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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히말라야 (2017.7.4)

클리오56 2017. 7. 1. 16:58

네팔 히말라야: 카트만두 편


읽은 소감

10월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을 앞두고 여러 관련 서적과 자료를 읽어보는 중인데, 이번의 "네팔 히말라야"는 카트만두의 유적을 신화, 힌두교, 불교와 역사와 관련하여 살펴볼 수 있는 최고의 서적이었다.  카톨릭, 힌두교, 티베트 불교로 진화하였던 저자의 깊고도 폭넓은 경험과 지식에 바탕하였고 흥미 또한 가미되었기에 5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서적을 이틀만에 읽을 수 있었다. 단순한 트레킹이 아니라 히말라야와 네팔, 불교와 힌두교를 조금이나마 알고 깊은 감동의 여행하려는 분들은 필히 일독을 권하고 싶다. 본인은 몇 차례 더 읽게될 듯하다. 아래에 내용을 내 기준으로 정리해보았다.




내용 정리


1. 카트만두 분지의 기본골격

다섯개의 봉우리가 방위신처럼 호위하는 가운데

카트만두는 프라이팬 안의 노른자를 터뜨리지 않은 달걀 푸라이처럼 담겨있다.


카트만두는 2011년6월 인구센서스

칸티푸르-카트만두: 힌두교 우세하지만 불교 혼용, 인구 100만, 면적 50평방키로미터

파탄-랄릿푸르: 주로 불교, 인구 47만, 면적 385평방키로미터

박타푸르: 주로 힌두교, 인구 30만, 면적 119평방키로미터

카트만두 총 인구 177만, 면적 553평방키로미터 (서울 605평방키로미터)


2. 카트만두 분지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목조 아디붓다상

(힌두교 영향으로 만들어졌으며, 이 아디붓다가 카트만두 찾아와 축복)


3. 개국의 시원, 나가르준


- 나가르준: 위빳시 붓다를 뒤따라 오르는 나가르준 => 카트만두 최고의 성지

. 왕후의 숲이라 불리는 라니반에서 3시간 정도 걸어 올라감

. 정상의 풍경은 압권. 히말라야 연봉이 허공에 두둥실 부상한 채 병풍으로 펼쳐짐(철골 조망탑)

.남쪽으로는 카트만두 시내가 조망. 카트만두 분지가 과거에는 출렁이는 호수(백두산 천지의 60배 크기)

. 蓮花放生: 정상에 오른 위빳시 붓다는 연꽃 한 송이를 연못에 던졌다.

. 제2의 붓다로 칭송받는 나가르주나의 명상처가 정상부근에 있었다하여 붙인 이름

 

- page 49: 두발로 걷기란 참으로 가치있는 일. 발끝 혹은 발뒤꿈치가 대지에 닿았다가 허공을 이동하고

다시 닿음을 반복하는 동작을 살펴보는 '위빠사나'안에는 고, 무상, 무아,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운 별세상이 있다.'


- 힌두교도나 불교도 상관없이 토요일에 불운과 액운을 몰고 다니는 신이 찾아오는 것으로 여겼고,

특히 말라 왕조 때부터는 무서운 신들을 달래기 위하여 토요일은 휴일로 선언.

토요일 다음날인 일요일은 태양의 신 수리야를 섬기는 날로 어떤일을 시작하기 좋은 날로 간주하여 일요일이 휴무가 아님.

 




 
4. 두 번째 붓다의 축복, 다이나쵸


- 참파데비: 출발점은 코끼리 숲이라는 의미를 지닌 하티반.

.아랫마을에서 1시간 정도 걸어 올라가거나, 소나무 숲 사이로 비포장도로를 따라 차량으로 갈 수 있다.

. 북쪽 언덕으로 서양풍 리조트가 있으며, 히말라야가 보이는 북쪽 테라스까지 반드시 가보아야 한다.


 - 영국의 사상가 존 러스킨, 그의 아버지의 여행 규칙: 마차를 타고 여행을 하되 하루에 40Km 이상을 가지 않으며,

40Km를 가되 몇 킬로미터마다 반드시 마차를 세우고 경치를 감상한다. 

=> 저자의 노약 산악회: 짐을 가득 아침부터 저녁까지 걷는 야크의 산행을 반대


- 두번째 붓다 시키 붓다: 첫번째 붓다 위빳시 붓다 이후 59겁. 몸에서 광채

.머리띠 같은 이마의 살이 공작의 벼슬처럼 솟아 있기 때문에 시키라 불림.


- 다이나쵸 정상: 두르가로 보이는 30cm 높이의 힌두신상 + 타르초 걸린 불교 성지

=> 현재는 나무들로 인하여 설산 풍경이 많이 가려짐


- 다른 함께 보면 좋을 곳

. 찬드라기리: 오르던 길을 따라 진행

. 키르티푸르: 함께 둘러보기 가능

. 파르핑: 빠드마쌈바바의 수행처 동굴 중심으로 사원 형성


 

5. 꽃이 만발하는 최고봉 풀초키 


- 3대 붓다 웻사부 붓다: 태어나면서 사람을 즐겁게 가 하는 말을 외쳤다에서 붙여진 이름

. 풀초키: 사철 다채로운 꽃이 사방팔방으로 피어나기에 꽃 봉우리란 명칭

. 풀초키에서의 명상: 앞으로 보디삿뜨바 한 분이 마하친으로부터 찾아와, 이곳 호수의 물을 마르게 한 후,

사람들이 살 수 있도록 만들어낼 것이다라고 예언

. 보디삿뜨바: 보살, 끝없는 이타심으로 무장하여 자신은 물론 모든 중생까지 구제

. 만주스리: 뛰어나고 묘하고 달다 + 성스럽고 복이 가득찬 길상 => 문수보살 


- 풀초키: 부귀영화(케사리) + 챤드라기리: 학문지식(우케사리) => 행복 + 해탈

. 풀초키 정상 오르기는 위험, 마오이스트 혹은 산적횡횡, 지뢰 등등


- 체파: 호수의 방류때 흉측한 하체를 숨긴 채 신들과 함께 거주

- 호수가 사라지면서 등장한 대지: 카트만두 분지

. 물이 줄어들면서 제일 먼저 드러난 언덕, 또 천개의 잎을 지닌 연꽃이 기댄 언덕: 스왐부나트(불교성지)

