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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트레일: 이영철 지음 (2021.9.25)

클리오56 2021. 9. 25. 21:14


소감

- 저자의 조언: 일주일~한달여 잘 걷기 위한 의복과 물품(계절별), 배낭 무게 최소화(가볍고 기능성 물품 우선), 사전 도상훈련(여행기) 

- 저자 선정 10개 트레일중 다녀온 곳은 중국 차마고도의 호도협 코스뿐. 네팔의 안나푸르나 서킷은 대신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코스를 다녀왔고. 조금이라도 건강할 때 다녀와야 하는데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2년을 썩는구나.  

- 내가 경험한 10대 코스는 무엇일까????

우선 국내: 백두대간, 여러 정맥길, 해파랑길, 지리산 둘레길, 서울둘레길, 북한산둘레길, 인천둘레길 등등

해외: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마나슬루 서킷/춤 밸리 트레킹, 호도협 트레킹, 매리설산 트레킹, 스리랑카 호튼 플레인즈 트레킹, 미얀마 껄로 트레킹, 캐나다 록키 두루두루~~

 

1. 저자 선정 10대 트레일:

- 신들의 산책로를 향해 가는 안나푸르나 서킷(네팔, 140km): 최고봉 5,416m, 고산병 대비, 

- 모든 순례자들의 로망 산티아고 순례길(스페인, 782km): 한달여 소요, 동해안 해파랑길 스타일

- ‘세상에서 가장 멋진 길’이라는 수식어를 한 번도 놓쳐본 적 없는 뉴질랜드의 밀포드 트랙(뉴질랜드, 59km): 입산 기간 및 인원 제한. 인터넷 통한 입산 퍼밋하여 산장 미리 예약

- 윌리엄 워즈워스가 ‘인간이 발견한 가장 사랑스러운 곳’이라 극찬했던 레이크 디스트릭트가 있는 영국 횡단 CTC(315km): 이정표 취약하므로 GPS및 상세지도 꼭 필요

- 남미 최고의 비경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바람의 땅 파타고니아 3대 트레일(칠레/아르헨티나, 124km): 효율적 동선

- 사라진 공중 도시 마추픽추를 찾아가는 잉카 트레일(페루, 45km): 입산 시즌, 하루 입산 인원 제약, 자유여행 불허이므로 공식 패키지팀에 합류, 최고 4,200m이므로 고산병 대비

-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아일랜드의 힐링 트레일 위클로 웨이(아일랜드, 132km ): 무난

- 알프스의 몽블랑 둘레길(유럽3국, 176km): 10여일 동안 매일 한라산 오르내리는 스타일, 체력 중요

- 일본의 규슈 올레(일본, 235km): 20개 코스가 모두 떨어져 있음, 대중교통 이동 및 동선 관리 중요

- 중국 차마고도의 호도협(중국 24km): 2018.11월 

 

2.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선정 10대 트레일

애팔레치아 트레일, 죤 무어 트레일, 코스트 투 코스트(CTC, 영국), 만리장성, 산티아고 순례길, 컨티넨탈 디바이드, 테 아라로아(뉴), 리키안 웨이(터키), 안나푸르나 서킷, 바이센테니얼 트레일(호주)

 

3. 론리플래닛 선정 10대 트레일

코르시카 랑도네 코스(프), 잉카 트레일(페루, 45km), 페이 도곤(말리, 150km),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네팔, 112km), 

히말라야 라다크(인도, 553km), 타즈마니아 오버랜드 트랙(호주, 80km),  루트번 트랙(뉴질랜드, 32km),

내로우스 트레일(미국, 26km), 오트 루트(프랑스, 스위스, 171km), 발토로 빙하(파키스탄, 63km)

 

4. 사이토 마사키 작가의 10대 트레일

안나푸르나 서킷(네팔, 127km), 오트 루트(프랑스, 스위스, 171km), 잉카 트레일(페루, 34km), 밀포드 트레일(뉴질랜드, 54km), 토레스 델 파이네(칠레, 76km), 시미엔 트레일(에티오피아, 144km), 애팔레치아 트레일 (미국, 160km), 쿵스레덴(스웨덴, 110km), 웨스트 하이랜드 웨이(스코틀랜드, 152km), 그레이트 오션 워크(호주, 91km)

 

