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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포카라 (4.28~5.1)

클리오56 2019. 5. 16. 13:34

포카라 (2019.4.28~5.1)

 

 

 

마나슬루 및 춤 밸리 트레킹 보름 일정을 마친 후 톤제에서 베시사하르로 3시간 짚차 이동하였고

나와 두 친구는 계속 네팔 여행을 위하여 포카라로, 그리고 나머지 5분은 카트만두를 거쳐 귀국하였다.

 

베시사하르에서 포카라 이동은 숙소 그랜드 호텔에 의뢰하였고

포카라 도착하여 첫날은 별 다섯 그랜드 호텔에서 숙박했는데 배낭여행하면서 이런 호사는 처음.

보름간의 트레킹 여독을 훌륭한 침실에서 완벽한 휴식을 취하도록

밤 늦게 도착하였지만 호텔 근처의 가게에서 맥주와 안주를 구입하여 주당들 틈에서 고군분투.

 

다음날 4.29일은 포카라의 정규 관광 코스에 따라 움직였는데

두 해전 가보았던 관광지라 도보로 가이드 잘 해내었다.

 

데비스 폭포라고도 불리는 땅 속으로 떨어지는 신기한 형태의 폭포인 뻬딸레 창고,

지하동굴 안에 쉬바의 사원이 있는 굽테스와르 마하데브 동굴,

그리고 티벳인들이 거주하는 정착촌인 따실링 티베탄 난민촌

 

숙소는 그랜드 호텔을 떠나 페와 호수 인근의 로맨티카로 옮겼으며

다음 이동지인 룸비니, 치트완국립공원, 카트만두를 렌탈 차량으로 이동하고

관광할 수 있도록 현지 여행사 두 곳과 접촉하여 견적을 비교 검토를 진행하였고.

 

4.30일은 새벽에 일출명소 사랑코트를 찾았지만 구름이 잔뜩하여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 산줄기를 뚜렷이 조망할 수 있는 소기의 만족을 얻지는 못했다.

 

숙소로 돌아와 다시 사랑코트를 찾았는데 이번에는 패러글라이딩으로

하늘을 날면서 안나푸르나 설산과 페와 호수, 포카라 시내 전경을 보는 것이다.

 

며칠전부터 업체간 담합으로 1인당 6천 루피에서 1만 루피로 인상되었지만

그래도 생전 처음의 체험이라 신기하고 즐거웠다는 것,

그리고 동영상과 사진으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을 촬영까지 해준다.

 

5.1일은 샨티 스투파로 트레킹을 다녀오는데

페와호에서 보트로 바라히 사원을 거쳐 Shivakuti 식당이 있는 곳에 상륙하여

Stupa walkway를 따라 주로 계단을 이용하여 샨티 스투파로 올라갔다.

 

샨티 스투파는 일본 불교의 한 종파인 일련정종에서 세운 사찰이며

이곳에서의 조망 또한 탁월하지만 안나푸르나 연봉을 즐기기에는 날씨가 따라주지 못하였다.

 

조망처에서 아이스 라떼 한잔을 즐긴 후에 하산을 하는데

이 트레킹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하산길의 숲길로서 페와 호수까지 이어진다.

안내판 하나 없지만 많은 외국인들이 올라오기에 길을 헤맬 염려는 없었고.

 

페와 호수에 도달하기 전 결혼식 장면을 볼 수 있는 귀한 기회를 가졌는데

길에서 악기에 맞추어 춤을 추며 행진하는 모습이 이채롭다.

 

 

 

데비스 폭포라고도 불리는 땅 속으로 떨어지는 신기한 형태의 폭포인 뻬딸레 창고

지하동굴 안에 쉬바의 사원이 있는 굽테스와르 마하데브 동굴

티벳인들이 거주하는 정착촌인 따실링 티베탄 난민촌

포카라 거리

일출 명소 사랑코트

 

 

페와 호수

새벽의 포카라 시내; 군인들이 구보 훈련중

사랑코트 페러글라이딩

 

 

 

페와 호수 보트

 

 

샨티 스투파 트레킹

 

 

 

 

 

 

 

네팔 힌두식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