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함월산 기림사 (2019.11.11)
경주의 含月山, 달을 품은 산에는 기림사와 골굴사라는 두 이름난 사찰이 중턱에 자리잡고 있으며
먼저 기림사를 찾는데 석가가 생전에 수도하던 인도의 기원정사를 뜻한다.
기림사는 인도에서 온 광유성인이 창건하여 林井寺라고 불렀다.
이후 선덕여왕 12년(643)에 원효대사가 사찰을 크게 확장하면서 기림사로 개칭하였다.
기림사에는 건칠보살반가상 (
마침 월요일은 휴관이라 관람할 수 가 없었다.
아래 글들은 대부분 기림사 안내판, 네이버 지식백과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등에서 인용한 것이다.
동해일출
일주문
천왕문
대적광전 (보물 제833호)
대적광전은 지혜의 빛으로 세상을 비춘다는 비로자나불을 모셔 놓은 법당을 가리킨다.
1785년에 6차 중창이 있었으며 이때에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보물 제958호)이 봉안되면서
존상에 맞게 대웅전이 대적광전으로 개칭된 듯하다.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보물 제958호)
중앙에는 법신인 비로자나불상, 왼쪽에 보신인 노사나불상, 오른쪽에 화신인 석가불상 등 삼신불인데,
모두 흙을 소성(燒成)하여 만든 소상(塑像)이다.
비로자나불상 내부에서 54권 71책에 이르는 다량의 복장전류와 함께 2매의 개금중수발원문이 발견되었다.
1719년에 작성된 개금중수기를 통해 1564년에도 불상 개금이 있었던 것이 확인됨으로서
1564년 이전이라는 하한이 밝혀졌다. 전적류도 보물 제959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불상 뒤의 불화 역시 보물 제1611호로 지정되어 있으니 기림사의 격을 보여준다.
진남루
기능이나 용도가 명확하지 않지만, 진남루란 명칭이 남쪽, 즉 왜적을 진압한다는 뜻으로
임진왜란 때 기림사가 승병과 의병의 중요한 근거지였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 아닌가 추측할 뿐이다.
18세기 중반 이후에 중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다.
삼층석탑
신라말기 석탑양식을 보여줌
삼천불전
명부전
기림사에는 경내 곳곳에 꽃을 많이 심어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매월당 영당
생육신의 한 사람인 매월당 김시습의 영전을 모신 곳
경주 금오산 용장사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를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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