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100대 명산 (완료)

(78) 장안산 (2013.8.10)

클리오56 2013. 8. 12. 14:52

 

일자: 2013.8.10

산명: 금남호남정맥 1구간

등로: 영취산(1076M) - 무령고개 - 장안산(1237M) - 백운봉(948M) - 밀목재 (역방향)   

소요시간: 4시간 59분 (휴식 41분)

도상거리: 11.9Km (정맥 마루금 11.6Km + 접근 0.3Km) (진혁진)

e산경표 이동거리: 14.39Km (마루금 13.62Km + 접근 0.77Km)

구글 내운동 기록: 13.20Km (마루금 12.68Km + 접근 0.52Km)

동반: 홀로

 

 

 

서울가고파 산악회에서 금남호남정맥을 시작하는데 매주 산행이고,

이어서 금남정맥 등 정맥을 계속 이어갈 듯하여 나도 산행 전날 신청하였다.

 

금남호남정맥은 백두대간의 영취산에서 분기하여 장안산과 마이산을 거쳐 조약봉까지

도상거리 약 67.3Km의 짧은 정맥이지만

이에서 다시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이 이어지는 긴 마루금이다.

 

가고파 산악회는 한북정맥 1-2구간때 참석한 적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아침 식사와 산행후 식음을 제공하지 않고 대신 회비는 상당히 저렴하다.

전날까지 입금시 23,000원이니 다른 산악회는 통상 4만원대인데...

 

식사로 시간을 많이 잃지 않기때문에 귀경 시간도 당겨지는 듯하고

산행후 과식이나 과음도 줄어드는 효과도 부수적으로 생기고...

다만, 선두나 중간에 도우미 대장을 두지 않고 있으며

산악회장이 직접 후미대장 역할을 수행한다.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지속되는 시즌이라 산행 참가 여부를 신중히 고려했는데

비교적 짧은 구간, 그리고 약간의 소나기도 예상되어 참가하였다.

결과적으로 장안산 오르는 가장 힘들 때 천둥 소리가 긴 시간 울린 후

약한 비가 1시간 정도 내렸기에 산행에 큰 도움이 되었다.

 

금남호남정맥을 시작하는 1구간이라 당연히 무령고개에서 영취산 오른후

장안산 향하고 밀목재 마무리로 생각했지만,

밀목재에서는 샤워할 시설이 없으므로 역방향 산행을 회장이 제안했고 찬동하였다.

 

구름이 잔뜩하여 조망을 즐기지 못했지만 산행은 무난히 잘 진행되었는데

회원 중 한 분이 장안리로 길을 잘못내려가는 실수로인하여

그 분을 기다리느라 1시간 지체되었지만

그 분은 합류장소를 계속 실수 연발하여 결국 별도로 장수에서 귀경하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갈림길에서 장안리로 하산하지 않도록 회장의 사전 설명에서 주의가 있었지만

항상 그런 길 잘못드는 일은 발생하기 마련...조심 또 조심...

 

 


밀목재





 

 

백운봉 만나니 1/3정도는 지난 듯....



 

장안산: 산림청 선정 백대명산

날씨가 흐려 대간과 정맥의 장쾌한 마루금을 조망할 수 없어 아쉬웠고... 


 

 







 

영취산: 금남호남정맥 분기점



 

영취산 - 무령고개 나무계단


 

무령고개



'산행 > 100대 명산 (완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80) 주왕산 (2013.11.9)  (0) 2013.11.10
(79) 가지산 (2013.10.19)  (0) 2013.10.31
(77) 미륵산 (2013.05.21)  (0) 2013.05.22
(76) 강천산 (2012.9.1)  (0) 2012.09.04
(75) 동강 백운산(2009.07.28)  (0) 200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