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국립해양유물전시관 & 갓바위 (2018.8.30)

목포 국립해양유물전시관 & 갓바위 (2018.8.30)

둘레길 조사를 마친 후 틈을 내어 신안과 태안의 해저 유물을 전시하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과 밤에는 갓바위를 다녀왔다.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일단 무료이고 중일 등을 왕래하던 무역선이 

서해 일대를 지나다가 폭풍 등을 만나 해저에 침몰된 난파선과 유물을 전시한 곳이다.

갯벌에 파묻힌 상태라 장기간 산소공급이 차단되어 목선 잔해와 유물들이 살아남았다며

청자, 백자, 공예품, 금속 유물 등 다양하게 전시되었다.

거대한 난파선을 잔존 목재로 형을 복구시킨 부분도 흥미롭고. 

선미식당에서 목포의 맛인 갈치조림을 든 후

야간에 갓바위 갔는데 해상부교를 만들어 갓바위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관람이 가능하였다.

아들은 아버지의 병 약값을 벌기위해 머슴살이 했지만

못된 주인을 만나 품삯을 받지 못했고 위중한 소식에 귀가하니 벌써 돌아가셨고.

시신 운구도중 관을 물에 빠뜨려 그 죄책감에 아들은 하늘보기가 부끄럽다하여 삿갓을 쓰고

 용서를 빌다가 돌이되었다는 이야기.

서해와 영산강이 만나는 강의 하구에 위치한 갓바위는

오랜기간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타포니라고 한다.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저녁은 선미식당에서 갈치조림으로~~

갓바위 (천연기념물 제 500호)

분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