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네팔 트레킹

마나슬루 서킷 & 춤 밸리 트레킹 10일차: 로~사마가온 (2019.4.23)

클리오56 2019. 5. 14. 07:57

일자: 2019. 4.23

산명: 마나슬루 서킷 & 춤 밸리 트레킹 10일차: 로~사마가온  

등로: 로(3,180m)~시알라(3,500m)~사마가온(3,520m)

소요시간: 6시간 14분 (휴식시간 2시간 40분)

도상거리: 8.14km

동반: 마나슬루 트레킹팀 8명 

 

 

 

4.17일 예보된 4.23일의 마나슬루 산악 날씨는

해발 3,500미터 지점에서 오전 7도, 오후 7도, 밤 5도, 일출 05:33, 일몰 18:36.

실제 날씨는 하루 종일 맑았음.

 

트레킹 10일차, 해발 3,520m 사마가온까지 8.1km, 6시간 소요되었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하루의 도보 거리를 단축하며 최대한 고소에 적응한다.  

 

새벽 5시반 날씨가 맑았고 처음으로 마나슬루 정상 봉우리를 볼 수 있기에

인근의 수도원으로 급히 올라가 황금빛 설산을 보는 행운을 가졌다. 

 

마나슬루 정상(강풍겐; 8,163m), 마나슬루 노스(7,157m), 나이케 피크(6,211m)가 나란하며 

마나슬루가 지척인듯 보이는데 서있는 자리의 해발을 감안하면

내 눈앞에 드러난 마나슬루의 웅장한 몸체가 무려 고도 5천미터라니, 상상을 초월한다.  

 

아침 8시 10분전 숙소를 출발하여 마나슬루 뷰 포인트인 초르텐에서 마나슬루 정상 봉우리를 조망했고

인근 수도원에서 마나슬루를 배경으로 각자 폼을 잡아보기도.

 

리붕 곰파 사원에는 초 공양을 하면 베풀어지는 공덕을 영어로 여럿 열거하며 지원을 부탁하는 애교가 돋보였고

최근 신설된 듯한 화장터를 스쳐가지만 설산은 계속 우리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시알라 마을로 향하면서 사방이 설산이며

이제 마나슬루 정상은 구름이 가리고 히말출리(7,893m) 연봉이 전개된다.

시알라의 부다 롯지에서 점심으로 간단한 짜장밥을 들었지만 완전 특식 수준이다.

 

사마가온 가는 길에 현수교 건너고 넓은 초지에는 야크, 하늘은 독수리 무리가 덮고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초지를 관통하는 마니월, 초르텐이 가득한 티벳 풍경이 인상적이다.

 

마을은 지진 피해가 엿보이며 우리 숙소 피스 앤 헤븐 호텔 앤 로지 옆의 유치원 개설에 맞추어

그 축하 행사에 참석하러 곧 대통령이 방문한다하여 치장이 요란하다.

 

 

일출을 받아 빛나는 마나슬루

 

마나슬루 정상, 마나슬루 노스, 나이케 피크  

 

숙소

 

 

 

 

리붕 곰파

 

 

 

 

 

 

 

시알라 마을 초르텐

히말출리 (7,893m) 

 

 

 

 

 

사마가온 마을

 

 

숙소

큰스님 불교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