. 호수의 작은 연꽃들이 저지대로 모여들어 연꽃 궁전이 된 자리: 파슈파티나트(힌두교성지)

.연꽃의 근원, 뿌리를 찾은 자리: 구헤스와리






6. 카트만두 어머니 강의 발원지 쉬바푸리 


- 쉬바푸리 나가르준 국립공원: 아열대와 열대에 걸친 원시림 지역

. 정상 가는 길: 우측길은 비구니 수행처인 나기 곰빠 경유, 좌측길은 계단길

. 나기 곰빠를 지나 3시간 정도 울창한 원시림 걷고, 어머니강 바그마티의 근원에 도착

. 4대 붓다 까꾸산다 붓다 (拘留孫佛): 쉬바푸리 봉우리 근처에 다르마 만달(사원)을 만들어 머물며 물을 만듬

. 강의 근원에서 목욕하면 영적, 육체적, 종교적 최상 => 물의 근원 옆에 풀장 인공수조

. 카타: 종교적인 불상이나 종교적 의미가 있는 곳에 내걸어 붓다의 축복을 구함, 먼여행때 무사여행을 기원


- 까꾸산다 붓다: 케챠와티, 즉 비슈누마티 강을 추가로 만들어 충분한 물을 공급  








7. 카트만두에서의 만주스리 행적 


- 친견: 진정한 자신을 보는 일

- 스승의 외모를 넘어서고 초월해야 지식과 지혜를 받을 수 있다.

티베트 불교에서 스승을 대할 때 마음에 두지 말아야 할 5가지

. 스승이 계를 파함, 낮은 가문 출신, 몸이 불구이거나 옷차림이 남루, 거친 말을 함, 감미로운 말이 아닌 욕함


- 만주스리가 가르침을 내린 장소: 스왐부나트 앞 인근 작은 언덕,

매년 3월 이 동산에서 뿌자 올리는 사람들이 줄을 선다





8. 본래 주인이었던 뱀들의 반란


- 쿨리카 나가의 거친 반항: 만주스리가 분지의 물을 빼고 작은 호수를 나가(용)들에게 주자 불만.

. 자연재해를 겪지만 이를 화를 내거나 힘으로 해결하려 말도록 교훈

. 카트만두는 홍수와 가뭄 등 자연재해를 겪으며 성장 




 


9. 빛을 가슴에 머금은 주탑 보광사 

- 6대 붓다 깟사빠 붓다:

. 6대 붓다가 카트만두에 오기 전 인간의 몸으로 화현하여 머물던 만주스리는

자신의 몸 일부를 재료삼아 탑을 만드니 문수탑 (만주 파탄 챠이티야)

. 빛나는 3층탑이 완성되어 탑 주변 사방으로 깃발을 내걸었음.

. 우주법계를 환히 밝히는 청정한 빛이 외부요소로부터 훼손 받지 않고 보존 



10. 불교의 모든것, 스왐부나트 


- 스왐부나트: 스왐부 自在 + 나트 성스러운 장소 => 스스로 현현한 성지

. 깟사빠 붓다 시절 이미 탑을 세운 신화

. 인도 아쇼까 대왕이 성지 방문한 역사 기원전 3세기

=> 카트만두의 아이콘

. 사원 입장 길 2개: 동쪽 365개 급경사 계단 + 먼주스리 발자국 + 여러 불상

서쪽 통로는 주차장에서 바로 입장


- 주탑: 해발 1,370m

. 하얀 밥주발을 뒤집어 놓은 모습: 안정적 자세로 우주 혹은 자궁을 상징

=> 시간이 지나면서 기단부에 돌로 장식, 포장, 위에 다른 구조물 올리는 변형

. 원구에는 9개 감실, 금강저는 12시 방향

. 원구 사이에는 기도문이 들어있는 마니차

. 불교도들은 시계방향으로 움직이며 옴마니밧메훔을 암송


. 주발 위에는 황금빛 직육면체 고조물

. 두 눈 사이에는 깨달음의 눈, 정문안

. 코가 아니고 네팔 숫자 1

. 코, 입, 귀가 없음


. 작은 동전을 포갠듯 차례차례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상징 13층

. 11월 보름에 대탑을 향한 경배

. 대탑을 향하여 최소 3차례 이상 탑돌이 한 후에 주변을 살피는 것이 순서


. 하리티 마 사당: 대승의 어머니를 모신 지극한 성소

. 하리티: 귀신들의 어머니(鬼子母神), 악마 남편 사이에 1500명의 아이   

=> 남의 아이를 잡아먹는 악행, 붓다의 가르침이후 아이들의 수호자로 환골탈태

(닥센남제, 입장 바꾸기) 


. 샨티카르 아차르야: 불탑의 대사를 마친 후 샨티푸르에서 여생 보냄

=> 5가지 우주구성 상징물: 대지(바수푸르), 바람(바유푸르), 불(아그니푸르), 물(나가푸르), 공(샨티푸르)


. 샨티푸르: 작은 박스형 사당

1658년 카트만두에 한발이 엄습했을 때 통치자가 간절한 마음으로 구조를 요청하여 해결

이제는 더 이상 성자의 도움을 구하지 않으니.


.만주스리 탑: 카트만두와의 깊은 인연으로 분지의 물을 빼어 사람들이 제대로 살도록 만들었으며

학문과 지혜 담당하며 힌두의 사라스와티와 동일시

.운동장을 가로질러 가면 지붕을 만들어 덮은 탑


. 바수반두탑: 불교 대승불교의 가락에서 큰 역할(생존 320~400?)

만주스리 탑에서 주탑을 향해 동쪽으로 내려오면 만남 (힌두교 우세속에 안내판도 없음)


.킴돌 비하르, 병자들의 쉼터

주차장에서 내려가다가 첫번째 거리에서부터 골목을 이리저리...

