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국관광 100선 (시즌 2013~2014)

(3) 춘천 남이섬 (2012.6.2)

클리오56 2013. 3. 2. 07:27

 

 

 

  
"남이섬은 북한강 위에 반달처럼 생긴 섬으로,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온전히 섬이 되었다. 아름다운 숲을 품은 남이섬은 1965년부터 수재 민병도 선생이 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새롭게 태어났다. 1970∼1980년대에는 젊음을 상징하는 〈강변가요제〉가 열렸고,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국내 여행객뿐 아니라 외국인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남이섬은 조선 세조 때 28세로 병조판서에 오른 남이 장군의 묘가 있어 붙은 이름이다.
남이섬은 행정구역상 춘천에 속하지만, 가평에 있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간다. 섬 곳곳에 둘러볼 곳이 제법 많아 자전거를 타고 하이킹을 즐겨도 좋지만, 시간을 두고 걸어서 둘러보는 것이 제격이다. 남이 장군 묘를 지나 잣나무 길부터 자작나무 숲, 아카시아나무 군락, 편백나무 군락이 있으며, 〈겨울연가〉 촬영지로 일약 남이섬의 대표가 된 메타세쿼이아 길도 만난다. 남이도예원, 노래박물관, 드라마갤러리, 남이섬역사문화관 등의 전시관과 도예, 유리공예, 환경학교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추천 여행 코스)1일 차 : 아침고요수목원→남이섬→자라섬 이화원과 〈아이리스〉 세트장→자라섬캠핑장→숙박
2일 차 : 봄내길 2코스(물깨말구구리길 : 구곡폭포~봉화산길~문배마을~구곡폭포)→애니메이션박물관→소양댐~청평사→김유정문학촌→귀가

(전문가 팁)남이섬은 가을빛이 완연할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남이섬을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남이섬 입구에 있는 짚 와이어를 이용해보세요. 짚 와이어는 높이 80m 타워에서 남이섬까지 940m를 1분 만에 스릴 있게 내려갑니다. 짚 와이어 가격에는 남이섬 입장료가 포함되어 나올 때 배를 타면 됩니다. 남이섬에는 호텔 정관루, 게스트하우스, 별장마을이 있어 하루쯤 편히 쉬고 나오는 것도 좋습니다."

  

 

친구의 호의로 남이섬으로 (2012.6.2)

 

은행 근무 친구 K의 호의로 남이섬 자전거타기 사내행사에 초빙되었다.

배용준/최지우의 겨울연가 촬영지로 명성을 올렸던 남이섬

섬자체는 강원도 춘천이지만 선착장은 경기도 가평이다.

 

마케팅을 잘 전개하는지 가평나루에는

나미나라 공화국입국을 환영한다며 출입국관리, 비자까지 처리한다.

 

남이섬 공원은 화려하거나 대단한 시설물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볼거리들을 오밀조밀 곳곳에 배치하여 지겹지 않았다.

우리는 자전거를 임대하여 섬을 일주하였고 식사후엔 주변을 걸으며 산책하였다.

 

싸이클 동호회 모임이라 귀로에 엘렌시아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싸이클 전시회를 둘러보았고

북한강 지역에 그렇게 많은 자전거 도로가 있다는게 또한 인상적이었다.

 

 

 

 

나미공화국 입국을 위하여 가평나루에서 배에 오른다

 

가평나루

 

은행나무, 잣나무, 메타세쿼이아로 가로수길이 멋있다

 

 

 

 

엄마와 아이

 

카플 자전거: 처음 타 보았지만 제법 재밌다~~~

 

 

 

 

 

 

 

 

 

호텔 정관루

 

 

 

싸이클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