부는 부동산에 들어간 자금들을 고부가가치 제조업에 흘러가도록 유도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신재생 에너지와 배터리, 반도체 등 미래 산업에 있는 기업들에 대한 대출 금리를 최대한 낮춰서 주도 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대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중국경제 경착륙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부동산기업에 대한 금리 지원 정책도 펼쳐 제조업이 주도 산업으로 성장하기 이전에 무난하게 경제가 돌아가도록 해야 하는 노력도 동시에 하고 있다. 한마디로 경제 성장과 경제안정을 동시에 실현해야 하는 시진핑정부는 역사이래 가장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봐도 무난하다. 승패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결정될 것이다. 주도 산업의 대표선수 교체가 잘 이뤄지면 중국경제는 새로운 성장가도를 달릴 것이고, 그 반대라면 잃어버린 일본의 과거를 보낼 수도 있다. 
 
5장: 미중 갈등시대, 투자방향 찾기
-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과거 미국과 구소련처럼 냉전(Cold War) 관계가 될 수 없으며, 전략적 경쟁관계지만 협력할 수밖에 없다. 이런 측면에서 기껏해야 미래 40년은 양전(Cool War, 즉 곁은 차가워도 속은 차갑지 않은 상황)이 될 것이다. 현재 미중관계는 협력적 대결관계가 형성되어 있어 경쟁의 성격이 더욱 뚜렷하고 주도적일 뿐이다. => 바이든 대중정책 ' 신중한 견제와 균형': 구체적으로는 이념과 군사 영역의 대립과 대결, 경제 및 기술 분야의 경쟁과 견제, 기후변화, 전염병 예방, 핵 확산 및 인문교류에 대한 제한된 협력  

- 미국의 전력: 기술경쟁력 강화, 동맹국의 신뢰 강화, 미국정부 주도의 산업지원 정책  
- 2030년 국제준비자산 중 위안화는 5~10%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세계3위의 주요 국제통화가 될 것으로 전망
- 월가는 중국을 떠나지 않는다

- 위의 글을 보면 안유화 교수가 교묘하게 미국보다 중국을 앞세우며 호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미국 중심의 동맹을 패거리로 몰아부친다. 미래는 아시아 중심이라며 중국편에 붙을 것을 요구한다. 물론 중국은 인구가 많으니 일면 경제적으로 유리할 수는 있겠지만, 인류가 지향할 사회의 보편적 가치측면에서 보면 절대적으로 피해야할 국가이다. 시민의 자유를 억압하고, 공산당 일당 독재를 누리며, 정부가 아닌 공산당이 국가, 정부는 물론 군대까지 보유한다. 인간 개인의 삶을 존중하는 자유민주주의와는 전혀 맞지않는 체제이다. 시진핑이 하는 최근의 3연임 횡보를 보면 완전히 드러난다. 일당독재에서 일인독재를 구가한다. 친중국을 보면 러시아, 북한, 이란과 같은 깡패 독재 국가들이다. 유럽의 국가들이 중국을 멀리하지 않고 관계 유지하는 것은 오직 경제적 측면뿐이다. 그것을 두고 체제가 좋다고 호도하지 말아야지. 안유화 교수가 여러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활동하는데, 인사이트는 있지만 이런 면에서는 아주 편파적이다. 우리가 주의할 점이다.  

6장: 시대적 흐름, 미래의 방향과 우리의 준비

- 자동차 제조강국으로 떠오르는 중국: 이미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동차 수출국

- 2018년 11월, 산업 메타버스를 본격적으로 껴안기 시작한 텐센트는 스마트 이동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텐센트 내부 차량인터넷, 지도, 위치 서비스, 자동차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의 업무통합을 이뤄 사이버 보안, ai,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위쳇 등을 사람 중심의 스마트 이동 생태계로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 사람과 사물, 현실과 가상 그리고 세상 모든 만물이 연결되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일들이 현실이 된 시대다. 한마디로 스마트 융합 시대다. 가령 대학 간의 경쟁도 국내를 넘어 세계의 대학과 경쟁하는 시대다. 서울대학교는 하버드대학교와 경쟁한다. 우물에서 벗어나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다. 이제는 산업도 집단지혜를 응용해야 한다. 집단지혜가 아이디어를 내고 새 물건을 만드는 플랫폼 구축이 이뤄져야 한다. 모든 산업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심는 작업이 전 세계 산업흐름 중 하나다. 
 

교보문고 소개

 

목차

  • 프롤로그 - 시대적 흐름에 올라타는 자가 미래를 이끈다!

