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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안성 남사당 (2022.11.5)

클리오56 2022. 11. 6. 07:25

안성 남사당 (2022.11.5)

경기둘레길 사이트에서 42코스를 안내하면서 안성 남사당에 관한 글이 있는데 옮겨본다.

남사당 전통문화의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발전 시키고자 2001년부터 시작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2006년부터 유네스코 공식자문협력기구의 CIOFF®의 공식축제로 지정,

우리나라 전통을 소재로 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바우덕이는 남사당 역사에 단 한 명뿐인 여자 꼭두쇠다.

열다섯 살에 꼭두쇠가 되었고, 안성 남사당을 전국 제일로 만들었다.

1865년(고종2)년 경복궁 중건 공사 때, 인부들을 위로하려고 모여든 전국 남사당패 중에서 최고 인기를 얻었다.

스물셋 꽃 같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바우덕이 묘소는 사당에서 2.8km 정도 떨어진 좌상산 기슭에 있다.

 

남사당 공연은 안성맞춤랜드와 함께 있는 전용공연장에서 열리는데

버스가 아주 드물어 안산시청에서 약 5km를 걸어 갔으니 하루 한차례의 공연시간이 남았기 때문.

도착하니 1시30분, 공연은 2시부터라 부근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시작 전에 주의 사항으로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게 공지되었고

하여 이곳의 사진은 관련 사이트에서 가져올 수 밖에.

아무튼 팜플랫을 통하여 남사당과 공연에 대하여 기초 지식을 습득하였다.

놀이는 풍물놀이 이외에도 줄타기의 어름, 접시돌리기의 버나, 땅재주의 살판, 탈쓰기의 덧뵈기, 인형극의 덜미~~

 

바우덕이의 남사당패는 경복궁 중건 공사때 큰 인기를 얻었고

흥선대원군의 큰 지원을 받았다는 언급을 몇 차례 하였으며

남사당 공연에도 대원군이 수차례 등장하여 양반의 핍박으로부터 구해준다.

 

놀이는 줄타기가 제일 흥미로왔으며 인형극이 공연 내내 일종의 사회자처럼 끌어간다는게 이채로웠고

악역의 양반도 계속 등장하여 공연의 양념 역할을 잘해주었다.

스토리텔링으로 공연 전체를 이끌어가지만 임팩트한 인상은 제한적이라는게 아쉽지만

다른 전통공연에 비하여 훨씬 세련되고 관중이 아주 많았으며 향후 발전을 기대한다.

 

풍물단 관련 사진은 안성시청 사이트의 풍물단 소개,

그리고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의 안성남사당 자료를 가져와 올려둔다. 

 

출처: 안산시청 풍물단 소개

풍물

버나

살판

어름

덧뵈기

덜미

 

출처: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의 안성남사당 자료

풍물놀이

줄타기

살판

버나돌리기

덧뵈기

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