붓다 가계인 샤카족의 비구니들이 관리









11. 경이로운 천연사원 나가르코트 


- 종교적 의미는 약하지만, 일출과 일몰의 풍광이 뛰어남, 히말라야 전체를 조망,

사가르마타에서 안나푸르나까지 => 호텔과 게하가 능선에 많이 산재

- 반대편으로는 박타푸르라는 중세풍의 아름다운 도시와 계단식 논밭들의 풍광

. 때가 되면 바라보아야 할 것은 글보다는 자연 (쵸감 트룽파)


- 나가르코트: 나가르 (도시) + 코트 (성, 요새)

=> 전략적, 통상 측면에서 중요 위치: 티벳과 인도 연결

=> 하지만 중국이 티베트를 무력 점령하면서 그 연결고리의 중요성 상실

. 일출 뷰 포인트 마하깔리데비 사원 (붉은 색)


- 밤하늘 별보기, 토속주 뚱바를 한잔 걸치면서, 자아를 우주로 확장



12. 산쿠, 이런저런 신화의 고향 


- 히말라야 걷기란 황홀한 행위: 나가르코트의 백미 일출, 야간 별맞이, 내리막 걷기

. 창구나라얀 사원을 지나 산쿠까지 5시간 내리막길 걷기는 신화시대로 진입

. 보시의 끝판왕(마니추드 왕)이 거주했던 보시봉 (전쟁에 응대하면 많은 생명의 희생을 우려 조용히 떠남)

=> 나중에는 그 적국의 사람들을 살리기위하여 머리에 박힌 보석을 떼어내주고 죽음


- 쇼스타니를 알면 네팔사람: 여신으로 팔이 네 개, 여덟 여신이 그녀를 보호

=> 삶의 교훈을 담은 세미 경전: 성격이 나쁜 찬드라바티가 나중 아귀가 되었고 나중 회개 후 복귀 이야기 






13. 네팔이라는 말의 의미 


- 언어학적 설명

. 키라티어(몽골계): 네팔을 네그프따로 부름. 성스러운 국가

. 네와리어: 네파로 부름. 네(중앙) + 국가, 집단(파), 히말라야에 둘러싸여 중앙에 위치

.티베트어: 네(집) + 팔(양털)

.산스크리트어: 닢(분지) + 알(집), 카트만두 분지


- 인종학적

. 다수가 네와르족: 너르와 -> 네팔

. 초기 이주한 닢 족: 닢 + 알 => 가장 설득력 설


- 네팔 연방민주공화국 (2008년 5월 왕정 붕괴)

. 면적: 15만평방키로 (남한 10만)


- 역사

. 고팔족 통치시대: 기원전 700년 이전 (인도 유목민)

. 키라타 왕조: 기원전 700년 - 78년 (몽골계 약탈전쟁)

. 리차비 왕조: 78년 - 879년 (인도 힌두교 왕조)

. 암흑기: 879년 - 1200년 (무슬림의 인도대륙 침공)

. 초기말라왕조: 1200년 - 1482년 (카스트 제도 공고히)

. 후기 말라왕조(박타푸르, 카트만두, 랄릿푸르): 1482년 - 1769년 (3국 경쟁, 황금시대)

. 통일 샤 왕조: 1769년 - 2008년

. 네팔 연방민주공화국: 2008년 - 현재



14. 분지 안의 가장 오래된 도시 파탄 (랄릿푸르)


- 아쇼까, 카트만두 분지를 찾아오다.

 . 기원전 265년 방문: 적군 10만병 살육후, 정복을 위한 살상 깊이 통찰 후 불교귀의, 붓다 성지방문

.붓다 사리 수습하여 먼 외국까지 사신 파견하여 불교가 세계종교로 뻗어가는 초석 마련

. 파탄에 사원 설립, 동서남북에 스투파 조성

.딸 차루마티를 키라타 왕국 왕자 데바팔라와 결혼, 남편 위한 도시 건설, 데바 파탄

. 데바 파탄 북쪽에 치루마티가 서원했던 탑 존속


- 카트만두로 이동한 석가족들: 일부가 불교 형상의 모습을 제작하는 장인의 가계를 이어감


- 아름다움이 도시를 일으키다: 추남 풀지게꾼이 미남으로 변신: 랄릿 파탄 도시 


- 쿰베슈하르 사원: 파탄에서 가장 오래되고(1392년) 가장 높은 사원(5층)

.쿰브(물항아리): 신들과 악마가 협동하여 만들어낸 불사약이 담긴 항아리=> 쉬바 신

.뱀 모양의 구조물이 장식된 수조, 돌사자를 놓아 잡귀의 접근을 막음: 랄릿 기적의 장소

.작은 수조: 코사인쿤드의 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어 솟아오르는 곳

. 부다닐칸타 -> 산중호수 고사인쿤드 -> 부다닐칸타: 신화와 함께하는 히말라야 트레킹


- 자신의 그릇만큼 빗물을 받다

. 사르파팔 의원은 악행을 뉘우치고 12년 고행: 신들의 보살핌(바즈라파니)


- 비하르가 숲을 이루는 파탄: 유명 사원 16개 

.비하르: 사원, 바할, 바하, 바로 불리기도 함

.황금사원: 과 바할 (혹은 히란야바르나 마하비하르): 아름답고 정교 으뜸 

=> 두 가문의 경쟁적 기부로 성장, 400년 이상의 산스크리트어 경전들


- 더바르 광장은 보물중의 보물

.치아싱 데발 (팔각정): 랜드마크, 회색 3층, 끝이 뾰족한 시카라 스타일

=> 왕이 죽은 후 왕비와 후궁들이 화장터 불길에 뛰어든 충격 후 딸이 설립

크리슈나 사원 모방


. 요가넨드라 왕의 동상: 거대한 나가가 일산처럼 왕을 보호, 나가 머리위 새 한마리

.작은 크기의 왕비 한명이 왕 우측


.빔센 사원: 무지하게 쎈 비마 (판두 왕의 둘째 아들, 바이유의 정기 이어받음)

. 2층에 빔센 상이 있는데 사진촬영 금지: 험악한 표정 + 힘이 넘침

.광장을 내려다보는 창문 명품: 나무로 만든 창틀의 기하학적 그림자

.상인들과 대상들의 후원자, 수호신 (티베트 라싸까지 교역로 개설)


