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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치트완국립공원 (2019.5.3~5)

클리오56 2019. 5. 16. 16:51

네팔 치트완 국립공원 (2019.5.3~5)

 

 

5.3일 치트완 국립공원 이동 및 산책, 민속공연 관람

 

아침 비바람이 세차게 불며 암흑천지를 이루었고 잠잠해진 후

 룸비니에서 치트완 국립공원으로는 렌탈 차량으로 166km, 4시간 소요되었다.

 

치트완 국립공원에 도착하여 바로 점심을 들었고

여기 역시 오전에 많은 비가 왔던지라 오후 날씨는 맑고 좋았다.

 

오후 04:30 주변을 산책하며 강 따라 악어, 노루, 여러 종류의 새를 볼 수 있었고

기대하였던 일몰 낙조는 구름이 가려 불가하였다.

 

저녁 식사후에는 타루 족 민속공연을 한 시간 가량 관람하였는데

단순한 리듬을 타고 남녀 번갈아 갖가지 춤을 선보였고

마지막 무대는 관중들까지 어울려 함께 빙빙 돌며 마무리 하였다.

 

가게에서 닭 날개를 안주로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며 완전 관광 모드를 즐겼고.

 

 

 

5.4 치트완국립공원 카누, 정글 투어 및 사파리 투어

 

날씨는 맑았고 카누를 타고 강을 내려가며 악어와 주변의 새 무리를 관찰하였다.

카누는 큰 나무 하나를 속을 비워 만든 평저선으로 무려 20여명이나 탑승했지만 균형을 잘 잡았다.

 

카누로 하류 도착하여서는 정글 투어를 1시간 가량 진행했는데

숲이 울창하고 사람 키만한 개미집들이 산재하였다.

 

코끼리 브리딩 및 훈련센터가 있어 덩치 큰 코끼리와 아기 코끼리를 둘러보았고

타루 족 가옥에 잠시 들러 전통 삶을 살펴보기도했다.

 

오후에는 짚차를 타고 사파리 투어를 4시간 가량 진행하였지만

코뿔소는 볼 수 없었고 공작새, 노루 등 흔한 동물과 새 등 조연만 보게되어 많이 아쉬웠고.

다행히 투어 마치고 돌아오는데 하천에 코뿔소 있다는 말에 모두들 함께 이동하였고

악어가 바로 곁을 지나는데 코뿔소가 무심히 고개를 돌리며 쳐다보는 장면을 보게되었다.

 

사파리 투어에서 한국인 김준수 부부를 만났는데 차량으로 거의 11개월이나 여행중,

본인 차량을 가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출발하여 중앙아시아, 이란, 인도 등등을 거쳐 네팔로 왔다니.

믿기 어려운, 하지만 여행객들의 극상의 로망을 실천하시는 분들이라 부럽부럽

함께 가게 앞에서 맥주를 들며 여러 이야기를 경청하였다.

 

 

 

5.5일 새벽 버드 와칭 후  치트완에서 카트만두 이동

 

아침 6시에 가이드와 함께 보드 와칭에 나섰는데 다른 이들은 모두 포기했고 우리 일행만 참여,

땅에 남겨진 코뿔소 흔적을 보여주는데 예상외로 코뿔소의 이동이 많다.

 

이후 곧장 아침 식사 후 카트만두로 이동하였고, 170km, 5시간 반 소요되었다.

 

 

치트완 국립공원: 군이 공원 관리의 한 축이라는게 뭘 의미할까?

 

 

 

 

 

타루 족 민속공연

 

 

 

악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