5. 리더스 다이제스트 선정 10대 트레일

토레스 델 파이네(칠레, 83km), 애팔레치아 트레일 (미국, 3,500km), 킬리만자로 마랑구 루트(탄자니아, 83km), 안나푸르나 서킷(네팔, 211km), 잉카 트레일(페루, 45km),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캐나다, 75km), 투르 드 몽블랑(유럽 3국, 170km), 퉁가리로 노던 서킷(뉴질랜드, 48km), 죤 무어 트레일(미국, 358km), 글레이셔 국립공원(미국, 104km)

 

 

교보문고 책소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열 곳에 대한 트레킹 정보를 책 한 권에 꼼꼼히 담았다. 이 가이드북을 손에 넣는 순간 당신의 꿈이 바뀔 것이다. 우리가 오랫동안 꿈꾸어온 도보여행지 최고의 버킷리스트 총집합! 산티아고 순례길부터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서킷과 밀포드 트랙, 차마고도 호도협까지! 이 책의 저자 이영철은 죽기 전에 꼭 걸어야 할 최고의 길 열 곳을 선정하고, 오랜 시간 동안 그 길을 하나씩 걸었다. 책에는 저자가 직접 걷고, 땀 흘리며 발로 쓴 생생한 정보가 가득하다. 전 세계인이 첫손에 꼽는 아름다운 길을 걷는 최고의 여행. 그 여행을 안내할 최고의 가이드북. 이 책만 있으면 도보여행의 꿈은 더 이상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된다.

 

저자 : 이영철

오랜 직장생활을 끝낸 후 자유를 얻었다고 득의만만,
동서와 고금, 세상 곳곳 삶의 흔적들을 만나보고 싶어 하는,
영화와 음악을 좋아하는 그냥 평범한 사람.
아들딸 쌍둥이의 엄마의 남편.
트레킹 여행서 4권의 저자.

2013년 「안나푸르나에서 산티아고까지」
2014년 「동해안 해파랑길, 걷는 자의 행복」
2017년 「영국을 걷다, 폭풍의 언덕을 지나 북해까지」
2017년 「투르 드 몽블랑

 

목차

프롤로그
시작하기 전에

01 안나푸르나 서킷(Annapurna Circuit) :
신들의 산책로를 향해서, 안나푸르나 서킷
본문
코스 가이드
트레킹 기초 정보
마일포스트

02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 :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천 년 성찰의 길, 산티아고 순례길
본문
코스 가이드
트레킹 기초 정보
마일포스트

03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남태평양 밀포드 트랙
본문
코스 가이드
트레킹 기초 정보
마일포스트

04 규슈 올레(九州オルレ) :
일본 근대화의 첨병인 규슈, 또 하나의 올레
본문
코스 가이드
트레킹 기초 정보
마일포스트

05 영국 횡단(CTC Coast to Coast Walk) :
폭풍의 언덕을 넘어 북해까지, 영국 횡단 CTC
본문
코스 가이드
트레킹 기초 정보
마일포스트

06 파타고니아 트레일(Patagonia Trail) :
남미 최고의 비경과 만나는 꿈의 길, 파타고니아 3대 트레일
본문
코스 가이드
트레킹 기초 정보
마일포스트

07 잉카 트레일(Inca Trail) :
사라진 공중 도시 마추픽추를 찾아가는 길, 잉카 트레일
본문
코스 가이드
트레킹 기초 정보
마일포스트

08 몽블랑 둘레길(Tour de Mont Blanc) :
알프스 3개국을 누비는 정통 산악 트레일, 몽블랑 둘레길
본문
코스 가이드
트레킹 기초 정보
마일포스트

09 위클로 웨이(Wicklow Way) :
아일랜드 최고의 도보 여행길, 아름다운 위클로 웨이
본문
코스 가이드
트레킹 기초 정보
마일포스트

10 차마고도 호도협(茶馬古道 虎跳峽) :
마방의 땀과 눈물이 깃든 차마고도, 호도협 트레일
본문
코스 가이드
트레킹 기초 정보
마일포스트

출판사 서평

안나푸르나 서킷 · 산티아고 순례길 · 밀포드 트랙 · 규슈 올레
영국 횡단 CTC · 파타고니아 트레일 · 잉카 트레일 · 몽블랑 둘레길
위클로 웨이 · 차마고도 호도협

도보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세계 10대 트레일을 한 권에 담다!