.1400년 역사의 우물: 공동급수처, 바위 사이로 물이 나오는 석간수, 망가 히티

.망가 히티로 내려가는 길목에는 광장을 향하는 정자가 있으며, 이 정자에서 왕들이 즉위식 거행,

당시 왕이 앉았던 돌 의자가 세월을 이기며 남아 있음


.카트만두의 몇몇 연못: 관공서 부지로 소멸되며 몇 남지 않음

.라니 포카리: 프라탑 말라 왕 시절에 공사, 호수 중앙에 쉬바 신 사당

.낙살의 나그 포카리: 1730년

.한디가웅의 가하나 포카리


.귀한 비스바까르만 사원: 건축의 신, 예술가, 건축가, 대장장

.상인들에게 물건을 만들어 제공하는 붙박이 장인의 수호 (인도에서도 드뭄)


.라또 마첸드라 사원,

. 비를 부르고 홍수를 막아주는 보디삿뜨바를모시는 사원

.사원 자체가 아름답고 기품이 있음

.라또 마첸드라의 목에 걸린 사트야 나가 목걸이: 다르마를 위해 몸을 피하지 않고 생명을 던진 한 구도자를 상징





15. 선근을 심어라, 보다나트 


- 내 마음의 이정표 보디나트: 카트만두 공항 끝에 위치한 보다나트가 카트만두에서 영적 에너지가 가장 강함

.6대 붓다 깟사빠 붓다의 유골 안치

.태어날때 부터 성자 32특징을 갖추어, 같은 동네 티싸는 그의 곁에서 비구가 될것이라 결심


- 가뭄이 만든 죄인: 보다나트 대탑 건설의 정설 마나데브 기원설

.그의 부친이 죽음으로 가뭄 해결에 동참 -> 아침 이슬 모아 탑 건설 => 카스티 챠이티야(이슬탑)

.바즈라 요기니 사원: 부친 살해 후 언덕을 올라 기도드렸던 자리에 사원 건립(부친 머리 보관)

.의미: 도시 성장에 따른 물 관리 + 종교의 이동(힌두교->불교)


- 이것이 있어 저것이 있으니: 붓다의 보리수 아래에서의 깨달음

.업을 정화하기 위한 緣生緣滅 속죄의 대탑을 세웠음 -> 완전 정화되지는 않지만, 후세에 전해짐.


- 티베트 사람들의 탑 이야기

.인드라의 두딸 중 아푸르나가 아름다운 꽃을 훔쳤고 그까르마를 갚기 위해 지상의 천민여아로 탄생

.그 딸이 후일 성장하여 네명의 남자에게서 네 아들을 두게되고 어렵게 살아가다가

.큰 탑을 세우기로 결심하고 왕의 허락을 받아 건설, 이후 제 아들이 완성하며 그녀는 인드라로 귀환

. 이외에도 여러가지 설


- 보다나트에서 잠들다

.탑의 원조는 인도, 인도에서 붓다의 유골을 모신 근본 8탑을 시작으로 팔방으로 번짐

.보다나트의 구조: 정육면체, 반구, 사각뿔모양, 13개 원추, 양산

. 왕릉 위에 탑 하나 올려놓은 양상으로 탑의 하부는 사각면체로 눈이 그려짐

=> 동서남북 사면에 같은 눈(깨달음의 눈), 숫자 1(만법귀일, 일원론적 사고) 

.13개의 원추형 계단: 깨달음의 과정

.양산:티베트 불교의 8가지 성물 중에 하나로 깨달은 분을 보호하는 상징

.색색의 룰띠: 새해인 로자르에 새로운 깃발로 대치


- 세첸 테니 다르질링 사원: 부탄 출신 금어들이 그렸다는 벽화가 일품.

중국인들에 의해 파괴되는 티베트 불교문화에 대한 애정이 필요 




16. 비슈누 종합박물관, 창구나라얀 (세계문화유산)


- 목이 잘려나간 비슈누:

.창구나라얀: 힌두교 사원, 참파카 숲의 비슈누 신 의미

.참파카 나무는 자연발화로 화재 발생 위험 -> 히말라야소나무는 토양건조하게 하여 산사태 요인

=> 인위적인 변경으로 또 다른 위험을 초래

.수행자 수다르사나가 그의 암소 젖을 훔쳐먹은 비슈누의 목을 치게됨

=> 비슈누가 브라흐민을 살해하였던 죄를 속죄하는 계기

.현재의 사원은 1702년 화재로 소멸 후 재건립, 300년 역사로 고색창연

=> 붉은 벽돌, 비슈누와 그 배우자 조각된 나무 기둥, 구리 지붕, 지붕에서 내려오는 토라나(문),

외부의 여러가지 금속상과 석상, 매일 아침의 니뜨야 뿌자 행사


- 가루다는 비슈누의 날개

.가루다: 비슈누가 타고 다니는 거대한 독수리 모양의 신인 (사람몸에 독수리 날개)  

.힌두신화: 깟사빠가 아내 둘에게 소원 들어주는데, 언니 카드루는 수천 뱀의 어머니, 동생 빈타는 두 개의 알

=> 언니는 수천을 거느리나, 동생은 한 알을 일찍 깨게만들어 종살이

=> 나중 깨어나는 알에서 가루다 태어났고 언니에게 복수 (독수리와 뱀의 천적 관계)

.네팔 신화는 상이: 카트만두 분지의 물이 빠지자 사람들이 몰려오고 나가들이 공격하니

이런 악행으로 나가 왕의 하나인 탁샤카가 괴질에 걸리고 이를 로케슈와라(관자재보살)에게 속죄의 고행을 시작.

가루다가 나타나 탁샤카를 공격하고 탁샤카는 비슈누에게 도움을 요청, 가루다가 위기에 빠지자

로케슈와라에게 도움 요청하니 로케슈와라는 비슈누에게 신이 싸움을 말려야지 편을 드느냐며 언급.

이후 가루다와 탁샤카가 화해하고 신들을 업고 하늘을 날게됨.

.사원에 자신이 넘치며 온화한 가루다상이 있으니, 마나데브 왕의 실제 얼굴이라네.


- 한 곳에 모인 석재문화의 정수

.종교적 문화적 가치있는 석상들이 사원안에 모조리 모여있음. 큰 것은 사암, 작은 것은 오석으로 제작.