    CHAPTER 1. 투자란 시대적 흐름에 베팅하는 것

    시대적 흐름을 안다는 것
    황금알 낳는 거위 찾기
    대중이 열광하는 스토리도 결국 시대적 흐름이다
    시대흐름을 외면한 사람들의 투자 심리
    주목해야 하는 두 가지 사회적 흐름
    시대흐름 공부에 게으르면, 딱 그만큼만 산다
    자본주의 체제에서의 부의 실현
    물가 상승률을 이겨야 하는 자산관리의 중요성
    뒤늦게 깨달은 성공의 전제,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는 삶


    CHAPTER 2. ROE에 숨어 있는 시대흐름과 투자 방향

    투자의 기본 ① 내재가치 파악
    투자의 기본 ② ROE 개념 알기
    ROE에 숨겨진 국운과 흐름
    제조 산업 하락으로 살펴보는 ROE
    ROE에 포함된 통화량과 통화지표
    시대적 관점에서의 기업 가치 분석 틀


    CHAPTER 3. 50년 경제주기와 기술혁신주기의 커플링

    경기순환과 GDP & 주가
    50년 경제주기, 콘드라티예프파동
    중단기 경기순환주기, 주글라파동과 키친파동
    주글라파동으로 살펴본 중국경제
    미국과 중국, 어디에 투자할까?
    경제주기는 일종의 부채주기다
    미국 주식시장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이유
    미국 주식 투자, 괜찮을까?


    CHAPTER 4. 중국을 알면 시대흐름 파악이 쉽다

    지난 70년간의 중국 개혁·개방의 길 - 덩샤오핑의 ‘흑묘백묘이론’
    공동부유의 첫걸음, 파이 키우기
    공동부유의 종착점, 파이 나누기
    중국인들의 자산은 얼마나 될까?
    시진핑 3연임의 의미 - ‘중국식 현대화’의 길
    세계화는 어떻게 중국을 G2로 만들었나?
    중국경제 성장에 대한 정치경제학적 해석
    중국 부동산은 거품인가?
    중국경제 미래는?


    CHAPTER 5. 미·중 갈등 시대, 투자 방향 찾기

    미·중 갈등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바이든정부의 대중 견제정책은 먹힐 것인가
    미국이 때릴수록 커지는 중국, 미국의 중국 배제에 대한 대응
    중국 반도체 산업의 자주독립 실현 가능성은?
    대만은 제2의 우크라이나인가?
    미국의 금융제재 가능성과 중국의 사전적 대응방향
    월가는 중국을 떠나지 않는다
    베트남, 중국 대신 세계의 공장이 될 수 있을까
    미·중 갈등 속에서 한국의 방향 찾기
    시대적 운명 앞에 선 한국, 이제는 한국 제조 시대


    CHAPTER 6. 시대적 흐름, 미래의 방향과 우리의 준비

    FAANG과 손정의의 운명
    미래를 선도할 여섯 번째 혁신기술은?
    넥스트 애플은 누구?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디지털기술로 바뀌는 친환경의 미래
    신용 리스크를 해결한 블록체인기술
    또 다른 내가 사는 공간, 메타버스
    몰락하는 물질적 욕망의 경제, 부상하는 도파민의 경제
    반도체 이후 주도 산업은 데이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네 가지
    한국은 더 이상 IT 강국이 아니다
    한국이 디지털 강국이 되기 위한 조건

    에필로그 - ‘닭장’에서 벗어나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라!
 

책 속으로

필자는 먼저 시대적 흐름부터 공부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어떤 시대든 그 시절을 지배하는 시대흐름이 있었다. 그리고 시대흐름에 올라탄 사람과 기업, 그리고 국가가 세상을 이끌어왔다. 시대흐름이란 세상을 지배하는 기술과 자본 및 소비의 흐름을 총칭한다. 흐름을 알아야 부의 반열에 오르고, 경제적 자유도 실현할 수 있다. 인류 발전 역사에서 늘 새로운 기술이 새로운 산업을 형성했고 그 산업의 대표기업들은 언제나 그 시대에서 1등 기업이 되었다. (23쪽)

2035년까지 앞으로 10년 이상은 정보통신기술의 혜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확실한 건 2035년 이후에는 새로운 기술혁신주기가 시작된다는 점이다. 어떤 혁신기술이 주도할까? 필자는 미래 50년의 흐름을 주도할 기술은 바이오와 AI라고 생각한다. AI는 사실상 1970~1980년대에 이미 기술이 발달했지만, 지금 이 시대에 와서 꽃을 피우는 이유는 ‘미래 산업의 쌀’이라고 불릴 만한 방대한 데이터가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데이터 환경 구비 여부에 따라 국가별 경쟁력이 결정될 것이고 그에 따라 새로운 디지털 빈부격차 세상이 올 것이다. 우리는 이런 세상에 대비해야 한다. (148쪽)

챗GPT 사례가 자극적인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노동으로 돈 벌던 시대가 끝났다는 건 로봇도 아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바뀐 흐름에 올라타야 한다. 상위 1% 자산가는 대부분 금융 소득으로 돈을 번다. 특히 지금처럼 돈을 헬리콥터로 뿌리는 경제하에서 인플레이션으로 나의 소득이 줄어들지 않으려면 인플레이션을 헤지하는 금융 자산을 갖고 있어야 한다. 뿌린 돈은 결국 자산을 보유한 사람에게 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193쪽)

