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남원 광한루원 (2012.6.16)

 

 

"명승 33호인 광한루원은 보물 281호 남원 광한루를 품고 있는 정원이다. 이곳에는 세종 원년 황희가 건립한 광한루 외에도 은하수를 상징하는 연못과 오작교, 춘향사당과 월매집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광한루원의 대표 건물인 광한루는 춘향사당 좌측에 있다. 건립 당시 광통루라 불린 이 누각은 이후 정인지에 의해 광한루라는 이름을 얻었는데, 이는 정인지가 누각의 모습이 달나라 궁전 ‘광한청허부’처럼 아름답다고 감탄한 데서 비롯되었다. 광한루는 정유재란 때 전소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1639년 남원부사 신감이 복원하여 지금에 이른다. 광한루 앞에는 요천의 맑은 물을 끌어와 조성한 멋스러운 연못이 있다. 오작교를 따라 연못을 지나다 보면 발아래 몰려드는 잉어의 모습에 발걸음이 멈춰진다. 10여 마리씩 몰려다니는 모습도 그렇지만, 그보다 크기가 놀랍다. 이곳 잉어 중에는 사람의 얼굴을 닮은 인면어도 있다니 한번쯤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광한루 우측으로 춘향관이 있고, 그 앞으로 월매집과 전통 놀이 체험장이 나란히 위치한다.

(추천 여행 코스)1일 차 : 남원 IC→혼불문학관→만인의총→광한루원→요천 산책로→남원관광지→숙박
2일 차 : 춘향테마파크→국악의 성지→실상사→88올림픽고속도로 지리산 IC→귀가

(전문가 팁)광한루원 앞 요천제방은 산책하듯 걷기 좋은 길이에요. 봄이면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이 길은 춘향테마파크까지 요천변을 따라 이어집니다. 요천변 걷기는 광한루원에서 북쪽 산책로를 따라 춘향테마파크까지 갔다가 남쪽 산책로를 이용해 광한루원까지 돌아오면 됩니다. "    

 

 

콘도 예약이 가능한 지역을 고르다보니

남원의 켄싱턴 리조트에서 2박을 하게 되었다.(2012.6.16)

개수를 했다지만 낡은 티를 숨길순 없었고

하지만 이틀간의 짧은 숙박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오전 동안에는 지리산 둘레길 1구간을 4시간여 돌아다녔고

광한루 서문 근처의 현식당에서 남원명물이라는 추어탕을 점심으로 들었다.

진한 국물과 시래기 듬뿍으로 양과 맛 모두 만족스러웠고...

리필은 물론 공기밥도 무료...

나올때 집사람이 명함을 챙길 정도로... 택배도 가능하기에..

현식당 연락처 063-626-5163

 

든든한 식사후라 이젠 춘향이의 광한루 구경해야지..

1977년 군에 가기전 혼자 여행한다며 광한루 들른 적 있는데

그 때가 호남여행은 처음이었고

월매집이란 주막에서 동동주 마셨던 기억이 나고...

 

뜨거운 날씨에 둘레길, 광한루 구경으로 지쳐가니

이른 낮시간에 숙소로 돌아가 긴 휴식...

야간에 다시 무장하여 춘향테마파크 산책을 다녀왔다!!!

 

 

 

 

광한루내의 왕버들나무

1582년 오작교 축조 당시에 심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니... 수령이 무려 430년 

 

광한루와 오작교

 

오작교 위에서

 

광한루

춘향과 몽룡이 처음 만나 사랑을 맺은 장소, 세종대왕(1419년)때 건립

 

광한루 연못, 잉어가 모이를 쫒아 모여든다...

 

 

하트 모형 아래에서...

 

하무지개 다리 승월교 

 

춘향테마파크를 야간 산책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