.힌두 삼신: 창조 브라흐마, 유지 비슈누, 파괴 쉬바

. 비슈누화신의 상징물 10가지가 사원에 모두 모여있음

신들을 위해 불사약을 만드는데 관여한 거북이 쿠르마

대홍수에서 사람을 구원한 물고기 마트시아

악마 발리왕을 지하세계로 몰아낸 바마나 (난쟁이)

가라앉은 대지를 떠받쳐 구원한 멧돼지 바라하

반은 사자 반은 사람의 모습으로 악마를 응징한 나라싱하

라마야나의 왕자 라마

브라흐민에게 대항하는 크샤트리아 계급을 도끼로 평정한 파라슈라마

검고 아름다운 왕 크리슈나

붓다

말세에 백마를 타고 나타난다는 칼키


- 은하수를 만든 난쟁이 바마나

.마음껏 세 발걸음을 걸어 그 땅을 가져러고 악마가 얘기하자

바마나는 첫번째 걸음에 태양, 두번째 북극성, 세번째 우주막을 건드려 하늘에 강을 만드니 은하수이다.


-순례자의 길

.범부는 문수보살을 아무리 찾아도 찾아낼 수 없다. 친견이란 무지한 상태에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진정한 앎이 선재되어야 한다.

.사원에서는 먼 길을 떠나온 순례자들을 찾아본다. 그들 마음에 감응하는 일이 사원을 방문하는 목적 중에 하나가 된다.


- 죄를 지으면 악마의 역할을 맡을 뿐

카트만두 분지를 여행하기 위해서 나라싱하는 반드시 알아야.

악인을 증오하거나 배척하지 않고 측은히 여기도록 하소서


- 아르쥬나가 바라보는 우주

.크리슈나가 아르쥬나의 부탁을 승낙하고 신성의 눈을 주어 보여준다.

=> 비슈누가 운주전체, 우주 자체라는 이야기로 비슈와룹이라고 한다.


- 왜 붓다가 비슈누 화신인가?

붓다는 당시 생명을 바치는 희생제를 비난.

베다에서는 희생에 사용되는 생명들이 천상에 가장 먼저 올라간다고 함.

















17. 파슈파티나트, 중생의 해방구 


- 쉬바 신에게 헌정된 성지 파슈파티나트

.네팔 힌두들은 바그마티 강이 흐르는 파슈파티나트를 이승에서의 절대 최고 마지막 거처로 꼽는다. 

.쉬바 신이 업무를 떠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 사슴왕으로 변신 숲에 숨었으나

나중 비슈누 등 일행에 의해 발각이 되고 이 숲을 축복하고 강물에서 목욕하고 마시는 이들은

죄가 씻기어 짐승으로 태어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 이야기하게됨.

당시 사슴뿔이 3등분 짤렸는데 그 하나는 보다나트에서 6km 떨어진 고까르나 마하데브 사원에 모셔졌다. 


- 사원 설립은 구전에 따르면 기원전 3세기경, 학자들은 477년, 1349년 파괴, 1360년부터 보수 및 보강.


- 링가가 생긴 이유

.브라흐마와 비슈누가 함께 있을 때 갑자기 쉬바 신을 상징하는 거대한 빛 덩어리 요티르링가가 나타났고

이의 끝을 찾으려는 두 신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며 링가를 숭배하게 된다.

=> 후발 주자의 주도권 장악을 의미

.쉬바 신은 얼굴 신상을 찾기 어려우며 대신 쉬바 신을 상징하는 링가, 링감은

사원마다 중요한 자리에 소중하게 모셔져 있음.  

.다른 설명: 브리구가 쉬바 신을 찾아갔는데 여신과 사랑 나누는 중이라 안된다하며

축객을 내리자 화난 브리구는 쉬바는 링가라는 기괴한 형상으로 변할거라고 저주


- 파슈파티나트의 종교철학적 관점

.파슈 (가축) + 파티 (주) + 파사 (끈): 주인이 끈에 묶인 가축을 해방시킨다 

.원인 (쉬바 신) -> 결과 (가축, 인간의 영혼) -> 요가 (신과 인간은 합일되기 위해서 요가수행이 필요, 즉

진언을 외우고, 몸에 재를 바르고, 은밀한 행을 수행하고, 거친 환경에 기이하게 살며 인내)

-> 계율 (실천) -> 苦의 종식 (물질 세계를 떠나 자신을 잡고 있는 고를 여의고 신과 하나의 경지) 


- 화장터는 역시 도량

.화장터에서 불타고 해체되는 시신이 남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이라고 여겨본다면? 삶의 진행 각도가?

.상류는 상위계급, 하류는 하층민 화장터

.티베트 불교: 육신에서 영혼이 빠져나가는 적당한 시간을 인정 (설산)

.힌두교: 죽는 순간 혼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간주하여 신속한 화장 (더운 인도대륙 기후탓) 

=> 대나무로 만든 가마 위에 시신 눕히고, 노란색 천 카트로를 덮은 후, 음악을 연주하는 말라미들과 함께 강으로 온다.

이 때 고동 소리가 울리면 브라흐만 계급. 영혼이 정수리에서 잘 빠져나가도록 경사진 나무판에 시신을 얹은 후 하체를 강물에 담근다. 불로 태우고 타고 남은 재를 물로 씻고, 타오르는 불은 하늘로 솟으며, 다시 대지로 떨어져 각기 제갈 길을 찾아 안착하도록 돕는다.


- 사티 시신 일부가 떨어진 구헤스와리

.쉬바 신의 첫번째 부인 사티는 부친이 남편을 모욕하자 자살. 쉬바는 장인집을 박살내고 아내의 시신과 함께 유랑.

유랑 도중에 사티 시신이 인도대륙 51곳 여기저기 떨어져나갔으며, 구헤스와리는 자궁이 떨어졌다는 곳.












18. 중세의 향기가 넘치는 박타푸르 (진정한 세계문화유산)


- 예사롭지 않은 도시 이름 

.역사 900년 말라 왕조는 1786년 이 지역을 침공한 고르카에게 항복하면서 문화를 보존

.박티: 신을 향해 헌신하며 스스로를 포기하면 신에게 구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거주자의 90% 네왈리


- 후세 사람들에게는 고마운 말라리아

.인도와 히말라야를 잇는 마지막, 혹은 첫번째 도시, 특히 힌두교도들에게.

.인도평지의 말라리아 때문에 겨울철 활성화, 히말라야는 설산으로 넘지 못하고.


- 광장을 중심으로 골목을 걷다.

