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학동마을 옛담장 (2019.7.27)
고성에서의 조사는 학동재에서 편백나무 숲 임도를 거쳐 풀숲 무성한 등로를 개척하며
학동저수지 인근으로 내려서는 코스였고 우여곡절을 거치며 코스를 완성하였다.
이 역시 묵은 길이 있어 쉽지 않지만 잘 다듬으면 썩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고.
조사후 여행전문가라 칭하여도 손색없는 최샘이 학동마을을 꼭 들러봐야 한다는 권유,
하여 비가 내리는 가운데 찾은 마을인데 마을의 각 집의 옛담장 환상적이니
아직 이런 돌담을 가진 마을은 우리나라 어디에도 없을듯하다.
수태산에서 채취한 납작돌과 황토를 결합하여 쌓은 것이란 설명이 있고
담장에 핀 능소화로 인하여 또 다른 재미를 보여준다.
숙박도 가능하고~ 작은 방 가능하냐고 문의하니 이미 모든 방들이 예약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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