급기야 중국은 2013년부터 미국을 뛰어넘어 세계 최대 무역국이 되었다. 세계경제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자 미국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주지하다시피 2018년 트럼프정부는 중국 제품에 3,600억 달러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을 견제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두 나라 사이의 긴장이 진행 중이다. 참고로 중국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맞서 미국 제품에 1,100억 달러의 맞관세 정책으로 대응했다. 뚜렷한 승자가 없는 상황에서 두 나라 모두 피해를 입었다는 견해가 많은 듯하다. 방금 언급했듯 미·중 갈등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처음에는 무역 분야의 갈등에서 시작되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정치, 군사 문제로 확산되어 지금에 이른다. (244~245쪽)

즉 중국정부는 부동산에 들어간 자금들을 고부가가치 제조업에 흘러가도록 유도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신재생 에너지와 배터리, 반도체 등 미래 산업에 있는 기업들에 대한 대출 금리를 최대한 낮춰서 주도 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대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중국경제 경착륙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부동산기업에 대한 금리 지원 정책도 펼쳐 제조업이 주도 산업으로 성장하기 이전에 무난하게 경제가 돌아가도록 해야 하는 노력도 동시에 하고 있다. 한마디로 경제 성장과 경제안정을 동시에 실현해야 하는 시진핑정부는 역사이래 가장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봐도 무난하다. 승패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결정될 것이다. 주도 산업의 대표선수 교체가 잘 이뤄지면 중국경제는 새로운 성장가도를 달릴 것이고, 그 반대라면 잃어버린 일본의 과거를 보낼 수도 있다. (271쪽)

사람과 사물, 현실과 가상 그리고 세상 모든 만물이 연결되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일들이 현실이 된 시대다. 한마디로 스마트 융합 시대다. 가령 대학 간의 경쟁도 국내를 넘어 세계의 대학과 경쟁하는 시대다. 서울대학교는 하버드대학교와 경쟁한다. 우물에서 벗어나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다. 이제는 산업도 집단지혜를 응용해야 한다. 집단지혜가 아이디어를 내고 새 물건을 만드는 플랫폼 구축이 이뤄져야 한다. 모든 산업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심는 작업이 전 세계 산업흐름 중 하나다. (405쪽)

 

출판사 서평

미래를 이끌어갈 시대흐름을 읽고
부의 기회를 잡아라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인플레이션을 헤지하고, 늘어난 평균 수명으로 길어진 은퇴 이후의 삶과 은퇴 이전에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삶을 위해서는 투자를 통한 자산관리는 필수다. 투자의 기본은 ‘시대적 흐름 파악’이다. 자본은 미래를 이끌어갈 산업에 몰리는 만큼, 글로벌 시대흐름을 미리 파악해서 투자에 활용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시대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시각을 말하지만, 그중 경제 대국 '미국과 중국의 관계'와 MZ세대가 중심인 '도파민의 경제'의 이해를 강조한다. 미·중 G2 간의 갈등은 '양전'으로 복잡한 이해관계가 엮여 국제질서를 재편하고 새로운 시대흐름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래 소비를 주도한 MZ세대는 현실 속 자아를 중요시하는 기성세대와는 다르게 가상 세계 속 자신을 더 중요시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풀어나가는 국제경제의 흐름과 전망을 살펴보고, 경제의 미래에 대한 답을 내려보자.


자본은 미래를 먹고 산다
미래를 이끌어갈 스토리를 읽고 과감히 투자하라!

이 책은 6부에 걸쳐 경제를 이해하는 기본이론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의 흐름과 전망까지 같이 담아 정리했다. 1부는 시대흐름을 파악하는 게 왜 중요한지와 투자의 당위성을 말한다. 2부는 ROE 공식으로 기업과 국가의 미래흐름을 읽고 투자 대상을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ROE는 자신의 자본으로 얼마만큼의 돈을 버는지를 알려주는 자기자본이익률로, 주도 산업의 변화와 기술혁신 같은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 ROE는 국가와 기업의 미래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개념이다. 3부는 다양한 경기순환주기를 소개하고 인류가 이뤄온 기술혁신의 큰 흐름을 50년 경제주기 ‘콘드라티예프파동’에 대입해 앞으로의 큰 흐름을 읽는 법을 알려준다. 그뿐만 아니라 G2인 미국과 중국의 두 경제 대국의 경제흐름도 살펴본다. 4부는 3부에 이어 G2로 성장한 중국경제와 이에 대한 정치경제학적 해석을 더해 앞으로의 경제를 전망한다. 5부는 국제질서를 이끄는 미·중 갈등과 그러한 시대흐름 안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전략적 자세를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6부는 곧 마주할 여섯 번째 혁신기술과 앞으로의 시대흐름을 말하며, 특히 미래는 MZ세대가 중심이 되는 ‘도파민의 경제’가 될 것이라 강조한다.
투자의 본질은 ‘리스크 테이킹’이다. 저자의 깊은 지식과 통찰력이 담긴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한다면, 자본이 몰릴 스토리를 논리적으로 읽고 과감히 투자를 함으로써 부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