.3개의 광장: 더바르, 또마디, 닷따트레야

.더바르(royal)는 왕궁과 귀족 중심이며 또마디와는 상가로 연결. 

.서쪽 닷따트레야는 탱화, 목공예, 등 서민 거주 지역, 주주다오라는 요거트 골목이 유명

=> 그 중앙에 수쿨도카 마라는 성직자 거주지역, 이외에도 똘레라는 작은 광장 산재


- 더바르 광장은 유명 관광지

.1934년 대지진으로 많이 손상: 규모가 현저히 축소

.광장중앙의 순 도카 (골든 게이트):금박입힌 황금문, 1754년, 세계적인 보물로 간주

=> 탈레주 여신과 가루다, 나가, 코끼리, 사자 등 여신 보호 신장들이 조각

.사다시브 바이라브 촉 마당: 우측 나가 포카리 왕가의 풀장, 좌측 탈레주 사원, 뒷편 왕궁

물이 나오는 입구는 강가 여신이 타고다닌다는 악어 형상의 마카라로 장식(금속공예의 진면목)

.부판틴드라 말라왕의 돌기둥: 왕국 보호 위하여 탈레주 여신의 사원을 향해 합장

.짜르담

.크리슈나 만디르

.국립미술관

.파슈파티나트 사원 (일명 약쉐스바르 사원)

.레스트 하우스

.싯디 락슈미 사원

.파시데가 사원


- 정겨운 또마디 광장

.나따뽈라 사원: 1072년, 카트만두 분지에서 가장 높은 사원 5층

=> 파괴의 신 바이라바(쉬바 신의 분노한 모습)의 경고: 나 자신보다 낮은 신을 모실 경우, 도시전체를 파괴하리라

=> 점성술사에게 묘책을 물으니, 바이라바의 아내 바이라비를 모시도록 해결책

급한 경사계단: 무사, 코끼리, 사자, 숫양뿔을 지닌 그리핀, 여신 싱기니와 바기니

.바이랍나트 사원: 바이라바 신을 모심. 직사각형 3층 건물, 1637년 1층, 이후 1717년, 1934년 각 1층씩 증축,

평소 내부 미공개, 작은 신상 모심


- 도자기 광장의 교훈

.박타푸르 광장의 도공이 깨지지 않는 그릇을 쉬바 신에게 기원하였고 수락함.

이후 깨지지않는 그릇을 생산하느라 바빴지만 결국 깨지지 않으니 한번 팔면 다시 사질 않으니 결국 망하게되었음.

다시 쉬바 신을 찾고 깨지는 그릇을 만들게 됨, 

=> 파괴가 일어나는 자리에 일어나는 풍요


- 마음 따뜻한 닷따트레야 광장

.닷따트레야 사원: 1458년, 3층, 성자 아트리에게 희사했다는 의미.

사원입구에 우람한 덩치의 자야 말라와 파타 말라, 두 사람이 무릅을 꿇고 떡하니 버티고 있음

아트리의 아들인 닷따트레야는 브라흐마, 비슈누, 쉬바의 장점을 취한 고행성자로 통합을 상징.

사원 앞에 공동우물이 아직도 맑은 식수를 공급


가난한 사람들에게 매일 급식하였고 한 어린 소년이 꾸준히 찾아옴. 

어느 부부가 양자로 들였고 나이가 되자 밭 경작을 맡겼으나 잡초풀만 무성.

이를 나무라자 곧 잡초는 없어지고 작물들이 자라고. 놀란 부부가 누구인지 물으니 빔센이라고 실토.

떠나지 말것을 당부하니 자신의 집이 있으면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여 지어준 집이 빔센 사원.


.빔센 사원: 2층에 모셔지고 1층은 재봉질 상인들이 영업. 산악인들은 빔센 신을 모시는게 좋음


- 박타푸르에서 마시는 독주

. 관광객들이 없는 시간대, 오전 9시 이전과 오후 5시 이후 거리를 걸어보라,

뒷골목에서 로컬 럭시(독주)의 깊은 맛은 이런 흐름 속에서 창조, 히말라야의 나그네 빙의

=> 한잔을 마셔도 취하고 한 말을 마셔도 취하지 않는 신비로움 

















 

  
19. 이제는 카트만두의 중심, 하누만도카 


- 카트만두는 사원의 이름: 칸티푸르는 비슈누의 부인 락쉬미의 축복 어린 도시.

.칸티는 빛, 카트만두의 명절에 많은 사람들이 집밖에서 집 안에 이르는 길에 촛불로 장식하며 환히 불 밝히는 이유

.카트만답 사원: 나무서원, 단 한그루의 나무만으로 만들어진 3층. 16세기초. 만답은 휴게소 의미

=> 신의 경건함보다 태양과 비를 막아주며 높은 천장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우선으로 휴식 분위기

깔파브리크샤가 마법으로 사람 형상을 하여 축제판에 구경왔다가 도력 높은 수행자가 눈치채어 거대한 숲으로 변하였고

사원을 세울수 있도록 거대한 나무(반얀 나무)인 자신의 일부를 제공한다는 약속으로 풀려남


- 고라크나트와 고르카 왕국

.카트만답 중심에 결가부좌로 앉은 요기 상이 있는데 그는 고라크나트 성자이다.

그는 네팔을 통일한 나라얀 샤가 따르던 정신적 지주였으며, 당연히 카트만두 정중앙에 모셔야 했다.

.나라얀 샤가 고라크나트를 만났을 때 주는 요거트를 더러워 먹기를 주저했을 때 땅에 떨어졌는데

 "네가 말하는 것마다 이루어졌을 터이나, 다만 밟는 곳마다 너의 땅이 되리라" 즉, 행운의 제한 예언.

. 건축물 모서리에 네 가지 가네쉬 형상이 자리하여 가네쉬에게 부탁할 때 순례 대신 약식으로 부탁

(박타푸르, 부가마티, 차바힐, 초바르)

.야쇼끄 비나야끄 사원: 재물 담당이라 날이 갈수록 참배객 증가


- 바이라바, 분노하는 쉬바 신

.브라흐마와 비슈누가 서로 위대함을 두고 다투는 중 쉬바를 비웃자

 쉬바가 나타나 비웃는 브라흐마의 5머리중 하나를 단숨에 잘라버린다.

