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국관광 100선 (시즌 2013~2014)

(2) 괴산 화양구곡 (2012.8.10-11)

클리오56 2013. 3. 2. 07:14

 

 

"괴산 화양구곡은 넓게 펼쳐진 반석 위로 맑은 물이 흐르고, 기암괴석과 숲이 장관을 이루는 명승지다. 조선 중기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곳 산수를 사랑해 은거했으며, 중국의 무이구곡에 버금간다 하여 화양구곡으로 이름 지었다. 아홉 개의 계곡과 바위에는 각각 사연이 있다. 제1곡 경천벽은 기암이 하늘을 떠받치듯 가파르게 솟은 형상이 두드러지며, 바위에는 ‘화양동문’이라는 송시열 선생의 글씨가 새겨졌다. 제3곡 읍궁암에는 제자 효종이 죽자 송시열 선생이 매일 새벽 바위에 엎드려 통곡했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온다. 맑은 물속에 보이는 모래가 금싸라기 같다는 제4곡 금사담, 의종의 어필이 새겨진 제5곡 첨성대, 용이 꿈틀거리는 형상을 한 제7곡 와룡암, 백학이 집을 짓고 새끼를 쳤다는 제8곡 학소대 등 절경과 어우러진 사연이 흥미를 더한다. 화양구곡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며 선유동계곡과도 지척에 있다.

(추천 여행 코스)1일 차 : 산막이옛길→갈은구곡→일완 홍범식 고택→괴산군민가마솥→중원대학교 박물관→김시민장군충민사
2일 차 : 화양구곡→공림사→괴산용추폭포→사기막리 연리목

(전문가 팁)화양구곡에서는 화양동 국립공원 해설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계곡에 서식하는 곤충과 황양목(회양목), 돌과 바위에 대한 설명을 현장 체험과 함께 듣는 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속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

  

  

 

매제 가족과 함께 괴산의 화양계곡으로 캠핑을...(2012.8.10-11)

 

폭염을 피해 숲속 텐트에서 1박2일을 보내는 기회를 가졌는데

야영장 텐트는 대학 졸업후에는 언제 그런 시간을 가졌나 할 정도로 새로운 경험이었다.

 

최근 텐트와 캠핑장비는 베스트 세일 상품일 정도로 열풍을 가져왔다는데

현장에서 직접 보게되는 가지가지 텐트와 악세사리는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급화, 대형화, 다양화....

 

설치와 해체 작업에만도 각각 2시간 정도 소요될 정도이니

캠핑을 좋아하고 부지런해야만 가능할게다.

 

화양계곡은 화양구곡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우암 송시열이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9 명승지를 고르고 이름지었으니

왕복에 거의 3시간 정도 소요되어 산책길로 적절하다.

 

여건이 되었다면 200대 명산의 도명산에 오를수도 있었지만

그러면 2-3시간이 더 추가될 듯한데, 다음 기회로...

  

  

밤 늦게 도착후 텐트에서 맥주 한잔

 

제1곡 경천벽: 하늘을 떠받치듯

 

느티나무 고목군

 

제2곡 운영담: 구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치니

 

제3곡 읍궁암: 한양을 향하여 활처럼 엎드려 통곡하니

 

우암 송시열의 화양서원

 

제4곡 금사담: 맑은 물속에 보이는 금싸라기 모래

반석위의 건물은 암서재

 

제5곡 첨성대: 큰 바위가 첩첩이 층을 이루고

 

제6곡 능운대: 큰 바위가 우뚝솟아 구름을 찌를 듯

 

제7곡 와룡암: 용이 누워 꿈틀거리니

 

제8곡 학소대: 청학이 바위 위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으니

 

 

제9곡 파천: 흰 바위가 넓게 티없이 펼쳐져

 

숲속 등로

 

망태버섯

 

야영장 텐트

 

달천: 물이 달다하여 유래. 남한강의 지류