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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백제불교문화최초도래지 & 백수해안도로 (2018.10.3)

클리오56 2018. 10. 6. 08:52

영광 백제불교문화최초도래지 & 백수해안도로 (2018.10.3)



영광하면 굴비이니 거금 2만5천원의 굴비정식으로 점심을 하였는데

정작 굴비는 너무 작아 몇 점 뜯어먹으니 남는게 없더라.


고구려의 불교 전래가 372년 소수림왕 때이고

백제는 이후 침류왕 384년에 인도 승려 마라난타 존자가 중국 동진에서 건너와 법성포에 도착.

그런 연유로 불교가 들어온 성스러운 포구라는 법성포 지명이 탄생했겠지.


백제불교문화최초도래지라는 긴 이름의 명소 주차장에 차를 파킹 후

숲쟁이꽃동산을 따라 이동하여 조금은 생소하게 보이는 불교최초도래지에 당도.

불교 전래자가 인도 스님이니 도래지의 스타일도 인도 스타일로 꾸몄다.


전형적인 간드라 스타일이라는 탑원, 사면대불상,

그리고 부용루 간드라유물관을 둘러보았고 법성포 바다를 조망하기도.


백수해안도로를 따라 숙소로 돌아가는데 사실 이 도로야 영광군 둘레길 답사하면서 거쳐간 적있지만

전망대에서 시간을 들여 차분히 살펴보지는 못했으니 오늘 그 시간이다.


여러 전망대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그중 가장 큰 주차장에서 좀 더 시간을 가졌고 계단을 올라간 언덕 위 칠산정 전망대에 당도.

이름이 좋아보이지는 않는 백수해안도로, 그 멋진 길의 모습을 칠산정에서 뚜렷이 조망가능하다.

좀 더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무데크 길을 천천히 걸어가며 갯길해안의 모습을 느낄수도.



굴비정식

탑원



사면대불상


백수해안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