=> 쉬바 신에서 나온 바이라바가 최고의 신이며, 창조의 근원까지 베는 막강한 능력의 소유자임을 표출 

=> 그의 모습이 자간나트 사원 근처에 있음, 무섭기 보다는 개구쟁이 모습


- 네팔의 여신 쿠마리

.로얄 쿠마리의 마차 축제

.쿠마리는 탈레주 여신의 육화, 탈레주는 네팔만의 독창적인 여신이지만 두르가 여신의 성격 지님


최고의 아수라인 마히사아수라가 신들의 영역을 침범하여 세력을 확대하니 브라흐마까지 밀려났고

급기야 비슈누와 쉬바 신이 분노하니 떼자스(화염)이 한 곳에 모여 무시무시한 여신이 태어났다.

신들이 제공한 최고의 무기들로 무장한 그녀는 마히사를 결국 굴복시켰는데

상체는 인간영웅 하체는 수소인 상태에서 목을 잘라버렸고 마히사마르디니라는 이름을 얻었다.

악마 두르가가 일당들을 데리고 다시 발호하니 여신 홀로 찾아가 초토화시키고 적장 두르가의 이름으로 바꾸기까지 하였다.

탈레주는 두르가의 화신으로 두르가의 셩격을 지녔지만 네팔에서 생긴 여신이기에 폭력적인 면에서는 조금 유연하다.


.쿠마리의 전설: 파탄의 싯디 나라싱하 말라 통치때 왕은 탈레주 여신과 자주 만났는데

이를 수상히 여긴 왕비가 진상을 부렸고, 분노한 탈레주는 용서의 전제로

왕에게 네왈리중에서 자신의 환생을 찾도록 요청했다.

결국 왕은 금세공 장인의 가문에서 두사스를 찾았으니 쿠마리의 시초이다.


 - 하누만을 기리는 하누만도카

.하누만: 원래 하늘의 여신이었던 안자나는 현자의 저주로 지상에서 여성 전사로 살고있었는데

바람의 신이 자신을 껴안으면서 아들이 태어났으니 하누만이다.

그가 태양을 향해 날아가니 위기를 느끼고 인드라가 번개로 때려 하누만의 턱이 부서졌다.

부친 바람의 신 바이유는 그의 일을 멈춰버리니 세상은 바람없는 적막한 상태로 질식상태가 되어간다.

이에 신들이 하누만에게 살해되지 않는 능력을 부여하여 해결하였다.

스리랑카를 공격할 때 하누만은 그의 능력으로 바다를 건널수 있었고 목적을 달성하였다.

=> 재난을 피하거나 성공을 원하면 강력한 에너지의 표상인 하누만을 찾는다.

=> 하누만은 원숭이로되 신이기 때문에 옷을 입으며 항상 노란색 혹은 주황색 망토를 두른다.

눈까지 가리는 것은 마주보는 자간나트 사원 기둥의 성적조각을 못보도록, 그는 성적 경험이 없으므로.


.바산타푸르: 1770년, 9층 높이 당찬 위용

.트리부번 왕 기념박물관/마헨드라 박물관 


- 인간에게 붙잡힌 인드라

.인드라 촉: 인드라의 지상 현현. 인드라가 어쩐 일인지 사람들에게 붙잡혀 광장에 매달려있었는데

그의 모친 다기니가 발견하였고, 사람들은 용서를 구하며 매년 축제를 벌일 것을 약속.

=> 쉬바와 비슈누에게 밀리는 상황에서 자신을 알리는 반전의 기회.


.야람버는 인도 대륙에서 마하바라타라는 큰 전쟁이 발생했을 때 네팔 용사들과 참전,

이 때 키라트 깃발, 즉 삼각형 깃발을 들었고 현재 네팔 국기의 원조


- 흘러간다, 꽃이 핀다.

해지는 시간, 사원에 앉아 순간의 집합들이 흘러가는 것을 바라보는 시간

 
















후기

- 안식처, 쉼터 혹은 대피소: 불법승 + 라마(스승) + 히말라야 + 카트만두
- 벼루를 씻다: 다른 책에서 이야기 하지 않는 신화와 사연을 주로 소개 

.토속주 똥바, 독주 럭시



교보문고 책소개

네팔 히말라야는 전체 히말라야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장장 800km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에베레스트, 칸첸중가, 로체, 마칼루 등 8,000m 이상 고봉 8개가 솟아 있다. 북쪽으로는 히말라야를 품고, 남쪽으로는 테라이 평야를 품고 있는 네팔은 동서로 긴 뻗은 직사각형 형태이며, 크게 동부, 서부, 카트만두 분지로 나눌 수 있다. 『네팔 히말라야: 카트만두 편』에서는 먼저 네팔의 역사가 시작되고 문화의 중심지인 카트만두 분지의 신화와 전설, 역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신전과 문화재를 중심으로 상세하게 살펴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임현담

목차

서문 
지난 스무 몇 해 동안 모셔온 귀한 스승 
천대 받았던 카트만두의 복권 
대지진 이후 

1. 카트만두 분지의 기본 골격 
2. 카트만두 분지는 이렇게 시작했다 
3. 개국의 시원, 나가르준 
4. 두 번째 붓다ㅢ 축복, 다이나쵸 
5. 꽃이 만발하는 최고봉 풀초키 
6. 카트만두 어머니 강의 발원지 쉬바푸리 
7. 카트만두에서의 만주스리 행적 
8. 본래 주인이었던 뱀들의 반란 
9. 빛을 가슴에 머금은 주탑 보광사 
10. 불교의 모든것, 스왐부나트 
11. 경이로운 천연사원 나가르코트 
12. 산쿠, 이런저런 신화의 고향 
13. 네팔이라는 말의 의미 
14. 분지 안의 가장 오래된 도시 파탄 
15. 선근을 심어라, 보다나트 
16. 비슈누 종합박물관, 창구나라얀 
17. 파슈파티나트, 중생의 해방구 
18. 중세의 향기가 넘치는 박타푸르 
19. 이제는 카트만두의 중심, 하누만도카 

