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캘거리 강변걷기

Greenway (5) Sarcee Trail, NW - Sirocco Station (2015.12.13)

클리오56 2015. 12. 15. 05:36

Greenway (5) Sarcee Trail, NW -  Sirocco Station (2015.12.13)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Greenway의 들머리에 접근하게된다. 

동료직원에게서 한장 3.15불, 3장을 매입하였고 경전철과 버스 이용법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도 듣고.

물론 많지는 않지만 몇 번 이용은 했지만 행여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

 

여기 캘거리도 우리나라에서 처럼 인터넷을 통해 교통정보와

교통 수단의 운행 정보가 제공되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쓰면 어려움은 없다.

 

오늘 완주를 목표한다면 도보 거리가 40여Km를 초과하므로

아침 일찌기 나서서 7번가 역에서 6시40분 경전철을 이용하여

종점인 Tuscany에서 버스로 환승, 목적지 당도하니 7시 20여분.

 

이렇게 이른 새벽이니 버스 손님은 출발때 나 혼자였고 나중 한명 더 탑승,

버스 기사가 뭔가 염려스러운지 내리는 곳 Beacon Hill이 맞냐며 재차 물어보더라...

 

사거리 이정목에서 사진 하나 남기고 곧 출발하는데

간밤에 내린 눈이 얇게 쌓였고 다행히 발자국 하나 있어 믿고 따랐다.

 

Greenway는 Inland Athletic Park내를 통과하는데

여기서도 크로스칸츄리 스키 연습을 하는지 자국이 남아있다.

헤드랜턴을 쓰려고했는데 밧데리가 모두 방전된 상태라 포기, 사전 체크가 필수.

 

전날에 구글 지도와 어쓰를 통하여 Greenway 이정목을 체크하였던탓에

큰 무리없이 등로를 잘 잡아갈 수 있었으니 구글의 힘이 대단하다.

 

어제 West Bragg Creek에서도 잘 볼수 없었던 눈꽃과 상고대를

여기 캘거리 평지지대를 지나면서 볼 수 있으니 행운이 따른다고 힘도 내어보고.

 

백두대간 무박산행때나 경험하였던 일출을 여기 Greenway 걷기하면서 두번째 경험하며

투스카니 지역까지는 무난하게 오리지날 길 그대로 잘 왔는데

스토니 트레일을 건너서 베이커 공원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등로를 찾지못했다.

(Greenway를 담당하는 Calgary Park Foundation 사이트에서 확인하니 이 지역은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못했다)

 

베이커 공원내로는 진입하지 못하였고 그 담장 곁을 지나 Bowmont Park에서 다시 제대로 길을 잡았으며

Shouldice Park, Edworthy Park까지도 완벽히 진행하며 눈부신 보강을 한껏 즐겼다.

 

항상 평균 시간당 5Km를 유지하였는데 새벽 눈길과 베이커 공원을 앞두고 약간의 지체로 시간이 소요되었고

Greenway를 오늘 완주하려고 무리한다면 일몰후 까지도 진행해야하는 부담을 고려하여

교통이 편리한 17번가를 건너는 길목의 Sirocco 경전철역을 날머리로하여 멈추었다.

 

소요시간  7시간 11분, 거리 31.98Km

2015년 강변걷기 누계: 57회, 140시간 58분, 690.05Km

 

 

 

  시내 7번가역 (투스카니행 전철이 1분후 도착 예보) 

눈 덮인 들머리 이정목  

  Inland Athletic Park 진입 

 

 

 

 

 

 

 

 

  투스카니역

 

 

 

 Bowmont Park 진입

 

 

 

 

  

 

 

 

  Shouldice Park 진입 

  Candy Cane Lane 

(어느 친절한 분이 어린이를 위하여 크리스마스 선물 과자를 걸어두었다)

 Edworthy Park 진입  

 

  Sarcee Trail 

Calgary Muslim Counc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