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명: Skogan Pass
위치: Bow Valley Wildland Provincial Park
고도: 2,068M (나들이 앱 기준)
등반고도: 715M (나들이 앱 기준)
거리: 17.84Km (나들이 앱 기준)
소요시간: 4시간 49분 (휴식 33분 포함)
난이도: Easy
동반: 캘거리하이킹클럽
시눅의 위력을 실감하는 주말이다. 한 주 전에 영하 20도를 기록하였고
또한 한 주후에도 그런 예보인데 오늘 주말은 최저기온이 영하4도 정도라 모두 시눅 덕분이다.
Wind Ridge 산행에서와 마찬가지로 Banff Gate Mountain Resort옆 주차장이 출발지인데
등로는 전신주를 따라 고개 방향으로 길게 이어지며 폭이 넓고 경사가 완만하여
비록 눈이 쌓였지만 그렇게 힘들지 않게 고개 정상을 오를수 있다.
하여 겨울철에는 크로스칸츄리 스키 트레일로 많이 이용된다.
들머리에서 4.5Km 지점에 Pigeon Mt.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있는데
직진하여도 고개를 향할 수 있지만 보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좌측으로 빙둘러 우회를 한다.
여기서 부터 조금 속도를 내어 선두 그룹에 합류하였고 고개 정상에 함께 당도하여
눈에 덮힌 테이블을 털어내 휴식과 식사를 하며 중위그룹을 기다렸다.
고개 정상은 높은 나무 전신주가 자리 잡았으며 고개 너머로는 리본 크릭으로 연결되고
차량 2대를 이용하면 한대는 리본 크릭에서 기다리게하는 산행도 괜찮을 듯...
사실 많은 산행들이 리본 크릭에서 출발하여 고개에 당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었다.
마음 속으로는 Look-out까지 기대를 했건만 집행부는 고개에서 산행을 마무리하였고
덕분에 하산이 예정보다 이르게 진행되어 한인회 주최의 김흥국 디너쇼에 참석할 수 있었다.
이런 스타일의 디너쇼가 재밌을까 우려했지만 워낙 다양한 경험의 김흥국이라 흥겹게 진행하였고
예상보다 많은 4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록키를 향하여....정면으로 Mt. Lougheed
주차장에서 반대편으로는 Mt. Grotto
출발전 화이팅하며 기념사진 촬영
전신주를 따라 고개 정상을 향하여...
Mt. Lougheed
멋지게 쭉빠진 잘생긴 말들....
선두 그룹에 겨우 합류...
정상의 테이블
Skogan Pass 정상
정상에서 한 포즈....박형제의 새로 구입 카메라로...
고개에서 내려다 보면
(좌: 세자매봉, 중앙: 런덜 연봉, 우: 피젼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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