후기 
안식처, 쉼터 혹은 대피소 
벼루를 씻다 

참고서적

출판사 서평

몸으로 부딪히며 히말라야의 참 모습을 사랑해온 사람이 
히말라야에 보내는 사랑의 연서(戀書), 『네팔 히말라야』
 

저자 임현담은 히말라야 산맥 전체를 한 발 한 발 종주하고 히말라야 곳곳에 깃든 신화와 전설, 풍경과 그곳에 뿌리내리고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꾸준히 기록해왔다. 정복을 위해 히말라야를 오른 것이 아니라 가슴에 품은 삶의 근원적인 의문을 히말라야에게 던지며, 높이가 아닌 깊이의 산행을 해온 저자를 몇몇 히말라야 구루들은 ‘전생의 이곳 수행자가 길을 잃어 먼 곳에서 태어났다’고 이야기한다. 이번에 출간된 『네팔 히말라야』(카트만두 편)은 그동안 선보였던 『시킴 히말라야』, 『가르왈 히말라야』(1?2), 『강 린포체』(카일라스)(1?2), 『히말라야 있거나 혹은 없거나』에 이은, 시리즈의 5번째 책으로, 저자가 히말라야에게 보내는 사랑의 연서(戀書)라고 할 수 있다. 

웅대한 백산룡(白山龍) 히말라야의 정기를 이어받은 카트만두 분지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 산맥은 아시아 대륙의 중앙을 관통하고 있으며,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 중국의 티베트 남부, 네팔, 부탄에 걸쳐 뻗어 있다. 동쪽으로 부탄의 남차바르와에서 서쪽으로 낭가파르밧까지 이어지는 부분이 정통 히말라야인데, 동서로 2,500여 km, 남북으로 200~300km에 달한다. 이 광대한 히말라야 산맥은 동쪽에서부터 아쌈 히말라야, 시킴 히말라야, 네팔 히말라야, 가르왈 히말라야, 펀잡 히말라야로 크게 나뉜다. 
네팔 히말라야는 전체 히말라야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장장 800km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에베레스트, 칸첸중가, 로체, 마칼루 등 8,000m 이상 고봉 8개가 솟아 있다. 북쪽으로는 히말라야를 품고, 남쪽으로는 테라이 평야를 품고 있는 네팔은 동서로 긴 뻗은 직사각형 형태이며, 크게 동부, 서부, 카트만두 분지로 나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먼저 네팔의 역사가 시작되고 문화의 중심지인 카트만두 분지의 신화와 전설, 역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신전과 문화재를 중심으로 상세하게 살펴보고 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인도의 힌두교와 티베트의 불교, 
산과 물이 빚어낸 화려한 스펙트럼 속에서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만나는 곳
 

카트만두 분지에는 약 3,500년 전부터 사람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고팔 족이 기원전 700년까지 약 500년 동안 통치하였다. 기원전 700년 경 중국이 춘추전국시대일 무렵 몽골계 키라트 족의 야람버 왕이 키라타 왕국을 세웠으며, 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에 야람버 왕이 등장하고 있다. 카트만두 분지는 고대부터 인도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인도에서 발생한 힌두교와 불교가 꽃을 피우고, 여기에 히말라야 너머 티베트의 문화가 영향을 미쳐 색다른 모습을 만들어 왔다. 
카트만두 분지의 주위를 방위신처럼 호위하는 쉬바푸리, 나가르준, 나가르코트, 참파데비, 풀초키 등 5개의 봉우리에는 신화시대부터 내려오는 붓다와 힌두 신들의 이야기가 서려 있다. 또한 오랜 역사 동안 불교와 힌두교가 직조해낸 문화가 칸티푸르(카트만두), 파탄(랄릿푸르), 박타푸르의 3곳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다. 파탄(랄릿푸르)은 주로 불교색이 짙지만, 박타푸르는 힌두교가 주를 이루며, 칸티푸르(카트만두)는 힌두교가 우세하지만 모든 것이 혼융된 상태이다. 
분지를 둘러싼 다섯 봉우리 가운데 나가르준은 과거 7불 가운데 제1대 위빳시 붓다가 올라 연꽃을 던졌으며, 후에 우리에게 용수(龍樹)보살로 널리 알려져 있는 나가르주나가 수행을 하였던 곳이다. 그리고 참파데비의 바로 옆 다이나쵸는 제2대 시키 붓다가 뿌자를 올린 곳이며, 풀쵸키는 제3대 ?사부 붓다가 뿌자를 올린 곳이다. 또한 쉬바푸리는 제4대 까꾸산다 붓다가 카트만두 분지의 어머니 강이라 불리는 바그마티 강의 시원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서린 곳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봉우리 나가르코트에는 어떤 신전도 없지만, 히말라야 연봉에 뜨고 지는 가장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천연의 사원으로 불리고 있다. 
인도의 정복군주 아쇼까 왕이 세운 사원에서 시작되었으며, 분지의 가장 오래된 도시 파탄(랄릿푸르)의 유서 깊은 광장과 수많은 사원들, 힌두 신에 대한 헌신의 도시 박타푸르의 아름다운 광장과 별처럼 많은 사원들, 하늘의 나무 브리크샤로 만든 나무사원 카트만답에서 기원한 카트만두의 사원과 빛나는 문화재들, 분지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자 불교의 판테온이라 불리는 스왐부나트, 마니추드 왕과 『쇼스타니』 등 수많은 신화가 깃들어 있는 산쿠, 비슈누 신과 그 화신들이 모셔진 창구나라얀 사원, 쉬바 신에게 헌정된 성지 파슈파티나트가 소개되고 있다. 
보석처럼 빛나는 카트만두 분지의 자연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스왐부 뿌라나』, 『네팔 마하뜨야』, 『쇼스타니』의 장마다 펼쳐진 신과 인간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 곳곳에 역사 이전부터 시작된 힌두의 신들과 붓다, 과거의 보살과 성자들, 피와 땀과 눈물로 삶의 터전을 이루어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져 있다. 
사진 한 장으로 발 도장을 찍고 떠나는 속도의 여행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사람들의 삶이 살아 숨 쉬는 네팔 히말라야 아래 카트만두 분지의 곳곳을 마음으로 느끼는 영혼의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면 이 책을 펼쳐 보기를 권한다. 
저자 임현담이 히말라야에게 보내는 사랑과 헌신의 연서(戀書)는, 앞으로 『네팔 히말라야』(동부 편), 『네팔 히말라야』(서부 편), 『펀잡 히말라야』, 『부탄 히말라야』, 『아쌈 히말라야』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