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함월산 골굴사 (2019.11.11)
골굴사는 선무도 수행도량이며 원효대사가 열반한 혈사로 추정되는 곳이다.
선무도 공연이 매일 오후 3시 대적광전 앞에서 거행되지만 월요일은 쉬는데 하필 그날이었다.
일주문
선무도 수련자들의 숙소 겸 식당
골굴암
기림사와 골굴사를 창건한 인도의 광유선인 일행이
자연굴을 다듬어서 만든 국내 최초의 석굴사원이다.
조선 후기의 유명한 화가 정선은 이곳을 배경으로 유명한 골굴석굴도를 남겼다.
골굴암은 자연적으로 발달된 타포니와 신라인들의 불교 예술이 조화를 이룬 가치있는 곳이다.
마애여래좌상 (보물 제581호)
높이 4m. 기림사 골짜기에 위치한 골굴암에는 자연 굴을 이용하여 조성한 12개의 석굴이 있는데,
이 중 가장 높은 암벽에 불상이 새겨져 있다. 마애불은 석질이 고르지 않아 무릎 아래가 떨어져나갔다.
그리고 가슴과 광배 일부가 손상되었으나, 전체적으로 강건한 조각 수법을 보인다.
이 마애불은 평면적인 신체와 얇게 빚은 듯한 계단식 옷주름, 양 겨드랑이 사이의 V자형 옷주름 등이
867년(경문왕 7)에 조성된 경상북도 봉화의 축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995호)과 유사하다.
따라서 조성 시기는 통일신라 후기인 9세기 후반기로 추정된다
유홍준교수가 그의 저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골굴사 마애여래좌상이 통일신라 부처님 중에서 가장 원만한 인상을 풍긴다고 평했다.
칠성단, 나한굴, 약사굴, 지장굴, 산신굴 등 여러 작은 굴들이 산재하며 조심스럽게 진행
관음굴
남근바위
대적광전
오륜탑
출입금지의 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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