‘모든 위대한 생각은 걷는 자의 발끝에서 나온다’고 니체는 말했다. 루소는 ‘걸음을 멈추면 생각도 멈춘다’고 했다. 걷기 여행은 여행 중에서도 최고의 여행이다. 이 책에는 전 세계인들이 죽기 전에 꼭 걸어보고 싶어 하는 가장 아름다운 길 열 곳에 대한 알찬 정보가 빼곡하다. 아마 누군가는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설렐 세계 최고의 길들!
신들의 산책로를 향해 가는 안나푸르나 서킷, 모든 순례자들의 로망 산티아고 순례길, ‘세상에서 가장 멋진 길’이라는 수식어를 한 번도 놓쳐본 적 없는 뉴질랜드의 밀포드 트랙, 영국의 낭만파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가 ‘인간이 발견한 가장 사랑스러운 곳’이라 극찬했던 레이크 디스트릭트가 있는 영국 횡단 CTC, 남미 최고의 비경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바람의 땅 파타고니아 3대 트레일, 사라진 공중 도시 마추픽추를 찾아가는 잉카 트레일,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아일랜드의 힐링 트레일 위클로 웨이, 그리고 유럽인들의 버킷리스트에 꼭 드는 알프스의 몽블랑 둘레길, 게다가 일본의 규슈 올레와 중국 차마고도의 호도협을 보태면 저자가 선정한 세계 10대 트레일이 완성된다.
그 세계 10대 트레일은 저마다 다르고, 저마다 아름답다. 저자는 각각의 10대 트레일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매력뿐만 아니라 그곳에 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그 길을 걷는 여정 하나하나를 속속들이 짚어준다. 다녀온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막연한 동경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 스스로 직접 트레일을 걸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다녀온 사람의 후기는 어디서든 들을 수 있지만, 구체적이고 꼼꼼한 정보와 체계적인 가이드는 쉽게 만나기 어렵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제대로 선별하여 정리하기는 더 어렵다. 이 책이 반갑고, 가치 있는 이유다.
요즘은 그야말로 걷기 열풍의 시대. 걷기가 얼마나 좋은지는 누구나 알고 있고, 걷기 여행이 주는 매력에 대해서도 두말 보탤 필요가 없을 정도다. 걷기에 대한 경험이 커지는 만큼 로망도 조금씩 커진다. 한 발짝 더 나아가 더 멋진 도전을 해보고 싶어 한다. 그런 독자들에게 이 책은 구체적인 꿈과 목표를 품을 수 있게 해준다. ‘죽기 전에 꼭 한 번 걸어야 할’이라는 수식어가 말해 주듯이, 더 넓은 세상에 대한 목표와 꿈을 갖게 한다. 한 발 한 발 내디딜 수 있게 손잡아 준다.

가보지 않고도 트레일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코스 가이드, 마일포스트, 고도표, 지도 등 상세 정보 수록!
교통 · 숙박 · 여행 시기 · 여행 경비 · 연계 여행지 등
트레킹에 필요한 기초정보도 알기 쉽게 간단 정리!

이 책의 본문에서는 각 트레일에 대한 개괄적인 특성과 주요 코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이어진다. 그리고 ‘코스 가이드’ 편에서는 일차별로 하루 동안 걷는 거리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각 코스마다 주의할 점이나 반드시 지켜야 할 숙지 사항들을 요목조목 자세히 가이드 한다. 예를 들어, 안나푸르나 서킷의 9일차 코스 중 쏘롱 페디에서 하이 캠프까지는 1km마다 200m의 고도를 올려야 하는 구간이라 어떤 대비를 해야 한다거나 어떤 길은 이정표가 충분히 친절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 온 것이 아닌가 불안하지만, 그 구간에서 얼마만큼만 더 가면 곧 마을이 보일 거라는 등 모든 구간별 세세한 팁이 나온다.
트레일의 주요 스폿에 대한 높낮이는 고도표로 제시되어 한눈에 알아보기 쉽고, 트레일 전체 스폿의 고도는 마일포스트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트레일의 자세한 지도도 수록되어 있어, 자신이 가려는 곳의 전체 루트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트레킹을 떠나기 전, 항공 예약이나 숙소 선정에 대한 기본 정보도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전체 예산을 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트레킹 후, 주변에 꼭 들려볼 만한 여행지를 소개함으로써 여행을 보다 풍성하게 채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